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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왕좌의 게임&얼음과 불의 노래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왕좌의 게임 시즌 4 다시보기_미린의 여왕 대너리스의 행보와 존 스노우의 영웅으로서의 성장

by 마음heart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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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린의 여왕 대너리스의 행보와 존 스노우의 영웅으로서의 성장/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왕좌의 게임 시즌 4 다시보기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다시보기하는 왕좌의 게임 시즌 4는 프리퀄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칠왕국의 통치자 가문이었던 타르가리옌의 왕권을 둘러싼 전쟁 이야기라면 왕좌의 게임은 멸족한 가문을 되살리려는 대너리스를 필두로 분열된 칠왕국 쟁탈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왕좌의 게임 시즌 4 역시 중요한 인물들이 목숨을 잃으며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오늘은 왕좌의 게임 시즌 4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코패스 조프리 왕의 독살

조프리 바라테온(잭 글리슨 분)은 국왕으로서 갖춰야할 자질은 물론 무자비하고 가학적이며 성격은 오만하고 난폭하고 충동적이며 감정적인,전형적인 사이코패스형폭군의 유형에 들어가는 왕이라 할 수 있습니다.산사 스타크도 조프리의 진면목을 알기 전까지는 '완벽한 왕자님'으로 착각하고 좋아했지만  조프리가 산사 앞에서 산사의 동생 아리아의 친구 미카를 상처입히고, 아리아의 다이어울프에게 다쳐 자존심을 상하기 전까지는 산사에게 잘해줬기 때문입니다. 블랙워터 전투 승리 이후 귀족들 앞에서 논공행상을 하거나 마저리 티렐과 혼인할 때도 멀쩡하게 행동하긴 했습니다.하지만 조프리는 작은 굴욕만 겪어도 기이할 정도로 앙심을 품고 잔혹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산사 앞에서 아리아에게 망신을 당한 이후론 산사에게 몹시 잔혹하게 굴었으며 자신과 마저리의 결혼식에서 롭 스타크의 머리를 요리해서 산사에게 먹일 거라고 공공연히 떠들고, 산사와 파혼한 뒤에도 그녀를 침대로 부를 생각을 하는 등 상식 외의 집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조프리의 죽음도 무척이나 비극적이지만 사실 모두들 조프리의 죽음을 환영했다는 것은 모두 아닌 비밀 아닌 비밀,조프리는 자신의 결혼식 연회장에서 독살 당하며 죽게 되는데 죽기 바로전까지 티리온을 모욕하고 죽는 순간까지 자신에게 독약을 먹인 범인을 티리온으로 가리키면서 티리온은 당연히 국왕 시해범으로 체포 당합니다.칠왕국의 국왕이었던 조프리 바라테온 독살의 주범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베일리쉬와 올레나 티렐이었습니다.베일리쉬는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하기 힘든 조프리를 없애기 위해 올레나 티렐과 손을 잡았는데 손녀딸 마저리를 싸이코패스 왕에게 시집 보내기 싫었던 올레나 티렐과의 이해관계가 맞은 합작품이었습니다.늘 자신이 최고라고 믿었던 조프리조차 그저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죽는 순간까지 알지 못했던 조프리 바라테온의 죽음으로 가장 큰 고난을 맞이한 것은 티리온이었습니다.

티리온 라니스터의 재판결투

티리온 라니스터( 피터 딘클리지 분)는 태생적 장애와 성장과정에서 아버지에게 받은 학대 때문에 열등감과 애정 결핍에 시달리는 인물로,  평민들에게 기형 난쟁이 취급 받는 것만큼 본인도 평민들에 대해 경멸감을 숨기지 않으며, 이성의 애정에 목말라 상대가 명백히 돈만 보고 있으며 관계를 지속하는게 어리석은 것임을 스스로 자각하면서도 사랑이라는 착각에 스스로 빠져들며모욕을 자주 당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잘 보면 본인도 궁정의 광대마냥 혓바닥에 브레이크가 없이 상대를 조롱하고 공격하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티리온은 부강한 라니스터 가문의 일원이면서도 선천적으로 심각한 왜소증 장애인이라서 끊임없이 무시와 경멸을 당하는 존재이며 이는 티리온의 가진 치유할 수 없는 상처이자 티리온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그런 티리온이 조프리의 암살범으로 몰리자 라니스터 가문은 그런 티리온을 보호하기는 커령 티리온을 재판에 회부하고 그를 죽이려고 하고 결국 티리온은 결투재판을 신청,브론에게 기대를 걸지만 브론은 이미 세르세이에게 포섭 당한 상태,거기에 세르세이가 결투재판 상대자로 호명한 상대는 바로 그레거 클리게인 기사 거산,아리아 스타크와 한때 동행한 적도 있었던 사냥개의 잔인 무도한 형이기도 합니다.절망에 빠져있던 티리온에게 기적과도 같은 구원의 손길이 뻗쳐오는데 그것은 바로 거산에게 원한이 깊던 도른 지역 마르텔 가문의 차남 오버린 왕자였습니다.오버린 왕자의 깊은 원한이란 오버린의 누나 엘리아와 마지막 용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은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았지만 어느날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이 다른 여자에게 가버리고 이후 전쟁이 벌어졌으며 라니스터 가문이 그 아이들을 죽이고 그레거 클리게인 거산이 엘리아를 겁탈한 것도 모자라 몸을 두 동강내어 죽여버렸다는 것입니다.그 복수를 거산에게 하고 싶었던 오버린 왕자는 티리온의 결투재판에 티리온 편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결투 당일날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처럼 무모했던 결투에서 오버린 왕자가 빼어난 무술 솜씨로 거산을 압도,쓰러트리고 오버린 왕자는 승리에 도취되어 거산에게 자신의 죄를 자복하라고 소리치는데 그 짧은 순간의 허점을 이용하여 거산은 오버린 왕자를 쓰러트린 후 바로 엄청난 힘으로 오버린 왕자를 극락으로 보내버리지만 거산 역시 반죽음 상태로 실려 나갑니다.마지막 희망조차 사라져버린 티리온은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만 티리온을 아끼던 형 제이미에 의해 풀려나 칠왕국을 떠나게 됩니다.

오버린 왕자의 마르텔 가문 (House (Nymeros) Martell)

오버린 왕자가 속한 마르텔 가문은 도르네를 다스리는 대가문으로 정식 명칭은 니메로스 마르텔 가문(House Nymeros Martell)이며 가주는 선스피어의 영주(Lord of Sunspear)이자 샌드쉽의 영주(Lord of the Sandship)입니다.그리고 마르텔 가문은 다른 대가문들과 달리 대영주(Lord Paramount)나 관리자(Warden)라는 칭호를 쓰지 않고 대공(Prince)이라는 칭호를 사용합니다.마르텔 가문은 칠왕국의 대영주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철왕좌에 충성을 맹세한 가문이기도 합니다.혈통과 풍습, 역사 등 다른 지역과는 상이한 도르네인만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데 남녀 상관없이 먼저 태어난 자가 가문을 잇는 전통이 있습니다. 사생아의 성은 샌드(Sand).
또한 이름 중간에 니메로스가 붙는데, 이건 개인적인 미들 네임이 아니라 마르텔 가문의 전통으로 니메리아의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근위대는 주로 창과 라운드 쉴드를 무장으로 씁니다. 근위대장은 아레오 호타입니다.마르텔 가문의 역사는
안달족 모험가가 시조이며 선스피어의 마르텔 가문은 한때 도르네의 여섯 왕 중 하나에도 속하지 못했지만, 영주 모르스가 발리리아의 약탈을 피해 1만척의 배를 이끌고 고향을 떠나 도르네에 상륙한 로인족 여왕 니메리아와 결혼한 이후 세력을 떨쳐 니메리아의 전쟁으로 도르네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도르네에는 로인인들의 전통이 많이 남아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맏이가 가문을 잇는 전통도 로인인들의 전통입니다.아에곤의 정복과 제1차 도르네 전쟁 당시 아에곤은 끝내 도르네를 정복하지 못했고, 젊은 용 다에론 1세의 도르네 정복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훗날 다에론 2세가 도르네의 공주 미리아(혹은 머라이어)와 결혼하고 다에론 2세의 여동생 대너리스와 도르네의 대공 마론 마르텔이 결혼하면서 타르가르옌 가문의 세력권에 들어갑니다.

이 후 블랙파이어 반란과 로버트의 반란 때 왕실과 사돈을 맺었기에 타르가르옌 왕가를 지지하며 지원군을 보냈었습니다.도란 대공의 아들 트리스탄과 로버트 바라테온의 딸 미르셀라 바라테온의 혼인을 약속함으로써 조프리 왕에 대한 지지를 선포한다고 하지만 도란 마르텔은 사실 다른 꿍꿍이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에소스에 있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아에곤 왕자와 함께 철왕좌를 수복해 타르가르옌 왕가를 재건하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드라마 속 마르텔 가문은 오버린 왕자의 죽음 이후 엘라리아 샌드(율러 가문의 서자로 오버린 마르텔의 연인이자 오버린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낳은 실질적인 부부 사이)는 연인 오버린의 복수를 다짐하고 실제 실행에 옮길만큼 다혈질 적인 성격으로 왕좌의 게임 속에서 마르텔 가문의 멸족에 가까운 멸망 이후 유일하게 오버린 왕자의 흔적을 드라마 속에 남긴 인물이기도 합니다.특히 양성애적 성향이 강해서 강철군도의 아샤 그레이조이와 사랑을 나누기도 합니다.(드라마상에선 사랑을 나누다가 유론에게 습격 당해 생포 당하는 신세가 됩니다.)

다시 티리온으로 돌아오면 형 제이미로 인해 풀려난 티리온은 킹스랜딩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화를 해보려 한 듯 찾아간 아버지의 침소에 샤에가 누워있고, 잠꼬대로 "Tywin, my lion(타이윈, 나의 사자님)"이라고 자신이 듣기 좋아했던 my lion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자 분노,샤에를 결국 목졸라 죽여 버립니다.분노에 찬 티리온은 석궁을 들고 아버지 타이윈을 찾아다니기 시작하고, 결국 화장실에 있던 타이윈을 발견하게 됩니다.아버지에게 쌓여 있던 원망, 타이윈의 자기 변명과 자식들에 대한 무시로 짧은 대화가 오고 가다가 타이윈이 샤에를 창녀라고 칭하자 분노가 폭발한 티리온이 그대로 방아쇠를 당겨 아버지를 쏘아 죽이고 그 길로 킹스랜딩을 떠나 여왕 대너리스와 만나는 여정을 하게 됩니다.티리온이 아버지 타이윈을 살해한 사건은 웨스테로스에 또 다른 왕궁을 건설하던 라니스터 가문의 몰락의 징조가 되어 버리는데 라니스터 가문의 금광은 메말라 버리고 강철은행에 갚아야 할 부채가 점점 쌓여만 갔으며 타이윈의 죽음으로 가문을 이끌어 갈 후계자가 부재로 인해 티리온이 태어날때 가문이 몰락할 징조라던 이야기가 결국 현실화되어 갑니다.

에소스 대륙 미린의 여왕으로 등극한 대너리스

웨스테로스의 왕위와 몰락한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비세리스는 도트락인의 원조를 약속받는 조건으로 열세살의 나이였던 대너리스를 도트락인의 수장 칼 드로고에게 팔아버리듯 결혼시키는데 이때부터 도트락인의 수장 칼의 부인 칼리시(Khaleesi)로 불리게 됩니다.낯선 유목민족의 생활에 힘들어 하다 서서히 적응하면서, 오빠  비세리스보다 훨씬 더 강인하고 현명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대너리스,젖먹이 시절 때부터 유복한 생활을 하던 오빠와 달리 유복한 삶을 살아 본 적이 없었던 대너리스는 도트락족의 생활에 적응을 해나가지만 비세리스는 드로고의 행동이 약속과는 다르다며 연회를 열어주겠다는 대너리스에게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까지 하자 결국 대너리스는 난생 처음으로 오빠와 대판 싸우고 또 자신을 건드리면 남편한테 말해서 죽여버리겠다는 선언까지 하자 완전히 동생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고 있던 비세리스는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흉기를 들고 올 수 없는 바에스 도트락에서 술에 취한 채 칼로 그녀를 협박하다 이걸 보고 분노한 남편 드로고에게 끔살당하고 맙니다.대너리스는 남편 드로고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아이를 임신하고 웨스테로스의 왕위를 되찾는 꿈을 꾸지만, 주술사 미리 마즈 두어의 복수로 남편과 아이 둘 다 잃고 맙니다.웨스테로스의 왕위를 되찾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은 대너리스는 바에스 도트락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남편을 화장하는 자리에서 불 안으로 들어갔다가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걸어나오면서 자신이 드래곤로드임을 증명합니다.그 불 속에서 오래 전에 멸종 된 드래곤 알 셋이 부화, 죽은 가족들의 이름을 따서 초록색 드래곤은 라에갈,황금색 드래곤은 비세리온,검은색 드래곤은 드로곤으로 이름지었으며 대너리스는 도트락인의 지배자이자 드래곤의 어머니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후 불타지 않는 자(The Unburnt), 용들의 어머니(Mother of Dragons), 은색 여왕(The Silver Queen)이라는 별명도 갖게 됩니다.

노예상의 만 정복-검은 폭풍

대너리스는 웨스테로스 공략을 위해 아스타포르에 들러 무결병들을 구매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노예제도의 비인간적인 면을 목격하게 되고 크라즈니스 모 나클로즈와의 흥정 끝에 8,600명의 무결병을 구매하고 용 한 마리로 값을 치른다고 한 다음, 노예병들을 받자마자 바로 그 군대로 노예상들을 죽이고 노예들을 해방시켜 버립니다.후에 애인이 되는 용병대장 다리오 나하리스의 도움으로 윤카이의 모든 노예들을 해방하며 사슬을 끊는 자(Breaker of Chains), 만인의 미샤-발리리아어로 어머니(Mhysa)가 된 후 미린까지 진격,미린을 정벌한 후, 자신이 정복했던 윤카이와 아스타포르의 혼란상을 듣고 이곳도 통치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세븐킹덤을 통치할 수 있겠냐면서 미린의 여왕으로서 처음으로 지배와 통치를 하기 시작합니다.대너리스의 미린 통치는 그야말로 재앙과 실패의 연속으로 오랫동안 사회체제를 유지하던 노예제도를 혁파한 탓에 노예상의 만은 혼란으로 빠지고, 미린의 귀족들로 구성된 반 대너리스 파벌 하피의 아들들이 대너리스의 부하들과 해방노예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르기 시작했으며 대너리스는 이에 맞서기 위해 미린인들로 이루어진 치안유지 부대인 청동야수대, 해방노예들 중 싸우고자 하는 자들로 구성된 3개 부대를 창설하지만 이들은 애초에 전투 경험이 부족하여 하피의 아이들의 급습에 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대너리스의 최정예 병력이라고 할 수 있는 언설리드조차 하피의 아들들에게 당한 사례가 계속 발생했으며 여기에 노예상들이 윤카이의 권력을 탈환하고 신 기스와 연합, 아스타포르를 함락시킨 후 학살을 자행하며 미린으로 진격하는 데다 자유도시들이 파견한 함대가 미린의 무역망을 차단, 경제가 붕괴하여 몇몇 해방노예들은 차라리 노예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등 내우외환이 겹친 카오스 상태에 빠집니다.

특히 대너리스의 가장 강력한 힘 드래곤들은 점점 흉폭해져 주인한테 반항을 일삼는 등 대너리스는 드래곤들에 대한 통제권을 잃어버리는데 결국 드래곤이 양들과 여자 아이를 태워 죽인 다음 잡아먹는 사건까지 발생함으로서 대너리스의 평판이 크게 추락하자 결국 대너리스는 드래곤들을 쇠사슬에 채워 피라미드 지하에 가둬버림으로써 자신이 드래곤들을 통제할 수 없음을 밝히는 격이 되고, 이를 보고 용병단 세컨즈 선즈와 벤 플럼은 대너리스한테 실망하여 변절해버려 군사력이 약화되고 검은 용 드로곤은 대너리스를 떠나버리기까지 합니다.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대너리스는 조금씩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기스의 원래 관습을 따르기 시작하고, 최종적으로 기존의 미린 지배층을 대표하는 히즈다르조 로라크와 90일간의 평화를 조건으로 재혼한 뒤 미린을 공격하던 윤카이와 해방노예를 다시 노예화하지 않는다면 노예무역을 한다고 해도 방해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평화협정을 맺으면서 노예제를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원래의 혁명적인 의도에서 크게 물러나고 맙니다.

사생아 존 스노우에서 영웅으로 성장하다

램지 볼턴의 볼턴가문이 북부를 완전히 점령한 상태에서 존 스노우(킷 해링턴 분)는 그런 가문의 비극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일단 존 스노우라는 인물의 본질과 그 여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존 스노우는 평생 사생아라는 명칭을 받고 살아야했고, 그것에 대한 심한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에다드 스타크를 매우 존경했으며, 항상 스타크 공이라면 무엇을 했을까?를 생각하며 결정을 했던 인물입니다. 존은 자기 희생에 대해 거리낌이 없고 항상 명예롭고,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비록 그 행동으로 인해 자신에게 타격이 온다 하여도 결정을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존 스노우가 자유민들에게 붙잡혀서 스파이 노릇을 하며 사랑하게된 이그리트도 내치고, 결국 그녀가 죽음에 이르러도, 존은 항상 사랑보다 의무를 중요시 했던 인물이며 자신에게 자비를 배풀었던 맨스 레이더와 다른 부대원들의 적대감을 받더라도 자비를 베풀어 고통스럽게 죽지 않도록 했고 비록 현명한 결정은 아니지만 자유민들을 장벽 안으로 보호한다는 옳은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존 스노우의 파격적인 결정으로 경비대원들에게 반감을 사 결국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존 스노우는 나이트 워치에서 손 꼽히는 검술가이기도 하며 시간이 갈수록 능력이 엄청 성장하는데 존이 장벽에 가서 어깨 너머로 배운 인물들만 해도 밤의 경비대 최고의 순찰자 중 하나인 반쪽손 코린,스스로 장벽 너머의 왕이 된 만스 레이더,칠왕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장 스타니스 바라테온으로 전부 다 능력치로는 웨스테로스 내에서 따라갈 이가 거의 없는 대단한 사람들인데다 존 스노우 나이트 워치로 장벽에 가서 한 일은 오직 싸움과 생존밖에 한 게 없을 정도입니다.능력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점차 영웅으로써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시즌 4에서의 존 스노우 모습이기도 합니다.

세눈까마귀 브랜 스타크

가장 강력한 왕권 쟁탈자의 한명이었던 스타니스는 블랙워터 전투에서 참패하고 다보스와 멜리산드레의 조언에 따라 전장을 북부로 옮깁니다.결과적으로 와이들링 남하 소식에 스타니스는 장벽으로 향하고 다보스 덕분에 강철은행에서 빌린 자금으로 궤멸된 군대를 다시 일으켜 장벽 너머 만스레이더 군대를 제압하는 등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스타크 가문의 브랜 스타크는  어린 나이부터 윈터펠의 성벽이나 건물 위, 탑에 기어올라가며, 그렇게 여기저기 자주 기어올라다니면서도 실수로는 단 한 번밖에 떨어진 적이 없던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였으며 언젠가 훌륭한 킹스가드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며 실제로 운동신경도 좋아서 토멘 바라테온과 대련 할 때 낙승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아리아처럼 이복형 존 스노우와도 친하며 존이 아끼는 동생으로 특유의 웃음기 많은 성격 때문에 아이들 중 가장 사랑 받았으며 롭과 조프리의 사이가 좋지 않음을 알자 에다드는 킹스 랜딩에 수관으로 부임할 때 브랜을 동행시켜 조프리와 친해지고 향후 롭과의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랬을 정도입니다.하지만 세르세이와 제이미의 불륜 현장을 우연히 목격, 이후 제이미에 의해 떠밀려 높은 데서 추락해 혼수 상태에 빠져 버리고 혼수 상태에서 정체불명의 암살자에게 발리리아 단검을 지닌 괴한에게 습격받지만 캐틀린과 서머가 막아냅니다.브랜은 혼수 상태로 있다가 세 눈의 까마귀 꿈을 꾸고 의식을 되찾았으나, 떨어진 충격으로 하반신 불수가 됩니다. 그 후 주로 호도르가 그의 다리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롭이 북부의 왕으로 추대되어 원정을 떠난 후 동안 윈터펠을 영주로써 다스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충성을 맹세하러 온 자유민 미라 리드와 조젠 리드와 친구가 되며 몸이 불편하고 나이도 어림에도 마에스터 루윈이 인정할 만큼 대리 영주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내지만 테온 그레이조이의 배반으로 윈터펠이 함락당한 후 윈터펠의 통치권을 뺏기게 됩니다. 그러나 오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윈터펠의 지하 납골당에서 숨어 지내게 된다. 테온이 몰락하고 볼턴 가문의 배신으로 윈터펠이 파괴된 뒤 납골당을 나와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스승 마에스터 루윈을 만났는데, 루윈은 스타크 가의 두 후계자가 같이 있으면 위험하다고 오샤에게 유언을 남기고 이걸 받아들인 오샤의 말에 따라 브랜은 리콘 스타크와 오샤와 헤어져 미라와 조젠, 마구간지기 호도르와 함께 장벽 너머로 떠납니다.

브랜 일행은 강력한 마법사들이자 고대종족인 숲의 아이들과 세 눈 가진 까마귀를 만나는데, 까마귀의 정체는 100년 전의 인물인 브린덴 리버스로 브랜의 재능을 알아본 브린덴과 숲의 아이들은 브랜 일행을 환영하며 그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고  이후 브린덴과 숲의 아이들에 의해 스킨체인징과 그린드림(Greendream)을 초월한 그린시어(Greenseer)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브랜은 그에게서 "너는 다시는 걸을 수 없지만 대신 날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브랜은 영목 열매를 먹고 세 번째 눈을 떠서 북부 곳곳에 있는 영목을 통해 볼 수 있게 되는데 이 능력을 이용해 테온 그레이조이에게 그의 이름을 불러, 그의 아이덴티티를 일깨워 주기도 하며 브랜의 스승인 세눈 까마귀는 '그들을 볼 수만 있지 그들과 접촉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브랜은 테온에게 짧지만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에다드 스타크는 신의 숲에서 브랜의 존재를 느낀 적도 있습니다.즉,세 눈 까마귀는 안되지만 브랜은 된다는 것은 이것 역시 개인 능력치에 따라 틀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또 멜리산드레의 예지에서 나온 늑대 머리를 한 소년이 브랜 같은데, 멜리산드레는 이 소년을 악신의 용사로 해석했는데 사실 멜리산드레의 해석은모두 틀리고 엉터리였다는 사실입니다.그렇게 세눈 까마귀를 만나고 세눈 까마귀의 능력을 모두 습득하는 브랜은 향후 왕좌의 게임에서 중요한 키 역활을 하게 됩니다.

아리아 스타크의 시련과 성장-브라보스로 향하는 아리아

개인적으로 왕좌의 게임 캐릭터들 중 성장 과정을 보는 재미가 가장 재밌던 캐릭터이지만 아리아 스타크(메이지 윌리암스 분)가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나 가혹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아버지 에다드 스타크의 죽음을 산사와 함께 현장에서 목격했으며 오빠 롭을 찾아가다가 롭의 죽음 역시 피의 결혼식에서 마주치게 됩니다.성격 자체가 사내 아이들 같았던 아리아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점점 강해지는데 윈터펠 시절부터 야생 늑대처럼 마음껏 뛰어다니고 싸우길 좋아하며 말타기에 능숙하고 외향적인 성격이 고모 리안나 스타크를 빼다박았다고 하며 선머슴 같은 여동생 아리아를 부끄럽게 여긴 언니 산사와는 충돌이 잦았습니다. 아리아는 아름다운 숙녀라고 칭찬 받는 산사를 부러워하면서도 언니가 기사도나 로맨스에 푹 빠져 있는 점은 바보 취급했습니다.사실 스타크 가문 특유의 늑대의 피를 가장 짙게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리아 스타크입니다.실제로 수천 년간의 스타크 가문 역사에는 아리아처럼 '늑대의 피'로 표현되는 다혈질에 격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 매우 많았는데 이 늑대의 피가 에다드의 형제 자매들을 이른 죽음으로 이끌기도 합니다.아버지의 사생아인 존 스노우와 함께 스타크 핏줄의 모습이 명확하게 있으며, 산사를 제외한 다른 형제들처럼 존을 친형제로 여기고 잘 따랐습니다.존도 자신을 멀리하는 산사보다는 자신을 잘 따르고 외모도 닮은 아리아와 훨씬 더 친했는데 아리아는 존으로부터 브라보스 검을 선물로 받는데 이것에 니들(바늘)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보물처럼 여기게 됩니다.사실 아리아 스타크라는 캐릭터는 어린 아동 시절부터 오래동안 폭력에 노출되고 그 자신이 폭력을 휘두르게 되면 사람이 정신적으로 어떻게 피폐해져가는지를 잘 보여주는데 왕좌의 게임 시리즈 초반부만 해도 천진하고 용감한 아이였지만, 하도 가혹한 환경에서 살다보니 점점 사람 죽이는 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격으로 변해갑니다.소중한 가족들의 목숨을 앗아간 원흉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성장한다는 점이 아리아 스타크의 매력이면서 그만큼 성장환경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사실 아리아가 킬러 아리아로 성장하기는 하지만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로 볼 수 없는 것은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 처형식에서 도망갈 때 남자아이를 죽인이후 아리아가 죄책감으로 괴로워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리아의 살인에 대해 제지하거나 질책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떄문에 살인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성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리아 스타크의 살생부에 자리한 산도르 클리게인과 불편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산도르 클리게인은 아리아를 롭에게 비싼 값에 팔아치우려다 롭이 피의 결혼식에서 살해 당하자 다시 툴리 가문의 리사 아린에게 데려가던 중 스타크 가문의 캐틀린의 유언에 따라 스타크 가문의 가족들을 찾던 브리엔느를 만나 브리엔느와의 결투에서 상처를 입고 추락하고 아리아에게 죽여 달라고 하지만 아리아는 죽이지 않고 떠나 버립니다. 타스의 브리엔느는 브리엔느 타스(Brienne Tarth)혹은 타스의 브리엔느 (Brienne of Tarth)라고 불리는데 최고의 전사들을 꺾을 정도로 용맹하고 강하지만 매우 못생긴 것으로 유명한데 키가 엄청나게 크고 근육질의 여성 기사로 싸움의 상처까지 가득하지만 푸른 눈만은 아름답다고 합니다.브리엔느는 비록 서임된 기사는 아니지만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이상적인 기사에 가까운 순수하고 올바른 인물인데 에다드 스타크의 고단하고 거친 정의,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무섭도록 철저한 정의라면 브리엔느는 깨끗하고 고상한 정의,특히 기사도와 정의에 집착하여 고집이 대단히 세다 할 수 있습니다. 칠왕국의 혼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평민들에게 연민을 품고 있고, 살인을 싫어해서 왠만하면 무력을 쓰지 않으려 하며 악인을 죽일 때도 약간은 망설입니다.귀족이라면 당연히 평민들을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식도 갖추고 있습니다.특히 브리엔느의 실력은 왕좌의 게임 속에서도 탑 중의 탑인데 뛰어난 실력을 가진 기사 로라스 티렐을 결투로 이겨 힘으로 제압했고, 긴 포로 생활로 인해 지치고 손이 묶였다고는 하나 제이미 라니스터를 일대일 대결에서 이기고 그를 생포하기도 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마운틴과 양손 제이미의 검술은 왕좌의 게임 세계관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인데 브리엔느는 그런 제이미와 마운틴 버금가는 실력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렇게 브리엔느에게 패한 산도르 클리게인을 뒤로하고 아리아는 얼굴없는 자 자켄 하가르에게 받은 동전을 움켜쥐고 자유도시 브라보스로 떠납니다.훗날 롭을 피의 결혼식으로 살해한 왈더 프레이 가문을 혼자서 참살할 정도로 극강의 암살자로 자라나는 아리아의 시작이 바로 브라보스이기 때문에 시즌을 거듭할수록 암살자로 성장하는 아리아 스타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베일리쉬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산사 스타크와 툴리가의 라이사 아린

산사 사타크는 선머슴 여동생 아리아와는 정반대의 성격이라 충돌이 많았고,시대와 관습이 요구하는 전형적인 숙녀(lady)였다가, 아버지의 끔살과 가문의 몰락,조프리의 학대 등으로 점점 이상과 꿈에서 깨어나는 캐릭터입니다.초반엔 사람을 외모만 보고 바로 판단하는 외모지상주의인 성향이 강해 동화에서 나온 듯 잘 생긴 왕자 조프리에게 반했고, 절세미녀인 세르세이를 완벽한 왕비로 생각하기도 합니다.칠신교의 가르침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에, 북부에서는 부정의 증거로 여겨지는 사생아인 이복오빠 존 스노우와는 서먹한 사이이기도 합니다.아버지 에다드의 처형 이후 산사는 자신의 잘못을 절절히 통감하며 끊임없이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자신이 지금껏 읽었던 어릴 적의 동화와 기사도 이야기가 모두 환상이며, '현실에서는 영웅이 아니라 괴물이 이긴다'는 걸 깨닫습니다.홀로 왕도에 남아 포로 생활을 하면서 조프리의 학대와 그의 명령에 의한 메린 트란트와 보로스 블라운트 킹스가드의 구타에 시달리며 꿋꿋하게 버팁니다.전란의 한가운데에서 살아남으려 거칠어지는 아리아처럼, 배신과 음모로 가득한 궁전에서 홀로 살아남기위해 무척 조심스런 성격이 되는데 '예의(Courtesy)는 숙녀의 갑옷'이라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본심을 숨기며 예의를 지킵니다.산사가 구해준 돈토스가 24시간 감시당하는 산사의 방에 비밀 쪽지를 보내 킹스 랜딩에서 탈출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산사는 한동안 이 약속 하나만을 붙잡고 버티게 됩니다.조프리의 독살로 결혼식이 난장판이 되자 그 틈을 타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킹스 랜딩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 산사는 돈토스와 함께 접선 지점에 도착, 이 모든 것을 도와준 돈토스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정체가 바로 리틀 핑거였다는 것입니다.사실 리틀핑거는 라이사 아린에게 구혼하여 아린 가문을 철왕좌에 끌어들인다는 임무를 받고 수도를 떠났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조프리 암살과 산사 탈출 계획을 모두 조종하며 수도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때맞춰 나타난 것으로 산사는 리틀핑거와 함께 툴리가문에 몸을 의탁하게 되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리틀핑거는 산사를 가스라이팅합니다.

리버랜드의 툴리 가문

툴리 가문의 가주는 리버런의 영주(Lord of the Riverrun)이자 트라이던트의 대영주(Lord Paramount of the Trident)로 가언은 가족, 의무, 명예 (Family, Duty, Honor),문장은 펄럭이는 청색과 홍색 바탕 위에 뛰어오르는 송어입니다.툴리가문에는 독특한 장례 풍습이 있는데 작은 보트에 시신과 땔감을 싣고 강물에 띄운 뒤 불화살을 쏴서 화장+수장시키는 풍습으로 현실에서는 바이킹식 장례식과 같은 꼴입니다.툴리 가문의 시조인 에드무어 툴리의 아들 악셀 툴리가 안달족의 침공 당시 아버지의 전공으로 영지를 하사받았고 거기에 리버런을 세워 첫번째 영주가 되었습니다. 리버랜드가 비옥한 땅이며 꽤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툴리 가문은 대대로 부유했고 지금의 웨스터랜드가 되는 바위의 왕국으로부터 리버랜드를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300년 전 영주였던 에드민 툴리는 원래 군도와 강의 왕 '검은 하렌' 하렌 호알 휘하에 있었지만 아에곤 1세가 리버랜드로 진군하자 에드민 툴리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온 강철인들의 폭정에 항거하여 가장 먼저 일어섰고, 하렌을 죽인 아에곤 1세에게 무릎을 끓고 충성을 맹세합니다. 아에곤은 이것에 대한 대가로 툴리 가문을 강의 땅의 대영주 가문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툴리 가문은 다른 대영주 가문들에 비해 지역에 대한 지배력이 약한데 스타크, 아린, 라니스터 가문이 각각 북부, 동부, 서부의 왕가였으며 바라테온 가문도 모계 쪽으로 스톰랜드의 구 왕가인 듀란든 가문의 피를 이어받았고 티렐 가문도 모계 쪽으로 남부의 전 왕가인 가드너 가문의 피를 이어받았습니다. 도르네의 마르텔 가문은 왕가가 아닌 대공가이긴 하지만 역시 도르네를 오랫동안 지배했고 강철 군도의 그레이조이 가문은 강철 군도인들이 직접 대영주로서 선출한 가문이지만 툴리 가문은 그런 역사적, 혈통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각종 핑계로 기수 가문의 예를 다하지 않는 프레이 가문,항상 서로 싸우는 블랙우드 가문과 브라켄 가문 등 기수 가문들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은데 휘하 기수 가문들 중 툴리 가문보다 직접적으로 징집 가능한 병력이 더 많은 가문만 4개(프레이, 블랙우드, 브라켄,밴스 )나 된다고 합니다.

로버트의 반란 당시 스타크 가문과 아린 가문은 서로 혼인 동맹을 맺고 반란에 가담하였습니다.툴리 가문은 당시 호스터 툴리가 영주이나 늙고 병들어 실질적으로는 아들 에드무어 툴리가 영주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캐틀린의 티리온 라니스터 납치를 구실로 리버랜드로 쳐들어온 타이윈 라니스터,제이미 라니스터의 서부군한테 완벽하게 발려서 멸망 위기에 몰렸었지만 그러다 롭 스타크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해 북부군에 가담,이후 롭의 즉위를 열렬하게 지지해 철저한 스타크 가문 충성파가 되지만, 리버랜드를 장악하려는 프레이 가문의 음모로 피의 결혼식에서 배신당해 사실상 스타크 가문과 함께 몰락합니다.툴리 가문의 캐틀린과 라이사는 둘 다 수관(Hand of the King)을 남편으로 두었고 두 남편 모두 음모에 의해서 죽었으며 또한 가문의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는데 캐틀린과 에드무어는 말할 것도 없고 롭도 안 좋은 타이밍에 결혼을 잘못한 탓에 몰락을 자초하기도 합니다.이상으로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다시보기하는 왕좌의 게임 시즌 4 리뷰였습니다.사실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처음 그 신선한 재미에 보고,다시 보고 싶어 보고,리뷰하기 위해 다시보는 등 몇번을 계속 보고 있는데 왕좌의 게임 시즌 4에선 조프리의 독살 및 타이윈의 화장실 죽음 등 가장 극적인 장면이 캐릭터들의 죽음일 만큼 죽음이 연출적으로 가장 극적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존 스노우와 아리아 스타크,산사 스타크,브랜 스타크의 성장과 미린에서 여왕으로서 시련을 겪는 대너리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시리즈를 거듭 할수록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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