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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애플TV+,디즈니+ 그리고 토종 OTT 서비스의 승자는 누구?

by 마음heart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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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애플TV+,디즈니+ 그리고 토종 OTT 서비스의 승자는 누구? 


전 세계 OTT 서비스 각축장이 되어버린 한국에는 지난 11월 애플 TV 플러스가 기습적으로 론칭을 시작했고 이어서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힘입은 넷플릭스는 한국 투자에 더욱 집중하면서 넷플릭스의 뒤를 이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 The Top) 기업들의 국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주요 OTT 서비스업체이기도 한 왓챠, 쿠팡 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도 각자의 콘텐츠를 앞세워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볼거리 가득한 OTT 시장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한국 시장의 현재까지의 승자는 누구이고 향후 어떤 흐름으로 흐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는 넷플릭스(앱 분석서비스 와이즈 앱)였습니다. 사용자 숫자는 1,098만 명으로 웨이브, 티빙, 쿠팡 플레이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11월이 지나면 이 순위는 어떻게 뒤바뀌어 있을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지만 애플 TV 플러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티빙, 쿠팡 플레이 등은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로 구독자들을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기도 합니다. 선택지가 넓어졌으니 구독자들이 즐거운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유료 가입 채널임을 감안하면  각자의 스타일을 미리 파악하고 가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애플 TV 플러스는 디즈니 플러스보다 먼저 기습적으로 한국시장에 론칭하면서 애플 유저들을 열광시켰는데 애플 TV 플러스는 애플사의 OTT 플랫폼으로 미국에서는 2019년 11월 1일 출시된 서비스이지만 2년 만에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애플 TV 플러스는 한국 론칭과 동시에 최초의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을 선보였는데 바로 홍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로 영화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과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이 더해진 작품입니다. 이밖에도 애플 오리지널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와 최근 시즌 2를 선보인 제니퍼 애니스턴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한 더 모닝 쇼, 제이슨 모모아, 데이브 바티스타, 알프리 우다드가 출연하는 SEE:어둠의 나날, 톰 행크스 주연 영화 핀치,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파머 등을 선보이면서 애플 TV 플러스 고유의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TV 플러스는 다른 OTT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독료로 한국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7일 무료 체험과 월 6500원에 함께 제공되며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TV, 맥북, 아이팟 터치를 9월 17일 및 그 이후에 구매 및 활성화한 고객들은 3개월간 Apple TV+를 무료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며, 애플 TV 앱은 일부 삼성 및 LG 스마트 TV, PlayStation 콘솔, 그리고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 탑재되지만 애플 아이폰 유저 모두가 애플 TV 플러스를 구독한다고 해도 국내 OTT 서비스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미미하다는 점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마블, 스타워즈, 픽사 등 방대한 자사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공룡 OTT 서비스로 지난 11월 12일 한국에 정식 상륙했습니다. 2019년 출범 후 2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1억 16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디즈니 플러스의 가장 큰 강점은 방대한 콘텐츠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디즈니의 영화, TV 프로그램부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작, 스타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20세기 스튜디오,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FX 프로덕션,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제작한 작품들까지 폭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심슨(The Simpsons) 시리즈 등 설명이 필요 없는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콘텐츠가 막강하며 인어공주,신데렐라,알라딘,라이온킹,겨울왕국 등 전체 관람가 등급의 콘텐츠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춘 것도 디즈니 플러스가 매력적으로 떠오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자녀를 동반한 가정에서는 이런 이유로 디즈니+ 채널에 가입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은데 여기에 내년에는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디즈니 플러스에 추가되는데 강다니엘, 채수빈 주연의 청춘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 수업과 서강준, 김아중, 이시영이 출연하는 그리드는 내년 1분기에 공개되며 이어 윤계상, 서지혜 주연의 키스 식스 센스, 11년 장수 예능 프로 SBS 런닝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정해인, 지수 주연의 설강화 등이 차례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 9000원으로 애플 TV 플러스보다는 비싸지만 넷플릭스보다는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및 지옥 등으로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의 수혜를 톡톡히 입은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 가운데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해 지배력을 확보한 선두주자이자 명실상부 세계적인 OTT 서비스의 일인자이기도 합니다.  2007년 서비스 시작 후 약 15년간 2억 1400만 명이라는 전 세계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공룡 기업으로 다양한 포맷을 아우르는 스펙트럼으로 저변을 넓혀온 넷플릭스는 그동안 우수한 한국 콘텐츠들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데 일조해왔습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 원을 투자했고, 올 한 해에만 55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이런 공격적인 콘텐츠 강화 정책이 한국 창작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킹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의 대성공으로 K-콘텐츠가 전 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징어 게임 이외에도 브리저튼, 너의 모든 것,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등이 글로벌 흥행작들로 구성된 라인업은 앞으로도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들의 충성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국내 진출 5년 만에 처음으로 이용요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생겼는데 두 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요금은 1500원, 4명이 볼 수 있는 요금은 2500원을 올렸는데는 최대 17%가 넘는 인상폭으로 여러 개의 서비스를 구독하는 이용자들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격인 데다, 최근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세계적인 공룡 OTT 서비스에 비해 그 파급력은 미약하지만 국내 토종 OTT 서비스 역시 마냥 놀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쿠팡 플레이의 경우 작년 12월 유료 멤버십인 와우(WOW)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최근 , 어느 날, 안나 등 쿠팡 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면서 이용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올 초 대비 사용자가 5배 늘었고, 특히 최근 이용자가 100만 명 가까이 증가했는데 지난 9월 쿠팡플레이 앱의 신규 설치만 69만 건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OTT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용료를 따로 지불하는 기존 OTT와 달리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티빙은 작년 10월 CJENM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1년 만에 가입자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공격적인 성장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해외 OTT의 국내 상륙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담아낸 오리지널 시리즈가 티빙의 특징으로 올해 티빙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는 술꾼도시여자들,여고추리반,샤크: 더 비기닝,환승연애,유미의 세포들 등 약 30여 편이며 최근 상영되고 있는 화제작 술꾼 도시 여자들은 5, 6화 공개 후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178%나 증가하기도 합니다.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 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하며 인기가 급속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토종 OTT 서비스들의 잰걸음에다 전통적으로 콘텐츠가 강한 넷플릭스가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OTT 서비스의 승자로 점쳐지는데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 앱, 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앱 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국내 넷플릭스 결제자 수는 507만 명으로 결제금액만 768억 원으로 추정되었으며 콘텐츠 수입 등을 합산하면 더욱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을것으로 예상되며 지난달 12일 공식 론칭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디즈니 플러스는 해당 조사에서 11월 한 달 동안 172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자는 31만 명정도입니다.결국 국내 토종 OTT 서비스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국내 가입자들이 호응할 콘텐츠 및 국제적인 공급망 확대에 있을 것입니다.그러지 못한다면 결국 공룡 OTT 서비스 기업들에게 완전히 잠식당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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