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이나라 주연 성인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권태기와 불륜에 관한 보고서
한국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19금 버전의 사랑과 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와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밀라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분에 출품하기도 했습니다.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2.5/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2.0/10, 네티즌 평점 8.45/10, 다음 영화 네티즌 평점 8.1/10 등을 받았습니다. 영화 엄마 (2005),두여자 (2010), 봄 (2014)을 제작한 신양중 감독 데뷔작으로 주연배우들로는 김인권이 영욱 역, 서태화가 민식 역,연경 역에 이나라,선정 역에 이자인,혜인 역에 장가현,재순 역에 이서이,조대표 역에 윤예희,손영지 역에 박수인,김비서 역에 조성희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시놉시스는 의리로 사는 10년 차 부부 연경과 영욱,빨간 불 들어온 그들 사이에 색(!) 다르게 사는 이들이 끼어드는데 본능대로 사는 남자 민식과 즐기면서 사는 여자 재순, 참지 않고 사는 여자 혜인이 그들로 연경과 영욱의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은 그들과의 짜릿한 일탈로 살(!) 맛을 찾아가는데…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성인남녀의 솔직, 발칙, 섹시한 어른들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는 결혼 이후 권태기에 접어든 성인남녀라면 공감할 만한 결혼과 사랑에 관한 미묘한 감정과 복잡한 상황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데 김인권, 이나라, 서태화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맛깔나게 극의 흐름을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결혼 10년 차로 사랑보단 익숙함과 의무감이 커진 영욱(김인권 분)과 연경(이나라 분) 부부, 본능대로 사는 민식(서태화 분)과 즐기면서 사는 여자 재순(이서이 분)과 참지 않고 사는 여자 혜인(장가현 분)등 각기 다른 매력과 섹시함을 무기로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19금 사랑과 전쟁 버전의 노출로 은밀한 본능을 충족하는 우리 시대 성인들의 은밀하지만 본능적인 삶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영욱 역으로 분한 김인권은 10kg을 감량하는 등 오래된 부부만이 느낄 수 있는 고루하면서 의무적인 감정부터 새로운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까지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해 냅니다.김인권은 영욱을 통해 중년의 사랑과 그로 인한 노출 잦은 배드신의 관계들을 적절한 수위로 표현해냅니다.
서태화는 최연소 수석 부행장이자 본능대로 사는 남자 민식 역으로 영욱의 아내 연경(이나라 분)을 유혹, 중년 남성의 위험하면서 스릴을 넘치는 불륜을 그려냅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는 있는 연경이 자꾸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민식이 연경을 향해서 더욱 강력하게 관계를 이어가려는 집착을 산보이면서 영화 아직도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결말을 쉽게 예측하기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성인들을 위한 19금 버전 사랑과 전쟁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김인권과 이나라의 현실 공감 200% 10년 차 부부부터 서태화와 이나라가 만들어가는 스릴 넘치는 위험한 불륜, 김인권과 최규환이 엮어내는 사내 불륜, 장가현과 이서이의 연상 연하의 아슬아슬한 원초적 본능 등 여러 커플들의 난립으로 집중력과 몰입도를 분산시키기는 하지만 성인 남녀들의 섹드립과 과감한 노출 등으로 성인들을 위한 영화로 가볍게 볼만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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