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바다의 영웅 아서 커리와 메라의 판타지 액션 모험담/
제이슨 모모아,엠버 허드 주연 DC의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DC의 확장 유니버스의 하나로 제작되어온 저스티스리그,하지만 DC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배트맨과 슈퍼맨을 투입시키고도 참패를 면치 못한 전작들(배트맨 VS 슈퍼맨 및 저스티스리그)은 원더우먼의 단독 영화로 기사회생했지만 마블 히어로들처럼 임팩트 있는 영화가 전무한 상황에서 컨저링 유니버스를 통해 공포영화를 확장해온 제임스 완 감독이 분노의 질주:더 세븐에 이어 DC의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을 연출하면서 DC의 암흑기를 제임스 완 감독이 해소시켜줄 수 있을지 기대가 상당했는데 영화 아쿠아맨은 기존 슈퍼히어로들 중 유일하게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과 제임스 완 감독의 연출과 아서 커리를 맡은 제이슨 모모아를 비롯하여 니콜 키드먼과 엠버 허드의 여성 파워를 앞세워 DC 슈퍼히어로 영화의 확실한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영화 아쿠아맨은 중국에서 2억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으며 월드 와이드 성적은 현재 3억 6천 달러, 우리나라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질주하며 이미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힘을 쓰는 DC 슈퍼히어로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아쿠아맨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은 영화 아쿠아맨이 "모던 디지털 아트라 표현하면서 바닷속과 표면을 스플리트 스크린으로 보여주면서 영화 아쿠아맨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이미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해양 속 장면은 여타 슈퍼 히어로물 영화에서 접근하지 않았던 영역이기도 합니다. 제임스 완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워낙 유명하지만 영화 쏘우 시리즈를 감독, 기획했으며 데스 사일런스(2007),인시디어스(2010),컨저링(2013),분노의 질주:더 세븐(2015),더 넌(2018),요로나의 저주(2019)등을 연출했으며 주연배우로는 아쿠아맨/아서 커리 역의 제이슨 모모아,메라 역의 엠버 허드,아틀라나 여왕 역의 니콜 키드먼,옴 왕 역에 패트릭 윌슨,누이디스 벌코 역에 윌렘 대포,네레우스 왕 역에 돌프 룬드그렌,블랙만타 역에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스티브 신 박사 역에 랜들 파크,토마스 커리 역에 테무에라 모리슨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아쿠아맨 시놉시스는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리고 있는 DC의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와 지상의 평범한 등대지기 토마스 커리와의 사랑의 완성은 아서 커리의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사실 영화 아쿠아맨의 스토리를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스토리 자체는 단순한데 이렇게 태어난 아서 커리는 지상에서도, 바다에서도 이방인이 되지만 진정한 사랑 메라(엠버 허드 분)를 만나 지상을 공격하려는 옴의 계략에 맞서 진정한 바다의 왕이자 지상과 바다를 통합시킬 위대한 왕으로의 여정과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틀라나 여왕은 지상에서 아들 아서 커리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바닷속 왕은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도망친 아틀라나 여왕을 되찾으려고 군대를 보내고 결국 아들 아서 커리와 토마스 커리의 안전을 걱정한 나머지 스스로 바닷속으로 돌아갑니다. 안전이 보장되는 날 다시 찾아러 오겠다는 다짐을 뒤로한 채, 이후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아서 커리는 수중 생물들과 대화가 가능해지고 아틀라나 여왕이 보낸 최고의 전사 누이디스 벌코(윌렘 대포 분)에게 바다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들과 무술들을 훈련받으며 진정한 슈퍼 히어로로 성장해 나갑니다.
영화 아쿠아맨의 대표적인 빌런_옴(오션 마스터)와 블랙만타
아틀란티스의 왕이자 7대양의 지배자가 되는 아서 커리 아쿠아맨에 대항하는 빌런은 필수일 수밖에 없는데 영화 아쿠아맨 속에 등장하는 빌런 중 마치 E.T 같은 거대한 헬멧을 쓴, 조금은 우스쾅스런 코스튬의 소유자인 블랙만타는 아쿠아맨 아서 커리가 혈기왕성한 시절 러시아 잠수함을 탈취하려는 해적들 블랙만타와 그의 아버지를 저지하지만 그 와중에 블랙만타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블랙만타는 아쿠아맨을 향한 증오심을 키우고 옴의 도움을 받아 아틀란티스의 과학기술이 들어간 블랙만타 코스튬을 득템,아쿠아맨과 메라를 공격하기에 이릅니다.사실 능력치로만 본다면 블랙만타는 아틀란티스의 과학기술이 집약된 블랙만타 코스튬 없이는 아쿠아맨에게 저항조차 힘들지만 영화 아쿠아맨 쿠키 영상에서 죽은 줄 알았던 블랙만타가 극적으로 구조된 뒤,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틀란티스의 존재와 과학기술을 믿었던 스티브 신 박사와 연계하여 속편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으로 아쿠아맨을 괴롭힐 것으로 추측되기에 사실 기대되기는 합니다.영화 아쿠아맨의 가장 큰 줄거리는 아틀란티스 왕국의 이복형제 옴 왕이 오션 마스터가 되어 아틀란티스를 비롯하여 7대양의 왕국을 통합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상을 공격하려는 음모를 저지하려는 내용입니다. 옴 왕은 어찌 보면 극악 그러한 인종차별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혈통에 대한 직계를 자랑스러워하고 혼혈아인 형 아서 커리를 지독할 정도로 혐오하며 이러한 성향은 지상에 대한 증오로 발전,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려는 야욕으로 드러납니다. 하지만 결국 진정한 바다의 왕만이 가질 수 있다는 삼지창을 아서 커리가 손에 넣고 수중 속 생물들을 지배하는 능력 등에 밀리며 결국 옴 왕은 왕좌에서 물러납니다. 물론 영화 아쿠아맨의 속편이 제작된다면 옴 왕의 역습 역시 기대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영화 아쿠아맨 관전 포인트_아서 커리와 메라의 알콩달콩 케미
영화 아쿠아맨에서 아서 커리 역의 제이슨 모모아가 극의 중심축이지만 아틀라나 역의 니콜 키드먼과 메라 역의 엠버 허드는 여성 파워를 한껏 드러내며 영화 아쿠아맨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DC의 슈퍼 히어로물은 특히나 여성 캐릭터를 잘 살리는데 영화 배트맨 vs 에서 잠깐 등장한 겔 가돗의 원더우먼의 임팩트 강한 등장과 연이은 원더우먼 단독 영화가 준 강한 인상은 마블이 비록 슈퍼히어로물에서 앞선다고는 여성 히어로물에서만큼은 DC가 한걸음 앞서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쿠아맨 속의 아틀라나 여왕이나 메라 캐릭터의 살아 숨 쉬는 듯 역동성이 특히 그러한데 엠버 허드가 연기한 메라의 경우 그녀를 주연으로 단독 영화로 살려도 나쁘지 않을 만큼 엠버 허드의 매력이 영화 곳곳에 녹아나 있습니다.제이슨 모모아와 에버 허드의 케미 역시 알콩달콩 잘 어우러지면서 러블리 러블리 메라 페인을 만들 만큼 엠버허드는 메라 역에 잘 녹아나 있었습니다. 엠버 허드는, 1986년생으로 현재 만 32살이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조니 뎁과의 폭력과 이혼 소송으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인지도는 있지만 미국 할리우드 내에서의 인지도에 비하면 국내 인지도는 미미한 편입니다.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나이트로 데뷔했으며 2008년 영 할리우드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엠버 허드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영화 모든 소년들은 맨디 레인을 사랑해(2006)에서 맨디 레인 역을 맡았으며 겟 썸(2008)의 바자 밀러 역,다크니스(2010),럼 다이어리(2011),대니쉬 걸(2015),리브 어게인(2015),런던필드(2018)등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맹활약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러블리한 여배우이기도 합니다. 영화 아쿠아맨은 메라 역의 엠버 허드의 러블리한 매력에 빠지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그녀의 매력이 영화 곳곳에 녹아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아쿠아맨이 DC의 다크 한 분위기와 암울한 세계관을 이어갔다면 현재의 흥행 성적은 장담할 수 없었겠지만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이 활약하는 바닷속 세상의 분위기를 판타지스럽게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DC의 전작들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하늘을 날아다니고 우주를 누비는 슈퍼 히어로들 중 이상하리만치 바닷속 히어로는 전무한 상황에서 아쿠아맨은 유일무이하게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히어로로 등극하는데 성공했으며 비주얼 측면에서는 역대 DC 히어로 영화들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하여 액션 신들이 무시할만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완 감독만의 액션 신이 영화 속에서 활개치며 시선을 사로잡고 제이슨 모모아와 엠버 허드이 케미는 상상 이상으로 어울렸고 DC의 약점인 자연스러운 유머 역시 아쿠아맨에서는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납니다. 당신이 슈퍼 히어로물을 좋아한다면 크리스마스에 볼만한 영화로 강력하게 추천해줄 수 있는 영화 아쿠아맨은 바다라는 우리에게는 가깝지만 먼 세계를 완벽한 판타지로 재현했으며 제임스 완 감독의 연출과 니콜 키드먼,엠버 허드,제이슨 모모아가 만들어낸 완벽한 액션은 오랜만에 시원스럽게 안구정화를 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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