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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에오르면

카메라에 담은 김태원과 부활 그 이름만으로도 희망을 선사하는 Share The Vision

by 마음heart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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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포맨,소울맨,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전설들이 뭉쳐 펼친 공연은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





30, 40세대를 위한 희망의 비젼을 제시한다는 취지에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Wlnsor)에서 광고의 일환으로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그 자리에 참석할 기화가 생겨 금요일 저녁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제가 가봤던 공연 중 가장 규모가 컸었는데(물론 이 기록은 바로 다음 날에 깨지지만)오늘은 부활과 봄.여름.가을.겨울,감성의 포맨과 소울맨이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이라는 공간에서 들려준 깊이있는 소리의 세계를 사진과 영상으로 여러분께 이야기해보도록 하죠.이 무대엔 우리 재범신 임재범도 출현이 예정되어 있었다는데 사정상 이번에는 나오지 못했다네요.어쩔 수 없이 입장전에 주최측에서 선물한 CD로 음악을 감상하며 위안을 삼아야 겠네요 ㅠㅠ" 암튼 공연 특성상 빛이 많이 많이 부족하여 사진의 퀄리티가 미흡하지만(퍼~억,언젠 니가 퀄리티 있었냐ㅠㅠ")역부족인 제 카메라로 최선을 다하여 담아보려 했으나 보시기에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려욤.



 






 

저녁 8시에 본 공연이 시작되어 바삐 움직였는데 좀 일찍 도착하여 약간은 한산한 가운데 티켓팅을 마치고 주변을 담아보기 시작했어요.처음 도착했을 때 보다는 티켓팅을 마치자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서 드디어 콘서트장에 와있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였구요.부활과 포맨등 평소에 좋아하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콩닥,콩닥 내달리기 시작하더라구요.








 




티켓팅 앞에서 바라본 당신의 비젼은 무엇입니까?단순히 홍보를 위한 문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가슴 한켠에서 두고 두고 음미해봐야할 말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죠.나이 30에서 40이면 자신의 비젼을 이룰 나이라고도 여기지만 시대가 요상해서인지 늘 고용불안과 미래에 대한 공포로 자신의 비젼은 커령 한치 앞도 가늠하지 못하고 사는 듯한 이 기분,정치 좀 잘들 하시죠.정치는 남의일이 아닌 생활이다!









주최측의 상품인 윈저병을 게시판으로 만들어 자신의 비젼을 쪽지에 적어 붙여 넣기도 하고 음료 시식 부스에서는 티켓팅을 마친 사람들이 달달한 맛의 음료를 시식하기도 했다.술을 잘 못하기에 음료수도 있나 살펴봤지만 흑,없네,단 한잔 마시고나니 어질,어질.처음 맛은 생각외로 달달하여 목이 마른 관계로 홀짝 거렸더니 금새 머릿속이 취하더라구요.











공연이 펼쳐질 경기장 입구쪽으로 총총 걸어갔어요,
이제 얼마 뒤면 부활도 볼 수 있고 포맨,봄.여름.가을.겨울도 볼 수 있다는 설레임,여러분도 기대되시지 않나요.요샌 웬지 마음이가 공연전시를 자주 포스팅해서 이쪽으로 칼럼을 옮겨야 하는가는 마음도 든다는..ㅋㅋ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인해 많은 분들이 이미 객석에 가득하죠.그 열기라는 것은 역시 현장에 와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공연이 열릴 체육관 내부의 조명이 꺼지면서 시작부터 빵빵한 사운드의 공연을 기대했던 제 순진함은 이병헌 주연의 3D영화의 상영으로 산산히 깨어져 버렸죠.아,물론 영화도 나름 비젼을 제시하려는애씀이 엿보였지만 스토리는 평범할 뿐 딱히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아니었어요.3D는 TV로 사려고 한번 알아봤는데 입체감이 생각한 것보다 못해서 마음을 접었는데 스크린으로 보는 3D는 확실히 TV브라운관하고는 다르더라구요.이병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떠했을지 몰라도,올린 동영상에 받은 입체안경쓰면 이것도 입체감 있게 보일려나??






 공연은 끝나도 감동은 멈추질 않는다!



공연의 첫 스타트는 봄.여름.가을.겨울.팀명은 대형 오케스트라 같은데 수십년 내공을 가진 2인조의 단촐한 밴드이죠.요새는 kbs의탑 밴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중하기도 했지요. 탑밴드의 아이돌 톡식이 2인조 밴드인데 봄.여름.가을.겨울이 그 원조라고 불려도 무리는 아니겠죠.하지만 이날 공연에서는 원년 멤버뿐 아니라 세명의 아리따운 여성 코러스와 세명의 브라스 세션이 뭉쳐 더 크고 호쾌한 사운드를 유감 없이 객석에 메워주시는 은총을 ^^












스테이지에서 나홀로 속사 기타 연주는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였는데요.역시 이런 콘서트나 공연은 사진도 좋지만 동영상이 제격인데,잠시 맛보기로 아주 짧은 영상 하나 올리며 본 공연영상을 정리 다 하면 올려보도록 할게요.공연을 관람하신 분들은 추억을,미처 가보지 못하셨던 분들은 대리만족이라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두번째 무대는 소울맨,그리고 린과의 합동공연(린은 집이 지척이라 걸어왔다며 우스갯소리와 함께 소울맨과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했어요),소울맨은 저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 소울의 선두주자이자 많은 명가수와 음악작업을 함께한 실력있는 가수이기도 하죠. 마음이의 포스팅 소울맨 읽기 2011/07/03 - [- ☆ 바람에오르면] - 디트로이트의 진한 소울의 바람을 안고,









그리고 곧 바로 이어진 3인조 그룹 포맨(꺄악~~마음이가 딥따 좋아한다는)나가수에 나오는 윤민수가 원래 포맨 출신이죠.가수들 이름보다 노래로 더 유명한 그룹인데요.또 불후의 명곡에서 신용재는 가창력을 인정 받기도 했었죠.아마 포맨을 모르신 분들이라해도 노래를 들으면 딱~하고 무릎칠 만한 유명한 곡들이 제법 된다는,포맨의 달달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맬로디도 함께 할 수 있었던 무대 행복 그 자체였다는^^









포맨의 공연 동영상인데 역시나 이것도 맛보기로 살짝만^^





 부활이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그리고 부활의 등장과 동시에 캬악~`비명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네요 ㅋㅋ부사모(부활을 사랑하는 모임)가 납시었나?역시 부활하면 드라마 제목처럼 불굴의 부활,혹은 불굴의 김태원이라는 말로 압축 가능하지 않을까요.밴드의 특성상 서로의 음악적 성향등으로 참 많이 결성되었다가 해체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격으며 명멸하기가 아이돌 나왔다 사라지는 것만큼 수도 없는데요.그나마 리드보컬의 경우에는 운좋게 솔로로 전향하여 성공하면 그 이름을 유지하지만 기타리스트였던 김태원의 경우에는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죠.지금에는 예능에 출연하여 국민할매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오디션 프로인 위대한 탄생 시즌1에 멘토로 나와 백청강등 세명의 멘티를 이끌며 외인구단을 비주류에서 주류속으로 편입시키면서 국민할매에서 국민멘토로 격상하기도 했죠.












부활의 무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부활이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환호와 희망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희소가치는 결국 밴드유지의 어려움을 딛고 지금에 이른 김태원의 힘이 제일 크다고 할 수 있죠.김태원은 예능진출로 수십년간 알린 부활의 이름이 얘능 1~2년만에 추월당했다고 말한적이 있어요.예능을 가장한 미디어의 힘이 그만큼 강렬하다는 의미이겠지만 언더그라운드를 전전하는 밴드의 특성상 그만큼 억눌리고 소외된 한국 밴드의 한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겠죠.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높은 부활이나 시나위의 신대철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낫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인지도가 있는만큼 활동의 반경이 좁아 지기도 하죠.김태원이 예능을 하면서 웃음을 줄때 락커의 자존감을 버렸다 혹평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죠.하지만 공연 현장에서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연주를 하는 김태원은 영락 없는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물론 부활에는 김태원만 있는 것은 아니죠.직접 마주한 리드보컬 정동하는 진짜 아이돌 부럽지 않은 꽃미남 그 자체,하지만 쉐어 더 비젼 OST 가슴에 그리는 성을 부를때나 부활의 히트곡을 부를때는 가슴에 뜨거운 불꽃을 품은 진정한 락커의 광채가 나더라구요




 




 






김태원은 노래가 끝나는 중간 중간에 에능에서 갈고 닦은 예능의 말솜씨를 자랑하기도 했고 상대적으로 예능에서는 존재감이 미약한 정동하나 서재혁,채제민등도 김태원에 꿀리지 않는 말빨을 자랑하기도 했어요.김태원은 예전에는(진짜 예전의 부활은 노래 하나로 더 잘나갔죠)이런 큰 무대에 서는것 자체가 힘든 시절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는데요.가만히 생각해보면 역시 시대가 많이 좋아졌다는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에요. 말도 안되는 이유로(가사가 퇴폐적이라거나 글씨 토자하나만으로도 금지곡이 되곤 했으니)방송출현을 제지당하기도 했었던 시절이었으니 격세지감이란 부활을 힘겹고 이끌고 온 김태원에게는 확실히 남다른 감정이 들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수많은 오디션 프로중에 탑밴드같은 프로는 앞으로도 유지되어 유행같은 프로그램의 난립속에서도 살아 남아 대중들에게 톡식이나 브로큰 발렌타인,게이트 플라워즈,라이밴드같은 언더속에 숨은 고수들이 세상 속에 날게짓하는 계기가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대미를 장식하여 그 어떤 이들보다 열렬한 환호속에 무대를 마친 부활이었지만 그 누구의 무대도 소중하지 않은 무대는 없었죠.역시 밴드 음악은 라이브로 들었을때 강렬한 매력이 숨겨져 있는 것 같아요.글로나 동영상으로는 전해지지 않은 현장 사운드의 살아있음이랄까,이것으로 21일 금요일 밤에 펼쳐진 전설들의 공연 포스팅은 마무리 할게요.하지만 마음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공연 영상이 나중에 펼쳐지시리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테죠.물론 값비산 데세랄로 찍은 영상과 사진이 아니라 고퀄리티의 사진과 영상은 보여드리기 힘들지만 마음이도 열심히 몸살 나도록 좋은 그림 찍으려 애썼다는 거 아시려나요? 몰라도 할 수 없구요ㅠㅠ"








 

 



 



 
 늘 행복한 하루 만드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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