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모너헌,메디 데비넷 주연 넷플릭스 미드 메시아 시즌1/
21세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난다면
미드 메시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으로 성경 속 예수가 21세기인 현재 실제로 나타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드라마로 풀고 있습니다. 메시아라는 단어로 인해 종교적 색채가 짙으리라 여겨지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종교적인 느낌을 살짝 걷어내면 드라마 메시아에는 믿음이라는 메시지가 관통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메시아 하면 백인 느낌의 예수가 쉽게 떠오르지만 넷플릭스 미드에 등장하는 메시아는 중동인이 메시아로 나옵니다. 사실 종교에서 메시아는 구원자를 뜻하는데 유대교에서의 메시아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으며 기독교에서의 메시아가 바로 예수이며 이슬람의 경우 메시아가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미드 메시아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메시아라는 존재와 종교, 국제정세와 이스라엘과 그 주변국 등의 이해득실이 복잡하게 얽히며 메시아의 존재를 믿는 이들과 의심하는 이들의 심리전도 볼만한 미드입니다. 마이클 페트로니가 제작을 맡았으며 주연배우들로는 이바 겔러 역에 미셸 모너헌,알마시 역에 메디 데비,아비람 역에 토메르 시슬레,필릭스 이게로 역에 존 오티즈,애나 이게로 역에 멀린다 페이지 해밀턴,리베카 이게로 역에 스테파니아 라비 오언,지브릴 역에 사이드 엘알라미,미리엄 커닐리 역에 제인 애덤스,윌 매더스 역에 윌 트러발,사미르 역에 파레스 랑둘시,존 영 대통령 역에 더멋 멀로니,에드먼드 드길리스 역에 보 브리지스 등이 출연합니다. 메시아 시놉시스는 예리한 CIA 요원이 한 남자를 주목하고 감시합니다. 신의 전령을 자처하며 사람들을 사로잡은 한 남자의 행보에 그를 따르는 숭배자가 늘어날수록 사회는 점점 혼란해져만 가는데..
총 10부작으로 시즌 1이 마무리된 미드 메시아의 시작은 시리아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을 알 마시히(메시아)라고 지칭하는 남자가 시리아에서 모래폭풍으로 ISIS를 몰아내고 자신을 추정하는 사람들을 이끌고 이스라엘 접경지대까지 왔다가 홀연히 사라진 후 다시 미국 텍사스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신출귀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알 마시히라 불리는 남자는 모래폭풍을 부르고 총에 맞은 아이를 다시 살려내고 토네이도를 막아내는 등 재림 예수의 모습과 기적을 행하며 많은 이들에게 추앙을 받습니다.
미셸 모너헌이 분한 CIA 요원 이바 겔러는 메시아라 불리면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알 마시히(메디 데비 분)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고 그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기적을 행한다고 주장하는 추종자들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 언론 역시 그의 카리스마에 휘둘리자 겔러는 그가 단순한 사기꾼이라는 것을 밝히려고 정보력을 총동원하지만 점점 미스터리한 능력 앞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세계 전체가 사기꾼에게 농락당하지 않게 겔러는 한시라도 빨리 그의 정체를 밝히려고 애쓰는 와중에 알 마시히(메디 데비 분)의 정체를 밝히려는 이스라엘 정보 장교(토메르 시슬레 분)와 메시아의 존재를 영접하는 텍사스의 목사(존 오티즈 분)와 그의 딸(스테파니아 라비 오언 분) 그리고 메시아를 따라온 팔레스타인 난민(사이드 엘알라미 분)과 이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제인 애덤스 분) 등 여러 인물들의 서로 다른 시각이 메시아 알 마시히를 둘러싸고 얽히고설키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히 메시아라는 이 미드의 경우 현재에 나타난 재림 예수라는 설정상 알 마시히를 대하는 각종 종교인들의 반응과 각종 미디어와 SNS의 실시간 중계는 급속도로 알 마시히의 존재를 빠르게 확산 시킵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알 마시히의 초자연적 능력과 바로 반박할 근거가 연출되며 메시아라는 존재에 대해 의심의 끈을 놓지 않도록 연출을 해나갑니다. 시원한 액션 등은 없지만 드라마 메시아는 존재에 대한 믿음과 의심의 연결고리를 실타래처럼 어지럽게 얽혀내어 끝까지 몰입감을 선사하는 등 모처럼 넷플릭스 미드 중에 정주행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라스트 신에서 메시아가 가짜일 것이라는 증거에 더해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산자를 살리는 메시아를 보여주며 끝까지 우리들에게 믿음에 관하여 질문을 던지는 넷플리스 미드 메시아는 시즌 2가 더욱 기대되는 영화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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