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되어버린 경찰 랄프 서치의 실화 바탕 엑소시즘/
에릭 바나,올리비아 문 주연 영화 인보카머스
에릭 바나 주연 호러 영화 인보카머스(영혼을 깨우거나 불러내다. 라틴어 동사 Invocare에서 유래됨)의 원제는 Deliver Us From Evil(딜리버 어스 프롬 이블)로 기독교의 사도신경 중 한 소절이며 해석한다면 우리를 악에서 구하옵소서입니다. 왓챠 네티즌 평점 2.7개 (517명 참여), 네이버 네티즌 평점 7.2 (342명 참여), 다음 네티즌 평점 8.0 (74명 참여) 등을 받은 영화입니다. 영화 헬레이저 5 (2000),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2005),지구가 멈추는 날 (2008),살인 소설 (2012),닥터 스트레인지 (2016)등을 연출한 스콧 데릭슨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에릭 바나,에드가 라미레즈,올리비아 문,앙투아네트 라베치아,숀 해리스,조엘 맥헤일 등이 출연하며 영화 인보카머스 시놉시스는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갓난 아기의 시체, 손에 피가 맺힐 정도로 벽을 긁는 가정 폭력범, 아이를 동물원 사자 우리에 내던져버린 엄마, 이상한 소리가 나고 불이 계속 꺼지는 지하실, 뉴욕 도심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의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자 수사를 맡은 랄프 서치(에릭 바나 분) 형사는 이 섬뜩한 사건들이 서로 연관되어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을 파헤치던 중 현장에서 이상한 문체 인보카머스를 발견하는 랄프. 이후,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리던 그는 이윽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
공포영화 인보카머스의 주인공 서치(에릭 바나 분)는 어렸을 적 집에 강도가 침입한 사건 이후로 신을 믿지 않습니다. 이후 경찰이 된 서치는 범죄에 대한 촉이 좋아 사건을 해결하는 유능한 경찰로 승승장구하던 중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치와 파트너는 기묘한 행동을 하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며칠 후 동물원에서 한 여자가 사자 우리 밖에 있는 해자에 2살 난 아이를 던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고, 거기서 기묘한 분장과 기묘한 행동을 하는 페인트 공과 마주치지만 페인트공은 금세 사라지고, 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일들을 계속 마주하게 됩니다. 지하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치는 지하실 페인트 공사를 한 것을 알게 되고, 페인트칠 마무리가 잘 안되어 있음을 이상하게 생각, 조사하다가 죽은 시체를 한구 발견하게 되는데 죽은 남자는 페인트공 중 한 명이었으며 그 집을 조사하다가 사진을 하나 발견합니다. 가정폭력 후 이상한 행동을 하던 남자와 죽은 페인트공 그리고 동물원에서 본 기묘한 남자 모두 파병 군인 출신으로 같은 지역에 파병되어 근무하다가 폭력 사건으로 불명예 제대한 걸 알아내게 됩니다.
미스터리의 남자를 추적하던 서치는 그 과정에서 신부를 한 명 만나게 되고 악마에 빙의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지만 신을 믿지 않는 서치는 무시합니다. 하지만 기괴한 일들을 계속 겪어가면서 서치는 자신이 점점 변해가는 걸 깨닫게 됩니다. 영화 인보카머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엑소시즘의 영화인데다가 여섯 단계의 퇴마의식을 통해 신을 버렸던 서치 형사의 변모해가는 과정 역시 그려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인보카머스는 뉴욕 경찰 출신 랄프 서치가 자신의 경험담을 쓴 논픽션 Beware the Night를 읽은 제리 브룩하이머가 관심을 가지고 영화화, 제작한 영화인데 영화의 흐름상 랄프 서치 형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봐야 심리적으로 변화하는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 엑소시즘 호러물이라는 것입니다. 엑소시즘 관련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인보카머스도 흥미롭게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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