살다보면..

첫 느낌..




그대로가 마냥 좋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느껴지는 모습 그대로가 그냥 좋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찾은 사람이 바로 그대라고..
귓가에 살며시 속삭이면서 말해주고 싶습니다..



살다보면..



흐린 기억속으로 또렷한 앵글이 맞춰질 때가 있습니다..
그 앵글 사이에 아름다운 그대가 있어..
내가 이 자리에 머물며 존재하는 의미라고..
아무도 몰래 그대에게만 말해주고 싶습니다..

살아가다보면..


느낌 차암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고..
이 만남의 의미에 감사함을 부여하며..
무던한 감성도 가슴 벅차게 숨쉬기도 합니다..




한 때..


소나기처럼 왔다가 머무는 그런 인연이 아닌..
잔잔한 설레임으로 때론 넘치는 열정으로 다가온 그대..
나만의 그대감성 이음줄을 오늘은 톡톡..
건드려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대 마음의 문밖에서 서성거렸던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이 그리 해보고 싶었노라고 돌려 말하여도 그대는 이해해 줄거라 여깁니다..
다시 예전의 총총이로 돌아가 쫑알거림..
다소곳하게 할테이니 너무 서운해 하진 마시어요..

조금 전..
소나기가 지나갔어요..
비를 좋아하는 그대와 나..
그 시간동안은 정중하게 그대 생각을 하였다는 것도 말하고 싶어졌어요..

함께 마음 잡고 이어온 시간들을 떠올리며..
고맙다는 말을 그 어느 때보다 살갑게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초라한 영혼으로 숨쉬고 있는 저에게..
그 따스한 마음 내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유난히 따스한 그대의 그 마음..
따뜻한 느낌 그대로 제 가슴에 돌돌 말아 놓겠습니다..
그대는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대가 내 마음 속 그대라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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