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知識을 낳는 뮤지엄

지갑이 사라지는 시대에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못하는 이유_국내 카드사들의 갈라파고스화 정책

by 마음heart 2021. 12. 12.
728x90
반응형
728x170
BIG

/지갑이 사라지는 시대에 애플 페이가 도입되지 못하는 이유/

국내 카드사들의 갈라파고스화 정책



지갑이 사라지고 모두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시대에 유독 한국에서만 애플 페이 도입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하지만 애플 페이 도입은 아이폰 유저들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한데 삼성 페이는 되고 애플 페이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국내 미디어들에서는 애플의 터무니 없는 수수료 요구 때문 , 애플이 전 세계에서 한국인만 증오하기 때문에?, 한국은 EMV 지원 NFC 결제 단말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 등등 사실과 다른 허위정보들로 인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오해와 추측을 일으키고 있는데 미국의 적성국인 팔레스타인에서조차 애플 페이가 도입되면서 사실상 북한을 제외한다면 한국만이 유이하게 애플 페이가 도입되지 않은 국가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애플 페이의 EMV 결제망은 마치 USB협회에서 지정한 USB-PD가 고속 충전의 글로벌 표준 규격인것처럼 전 세계 주요 강대국들의 카드사인  Visa(미국) , MasterCard(미국), Europay(유럽-미국), Discover(미국), JCB(일본), 은련(중국) 6개 업체가 주축이 된 EMV 협회에서 지정한 글로벌 표준 간편 결제망입니다. 

애플 페이가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진짜 이유는 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들이 한 국가에 출시되려면 사전에 반드시 해당 국가의 금융회사들이 EMV 결제망을 도입해야하는데 한국 금융회사들은 2021년이 끝나가는 현재까지 EMV 글로벌 표준결제망 도입을 거부하고 있는겁니다.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는 구글 페이는 물론이고, 다른 국가에서는 잘 이용하는 갤럭시 워치를 통한 간편 삼성페이 서비스 역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유저들만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으로 제조사가 독자적으로 해당 국가에 출시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같은 하드웨어와 달리 간편 결제시스템은 현지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인데 해당 국가의 기업들이 협조해주지 않으면 사실상 내놓을 수가 없는 겁니다. 국내 카드사와 같은 금융업체들의 담합으로 한국에서 애플 페이가 도입되지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 페이에 대한 진실과 거짓

※애플이 한국시장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애플 페이 수수료 정책 때문?

▶거짓이다.1%나 되는 EMV 수수료보다 0.15%의 애플 페이 수수료와 1%나 되는 EMV 수수료를 보면 무엇이 더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이 전세계에서 유독 한국인만 증오한다

▶거짓이다.애플의 수장 팀 쿡을 비롯한 애플은 해당 기업의 이윤을 추구합니다. 한국인 돈만 유독 증오 할리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각국에서 마진을 극대화해서 애플이라는 기업의 마진을 극대화하는데 특화된 기업일 뿐입니다. 여기에다 이미 한국에 애플 스토어를 추가하고 있는 애플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애플스토어만큼 애플페이 서비스가 iPhone  판매량에 훨씬 도움된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NFC 결제 단말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거짓이다.모든 국가에서 NFC 결제 단말기 보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미국에서조차 서비스 초기에는 NFC 단말기를 보유한 가맹점이 거의 없어 일부 대형 마트를 제외하곤 애플 페이, 구글 페이, 삼성 페이를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갈라파고스화되어 버린 일본의 전례에서 알 수 있듯 세계화되어가는 여러 정책을 외면하면 어찌 되는지 수없이 목도했습니다. 전 세계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가 1.5%~ 2.5% 내외인 것을 고려할 때 간편 결제 도입으로 인한 카드사들의 마진이 박해진 것도 사실지만 구글 지도의 케이스처럼 글로벌 트렌드를 끝까지 거부하고 전 세계에서 한국만 갈라파고스화 정책을 고집한다면 그 손해는 결국 고스란히 한국 소비자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LIST
사업자 정보 표시
옥탑방 바카시온 | 최창열 | 22309 | 사업자 등록번호 : 708-28-01499 | TEL : 070-4517-4074 | Mail : sysy2202@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2-인천중구-0183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myredbtn{ -webkit-text-size-adjust: 100%; word-break: break-word; background-color: #e00d0d; border-radius: 28px; border: none; display: inline-block; cursor: pointer; color: #faf8f8 !important; font-family: Arial; font-size: 20px; font-weight: 550; text-align: center;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white-space: nowrap; padding: 10px 35px; box-shadow: 2px 4px 6px #646363; text-shadow: 0px 1px 0px #bb2154; width: 80%; height: 40px; line-height: 40px; overflow: hidden; transition: background 0.3s, transform 0.3s; text-decoration: none; } .myredbtn:hover{ transform: scale(1.05); background-color: #fc6565; text-decoration: under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