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詩폐라뮤지엄/詩폐라뮤지엄-영화 인사이드

추석 연휴에 볼만한 한국액션 영화 공조_현빈과 유해진이 만들어낸 티키타카 남북 투캅스

by 마음heart 2021. 5. 31.
728x90
반응형
728x170
BIG

/현빈과 유해진이 만들어낸 티키타카 남북 투캅스/

추석 연휴에 볼만한 한국 액션 영화 공조


공조.共助.Confidential Assignment , 2016


현빈, 유해진 주연 영화 공조는 마이 리틀 히어로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 작품입니다. 북한의북한의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의 현빈과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로 분한 유해진의 케미가 영화 공조의 성공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9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러키에서 생애 첫 단독 주연을 맡으며 티켓파워도 증명한 유해진은 영화 공조에서는 힘을 빼고 현빈의 액션 연기에 힘을 보태줍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은 아놀츠 슈왈츠제네거의 1998년작 레드 히트와 설정이 유사합니다. 소련과 미국이 북한과 남한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판권을 사들인 것인지 설정 자체가 유사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영화를 보면서 레드 히트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스포를 대도록 자제하겠지만 은연중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계형 남한 형사 유해진과 박민영 역의 윤아
공조.共助.Confidential Assignment , 2016

북한 형사 림철령은 작전 중 북한 내부에서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고 동료들과 아내 화령(신현빈 분)까지 살해하고 서울로 도망친 차기성(김주혁 분)을 잡기 위해 남북공조수사를 요청, 서울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러나 남한에서는 북한의 남북한 협력 공조수사에 의문을 품고 철령을 밀착 감시하라는 특명을 지시하고 진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철령 때문에 좌충우돌 사고 속에 놓이게 됩니다.

세련된 남한 사람과 거칠고 투박한 북한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정반대로 표현한 영화 공조
이제는 볼수 없는 김주혁도 만날 수 있는 영화 공조
공조.共助.Confidential Assignment , 2016

영화 공조에서는 단조로운 스토리라인에도 불구하고 현빈표 액션이 화려하게 시선을 잡아 끕니다. 그러나 시너지 효과를 크게 일으킨 못하는 건 이미 앞서 언급했듯이 레드 히트처럼 1990년대 파트너십 영화의 범람을 답습하며 루즈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는 것입니다. 남한의 뺀질 맞은 형사와 북한의 초인급 형사의 케미를 기대하며 만든 작품이지만 거물급 북한 인사의 방문에 국정원이 직접 나서는 것도 아니라 말단 형사를 붙여준다는 설정 자체도 사실은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지만 다 차지하고서라도 현빈의 액션 편집이라던지 터널 자동차 추격의 카메라 워킹 등은 의외로 좋아서 몰입도가 상당했습니다. 액션이 전반적으로 영화 자체를 지배하지는 못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영화 공조가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조.共助.Confidential Assignment , 2016
보고 또 봐도 역시나 현빈은 현빈스럽다는,
두루마리 휴지를 이용한 액션을 선보이는 현빈

사실 개인적인 시선으로는 현빈과 유해진의 케미는 그다지 잘 어우러져 보이진 않았습니다. 시대적으로 뒤틀린 소재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으며 도리어 악역을 맡은 차기성 대좌 역의 김주혁이나 박명호 역의 이동휘가 주는 악역들이 영화에 무게감을 더해주며 자칫 가벼워질 수 있는 영화에 사실감을 강하게 전달해주며 밸런스를 맞춰 줍니다. 현빈의 액션과 오락성을 위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액션 영화라고 해도 숨 막히도록 짜임새가 가득하고 숨 돌릴 틈 없는 액션은 아직까지는 요원한 것일까?

 

반응형
그리드형
LIST
사업자 정보 표시
옥탑방 바카시온 | 최창열 | 22309 | 사업자 등록번호 : 708-28-01499 | TEL : 070-4517-4074 | Mail : sysy2202@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2-인천중구-0183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 ☆ 詩폐라뮤지엄 > 詩폐라뮤지엄-영화 인사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넌 단 한번만이라도 인생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_나탈리 포트만,벵상 카셀,밀라 쿠니스 주연 영화 블랙스완  (0) 2021.06.05
원작 웹툰과 싱크로율 100% 현실 속 우리의 또 다른 자화상_박해일,정재영,유선 주연영화 이끼  (0) 2021.06.04
사제가 되어버린 경찰 랄프 서치의 실화 바탕 엑소시즘_ 에릭 바나,올리비아 문 주연영화 인보카머스  (0) 2021.06.03
비정규직이라는 현실의 장벽 앞에 쓰는 저항의 시_염정아,천우희 주연영화 카트  (0) 2021.06.02
권태기와 불륜에 관한 보고서_김인권,이나라 주연 성인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0) 2021.06.01
참혹한 가십의 1969년,샤론 테이트와 브루스 리를 향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헌사_마고 로비,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0) 2021.05.30
세상이 잊어버린,이제는 기억해야 할 진짜 천재들 이야기_ 타라지P.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주연 실화영화 히든피겨스  (0) 2021.05.29
인간 본성에 대한 끊임없는 화두를 던지는 살인마의 고백 노트_요시타카 유리코 주연 영화 유리고코로  (0) 2021.05.28
안젤리나 졸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킬링필드_넷플릭스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0) 2021.05.27
일곱 개의 헌신과 생명의 무게_윌 스미스,도사리오 도슨 주연영화 세븐파운즈  (0) 2021.05.26

댓글


.myredbtn{ -webkit-text-size-adjust: 100%; word-break: break-word; background-color: #e00d0d; border-radius: 28px; border: none; display: inline-block; cursor: pointer; color: #faf8f8 !important; font-family: Arial; font-size: 20px; font-weight: 550; text-align: center;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white-space: nowrap; padding: 10px 35px; box-shadow: 2px 4px 6px #646363; text-shadow: 0px 1px 0px #bb2154; width: 80%; height: 40px; line-height: 40px; overflow: hidden; transition: background 0.3s, transform 0.3s; text-decoration: none; } .myredbtn:hover{ transform: scale(1.05); background-color: #fc6565; text-decoration: under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