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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왕좌의 게임&얼음과 불의 노래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왕좌의 게임 시즌 5 다시보기_킹스랜딩을 날려버린 세르세이의 와일드파이어 폭발과 화이트워커 백귀 The Others ,존 스노우의 죽음

by 마음heart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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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랜딩을 날려버린 세르세이의 와일드파이어 폭발과 화이트워커 백귀 The Others ,존 스노우의 죽음/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왕좌의 게임 시즌 5 다시보기



▒정치 권력의 희생양 미르셀라 바라테온

하우스 오브 드래곤 다시보는 왕좌의 게임 시즌 5 입니다.마르텔 가문의 오버린 왕자가 티리온의 결투재판에 대신 나서서 거산과 대결하다 비참한 죽음을 당해 버리자 오버린 왕자의 연인 엘라리아 샌드는 오버린 왕자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고 라니스터 가문의 미르셀라 바라테온의 목걸이를 독사모형 목에 걸어 세르세이에게 보내 버립니다.세르세이와 제이미는 미르셀라가 위험하다고 판단,제이미는 브론과 함께 미르셀라를 구하기 위해 마르텔 가의 도른으로 잠입합니다.한편 도른으로 돌아온 엘라리아는 도른의 영주에게 오버린 왕자의 복수를 청하지만 거절 당하자 세 딸을 시켜 미르셀라를 죽이려 하지만 그마저도 실패하고 합니다.사실 로버트 바라테온 왕과 세르세이의 왕비의 장녀이자 조프리의 여동생 그리고 토멘 바라테온의 누나이기도 한 미르셀라 바라테온(넬 타이거 프리 분)은 금발에 흰 피부, 초록색 눈의 귀여운 소녀로 세르세이의 아름다움을 전부 물려받았지만 성격만은 물려받지 않았으며 세르세이의 유일한 딸이기 때문에 세르세이가 유독 각별히 여겼는데 세르세이는 하나뿐인 딸이 다른 여자의 품에 안기는게 싫어서 유모 대신 직접 젖을 먹일 정도였으며 오빠 조프리가 애들 같이 군다고 남동생 토멘을 혼내자 자신들은 아이들이 맞다고 항변하는 등 똘똘한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르셀라 바라테온은 라니스터 가문과 마르텔 가문의 화해시키는 증표로 도른의 대공인 도란 마르텔의 차남 트리스탄 마르텔과 약혼하고 마르텔의 궁정에 맡겨집니다. 혼인을 주선한 사람은 티리온으로 대영주를 움직이려면 이 정도 카드는 써야 한다고 설득을 하기도,마르텔 가문에서도 미르셀라를 마음에 들어하는데 도란만이 아닌 아리안느 등 사랑스러운 미르셀라를 적대하지 않고 같이 어울리기도 했습니다.미르셀라 바라테온이지만 당연히 친부는 제이미 라니스터는 안비밀이라,도른의 후계자이자 미르셀라의 손위 시누이 아리안느 마르텔은 도른인들과 함께 음모를 꾸며 토멘 대신 미르셀라를 웨스테로스 왕위에 올리려고 했는데 누나인 미르셀라가 정당한 왕위 후계자라는 명분을 네세우려고 했습니다.당연히 미르셀라는 이 음모에 대해 알지 못한 상태로 아리안느와 오크하트 경 일행을 따라갔다가 도란 마르텔이 보낸 호위 대장 아레오 호타와 병사들과 마주히고 아리안느는 계획이 들통났음을 알고 항복했으나 아리스 오크하트가 호타의 병사들에게 돌격하는 바람에 혼란스러운 틈을 타 제롤드 데인이 미르셀라를 칼로 베었지만 죽이는데 실패하고 도망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이때 미르셀라의 나이 열 살. 이때문에 미르셀라와 친분이 있고 그녀를 해칠 의도가 없었던 아리안느는 제롤드를 믿었던 것을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사실 미르셀라가 너무나 불행한 캐릭터인 것이 정략결혼을 하는 보통의 커플들이 불행한 삶을 살지만(심지어 미르셀라의 엄마 세르세이만해도 행복하지 않은 결혼에 제이미와의 근친상간을 저지름)미르셀라는 트리스탄과 진심으로 사랑하며 알콩달콩 연애하기도 하며 트리스탄이 당장 결혼하자고 졸라댈 정도로 행복한 나날들을 도른 마르텔에서 지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결국 평화를 원했던 도른 영주는 트리스탄을 소의원에서 써달라며 미르셀라와 함께 킹스랜딩으로 보내 줄것을 허락하고 복수를 주장하며 미르셀라를 죽이려던 엘라리아 샌드 역시 킹스랜딩으로 떠나는 것을 미르셀라와의 짧은 입맞춤과 함께 허락합니다.미르셀라는 제이미와 트리스탄, 브론과 함께 킹스랜딩으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제이미가 자신의 친부인 것을 알고 있었고, 제이미가 자신의 아버지라서 다행이라고 고백하며 아버지 제이미를 안아줍니다.그러나 부녀상봉도 잠시, 엘라리아 샌드가 입술에 발라논 독에 입맞춤을 했던 미르셀라는 독에 중독되어 사망하고 맙니다.사실 미르셀라는 극 중에서 아주 잠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름다운 외모로 사랑받은 캐릭터인데 정치 권력의 희생자로 참혹하게 살해 당하는 비운의 캐릭터로 아주 짧지만 강렬한 등장과 끝을 보여줍니다.세르세이가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가장 극악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미르셀라의 복수를 하기 위해 유론 그레이조이에게 생포된 엘라이아는 딸 타이엔 샌드와 함께 세르세이 앞에 끌려가고 미르셀라에 대한 복수로, 세르세이는 독이 들어간 립스틱을 바르고 엘라리아가 보는 앞에서 타이엔에게 키스하며 눈앞에서 딸이 독살당하는 똑같은 벌을 줍니다.미르셀라가 아무런 잘못 없이 복수에 눈이 먼 엘라리아 샌드의 만행에 죽은 터라 바엘로르의 대셉트의 와일드파이어 테러를 포함,온갖 만행을 저지른 세르세이이지만 미르셀라의 복수를 실행한 이때만큼은 사실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세르세이,킹스랜딩의 새로운 권력이 됨과 동시에 하이 스패로우라는 자신의 꾀에 속아 넘어가다

웨스테로스 킹스랜딩의 권력의 중심이던 타이윈 라니스터의 죽음이후 왕의 핸드였던 타이윈 대신 왕의 나이가 차 핸드를 뽑을때까지 세르세이가 섭정을 하기로 하고 세르세이는 바리스가 떠난 정보수집관 자리에 콰이번을 새로 뽑아 앉히게 됩니다.왕이 된 토멘은 마저리 티렐과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이후 토멘을 쥐락펴락하는 마저리를 경계하던 세르세이는 마저리를 올가맬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당시 킹스랜딩에서는 신흥종교 하이 스패로우가 떠오르고 있었는데 로버트 왕의 종자였던 세르세이의 친척 란셀 라니스터 역시 하이 스패로우의 광신도가 된 상태였습니다.어느날 매음굴에서 현 대사제가 적발되며 하이 스패로우 신도들에게 죄인이라 불리며 발가 벗겨진채 길거리에 수치스러운 행진을 당하게 됩니다.세르세이는 종교 집단의 대사제를 지하감옥에 거리낌 없이 가두는 것에 토멘의 왕비이자 며느리인 마저리를 압박할 수단으로 종교집단의 수장 하이 스패로우를 이용하게 됩니다.

세르세이가 마저리라는 새로운 권력을 쳐내기 위해 이용한 킹스랜딩의 하이 스패로우는 교황에 해당하는 전임 하이 셉톤이 죽으면서 새로 임명된 교황으로 하이 스패로우의 등장은 여러 모로 중세 시대를 마감시킨 종교 개혁을 연상시킵니다. 그 전의 하이 셉톤들은 킹스랜딩의 소의회(small council)에 종교적 지도자로 드나들며 온갖 권력의 맛을 봤습니다. 신실한 바엘로 왕이 지은 신의 계시를 받아서 어린 소년을 교황으로 임명하는 등 호화로운 셉트(성당에 해당하는 개념. 일곱 신의 종교의 성소)에 주로 머물렀으며 심지어 거처는 킹스랜딩의 왕궁 안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방의 뒷문으로 홍등가의 창녀를 들이면서 와인을 벌컥벌컥 마시는 부정한 성직자들이었지만 하이 스패로우는 본명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로 민중의 지지를 획득한 민중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는 참새들(Sparrows)이라는 교단 군대를 부활시켰으며일곱 신의 종교 역사에 존재했다고만 전해져 내려온 무장 세력을 부활시켜서 과격함을 넘나드는 회개 및 종교 정화 운동을 펼쳐 왔는데 이 운동은 칠왕국 전역을 휩쓴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하이 스패로우를 따르는 무장 세력이 이미 존재했습니다.하이 스패로우의 첫 등장은 의심스러웠는데 워낙에 왕좌의 게임 속에 본심을 감춘 인물들의 향연이기 때문에 그저 길거리에서 가난한 자들에게 음식을 나눠 주고 있는 하이 스패로우의 모습은 세르세이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세르세이는 그를 이용해 눈엣가시인 타렐 가문을 킹스랜딩에서 쓸어버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공공연한 비밀이나 다름없었던 로라스 티렐의 동성애 성향을 그에게 고발해 버립니다. 그리고 ‘성경에 쓰인 대로’ 대죄에 해당하는 동성애를 처벌하기 위해 하이 스패로우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로라스 티렐을 셉트의 감옥에 가둬버립니다. 하이 스패로우는 민중의 곁에서 다수를 옹호하는 인물로 소수 귀족 계급들의 위선과 가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만약 이를 벗겨낸다면, 당신에겐 무엇이 남을까요?”와 같은 말을 최고 권력 가문들에게 자유롭게 합니다. 물론,궁극적으로는 국가 전복인지, 종교국가 건설인지, 아니면 그 자신이 무언가를 얻는 것인지는 의도 자체는 알 수 없지만 하이 스패로우의 생각과 행동은 그 시대의 혁명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 세르세이는 하이 스패로우의 광적인 신앙심을 티렐 가문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고, 그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똑같은 신앙심과 성경의 고리에 스스로의 발목을  붙잡히고 마는데 한마디로 제 꾀에 속아 넘아갔다 할 수 있습니다. 하이 스패로우의 동기와 의도가 너무나 명백하기에 그의 위치는 오히려 가장 정치적인데 그를 중심으로 킹스랜딩의 정치적 질서는 재편되고 있었으며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통들어 하이 스패로우를 가장 훌륭한 전략가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또한 스스로를 참새들이라고 부르는 하이 스패로우의 광신도 군대는 이미 킹스랜딩을 상당수 장악하면서 대부분의 민중이 그들을 지지하게 됩니다.귀족들이 지나가면 호위 병사들에게 두들겨 맞고서야 길을 비키지만, 참새들이 지나가는 길은 오히려 비켜주면서 무언의 응원을 보내는 등 교리에 수틀리거나 이단의 행동을 하고, 혹은 했다고 알려지는 모든 사람들을 즉석에서 처단하거나 셉톤으로 끌고 오기도 하고, 이단의 소굴인 창녀촌을 때려 부수는 등의 과격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결국 세르세이의 의도대로 교리에 어긋나는 남색행각을 죄목으로 로라스 티렐을 구금하고 이 과정에서 위증을 한 마저리까지 구속시켜 세르세이는 그를 크게 신임했지만,리틀 핑거의 계략으로 란셀이 세르세이의 죄를 자신에게 고하자 세르세이 또한 체포하고 세르세이를 "속죄의 길"이라는 방식으로 알몸으로 거리를 걸어가며 조리돌림 당하게 합니다.하이 스패로우의 과거 행적은 왕좌의 게임 시즌 6에서 마저리에게 말한 과거사에서 드러나는데 자신은 리치의 구두장이의 아들로 태어 났는데, 장사수완이 있었던 그는 귀족들만 찾는 명품 구두만 만들어서 팔아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낮은 출신에도 귀족흉내 내려고 매일 술잔치를 여는 방탕한 삶을 살았는데, 어느날 파티장에서 눈을 뜨니 주변에 취해서 잠든 사람들과 난장판이 역겹다는 느낌을 받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본 뒤 자신이 가진 재산을 모두 버리고 떠났고 다시는 신발을 신지 않았다고 합니다.하이 스패로우는 시즌 6에서까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데 평민들의 지지가 폭발적인데다 교단의 무력이 강해선지 많은 귀족들이 경계했지만 왕 토멘 바라테온까지 구워삶아 자기편으로 만들어 버려 하이 스패로우를 무력으로 축출하려던 제이미 라니스터와 티렐 가문을 좌절시키기도 합니다.이렇게 강력한 권력을 자랑하던 하이 스패로우도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에서 로라스 티렐에 대한 재판을 진행시키고 세르세이를 소환하려 했지만,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바엘로르 대성소 지하에 설치해 둔 와일드파이어를 폭파시키면서 그 폭발에 휘말려 죽게 됩니다.세르세이의 속셈을 눈치채고 다들 나가야된다는 마저리의 말을 무시했지만 지하에서 와일드파이어가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일이 잘못되어감을 파악했는지 최초로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당황스러워 했으며 결국 제대로 도망가지도 못하고 와일드파이어의 불꽃에 폭사하고 맙니다. 비단 하이 스패로우 뿐만 아니라 세르세이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귀족들과 그 관계자들 뿐 아니라 케반 라니스터,란셀 라니스터,메이스 티렐,로라스 티렐,마저리 티렐 등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이끌어가던 캐릭터 상당수가 이때 다 죽어 버리게 됩니다.

▩산사 스타크와 램지 볼턴과 혼인_윈터펠로 돌아온 산사

리틀핑거라고 불리는 피터 베일리쉬는 산사를 배에 태운 뒤 도와준 돈토스가 수고비를 요구하자 화살을 먹여 입막음을 한 이후 이어리에 도착하고나서는 이모 라이사 아린이 다스리는 베일(Vale)에 숨어 지내게 됩니다. 일단 라이사는 산사의 정체에 대해 리틀 핑거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산사는 잇따른 배신을 경험한 후 자신을 탈출시키고 유일하게 보호해 준 어머니의 친구 피터에게 의지하고는 있지만, 킹스 랜딩에서 세르세이의 조언자였고 자신이 학대당할 때 손을 놓고 있던 피터를 완전히 믿지는 않았습니다.거기에 피터는 평생 짝사랑해 온 캐틀린을  빼닮은 산사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는데 그것을 깨달은 이모 라이사는 질투심에 미쳐 산사를 죽이려다, 도리어 산사를 보호하려는 피터에게 살해 당하고 맙니다. 결국 살아 남기 위해 피터의 살인을 눈감은 산사는 더욱 자신을 총애하며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피터에게서 각종 음모술수와 책략을 직간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사실 조프리 바라테온과 마저리 티렐의 결혼식장에서 조프리를 암살한 독약은 바로 돈토스가 산사에게 준 헤어네트에 달린 자수정이었는데 피터가 그것을 돈토스에게 전달하게 했고, 피터에게 귀띔을 받은 올레나가 산사의 머리가 헝클어졌다며 이리저리 만져주면서 에서 독약병을 챙깁니다.그 후에 조프리의 자리 쪽으로 와서 와인에 독을 타 암살이 완성된 것이지만 이 사실을 산사는 탈출했을때 피터가 알려주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스타크 가문의 몰락 이후 북부를 통치하게 된 볼턴가문이지만 전통적으로 북부인들은 스타크가문을 따르고 스타크 가문을 계승하게 된 볼턴 가문이 배신과 배반으로 점철된 볼턴 가문을 따르지 않자 볼턴 경은 램지와 산사 스타크의 결혼을 추진하게 됩니다,바로 북부를 다스릴 수 있는 명분을 얻기 위해서 정략결혼을 택한 것으로 리틀핑거 베일리쉬는 산사 스타크를 베일에서 윈터펠로 데려 오고 맙니다.거절하는 산사에게 도망자,방관자가 되지 말고 복수를 할 기회라며 반발하는 산사를 결국 램지가 있는 윈터펠에 혼자 두고 옵니다.한편 브리엔은 우연히 산사와 리틀핑거를 만나게 되고 캐틀린의 유언에 따라 산사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산사는 브리엔의 호위를 거부하지만 브리엔은 언제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며 산사가 있는 윈터펠로 향합니다.또한 브리엔은 기사로써 자신이 처음으로 섬긴 왕 렌리 바라테온을 죽인 스타니스에게복수할 기회를 노리기도 합니다.피터 베일리쉬가 모종의 이유로 볼턴 가문과 음모를 꾸미는 바람에 볼턴 가문에 팔려가 버린 산사는 눈물로 반대했지만 피터의 사탕발림에 볼턴 가문에 시집을 오게 되고 램지와 결혼 후 리크가 보는 앞에서 강간 당했으며 이후 램지에게 학대당하는 장난감으로 다시 전락해 버린데다 산사를 질투한 램지의 애인 미란다에게도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테온과 재회해서 테온에게 배신자이자 브랜, 리콘의 원수라며 욕설을 퍼붓던 중 그가 사실 브랜과 리콘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덤으로 램지에게 존 스노우가 밤의 경비대의 사령관이 된 것도 듣게 됩니다.결국 가족을 해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후 테온을 통해 탈출해 보려고 하지만 겁을 집어먹은 테온이 밀고해서 실패하고 도와주기로 한 스타크 충성파 노인만 살해 당하고 맙니다.두 번째로 램지가 성 밖에서 스타니스 군을 몰살하는 동안 테온에게 부탁했던 방식으로 다시 구조 신호를 보냈지만 브리엔느는 간발의 차이로 보지 못하는데 허무하게 돌아오던 산사는 테온과 미란다에게 발견되자 그냥 자길 죽여달라고 하지만 이에 램지의 아이를 낳고 나면 쓸모가 없어질 테니 고문하다 죽이겠다며 이죽거리던 미란다가 화살을 쏘려했지만 마침내 각성한 테온이 미란다를 기습적으로 밀쳐서 밑으로 떨어뜨려 죽입니다.램지가 개선하는 행렬을 보며 보복을 두려워한 테온은 산사에게 함께 탈출하자며 성벽에서 밖으로 뛰어내리며 볼턴가문의 윈터펠 그리고 램지로부터 탈출합니다.

▧베일리쉬 가문_타이탄의 머리

리틀핑거 피터 베일리쉬로 유명한 베일리쉬 가문은 베일 지방의 하급 귀족 가문으로 역사도 짧고 세력도 보잘것 없는 가난한 가문으로 가문의 문장은 자유도시 브라보스의 상징인 타이탄의 머리입니다.브라보스 출신 용병이 가문의 시조로 코브레이 가문 밑에서 일했습니다.이름도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용병의 아들이 기사로 서임되었고 핑거스 지역에서 가장 작은 반도의 끄트머리에 영지를 받은 것이 베일리쉬 가문의 시초,나인페니 왕들의 전쟁에서 싸웠던 영주 베일리쉬는 툴리 가문과 친분을 쌓았고 덕분에 듣보잡 영주의 아들에 불과했던 피터 베일리쉬가 리버런에 대자로 가게되는 계기가 됩니다.피터 베일리쉬가 철왕좌와 티렐 가문의 동맹을 성사시킨 대가로 하렌홀의 영주(Lord of Harrenhal)이자 리버랜드의 대영주(Lord Paramount of the Trident) 가문이 되지만 피터 본인도, 리버랜드의 영주들도, 왕가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애초에 가문 사람들이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보면 피터가 베일리쉬 가문의 유일한 구성원일지도 모르며 거기에다 이미 대귀족의 지위까지 획득한 피터에게 베일리쉬 가문의 본 영지는 도리어 자신의 하찮은 출신 성분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해 그 어떤 애착도 없을 수 있습니다.

리틀핑거 피터 베일리쉬는 왕좌의 게임 시리즈 최초로 분쟁과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칠왕국에 피바람을 일으킨 원흉으로 음모와 배신, 그리고 조종의 대가이기도 합니다.바리스도 피터를 세븐킹덤 내에서 두 번째로 음흉한 사람이라 칭했을 정도입니다.리버런에서 댄스 파티 저녁, 즉 피터가 캐틀린에게 차인 날, 그를 사랑하는 라이사가 피터를 위로하기 위해 침실로 들어왔고, 만취한 피터는 그녀를 캐틀린으로 착각하여 같이 밤을 보냈니다. 그 일로 라이사는 임신하고, 그 일을 안 호스터 툴리가 피터를 리버런에서 쫓아내 버립니다.라이사는 존 아린에게 시집간 뒤에도 그를 사랑했고, 피터는 이런 라이사를 이용해 출세합니다. 또한 그녀를 이용해 로버트 바라테온 왕의 수관이던 존 아린을 독살한 뒤, 캐틀린에게 존 아린을 죽인 사람은 라니스터라는 거짓 편지를 보내게 합니다. 위기감을 느낀 캐틀린은 망설이고 있던 에다드에게 수관이 되라고 설득하고 왕궁의 음모와 암투에 적응하느라 고생하는 에다드 스타크에게 캐틀린과의 옛정을 생각해서 곰살궂게 구는 듯 보였지만,브랜 스타크 암살 시도에 사용된 발리리아 단검이 자신이 로버트 바라테온 왕에게 바친 단도임을 알아보지만, 티리온에게 줬다고 거짓말을 해서 캐틀린과 에다드로 하여금 라니스터 가문에 대한 불신을 굳히게 만들기도 합니다.이후 수관직을 사임하고 윈터펠로 떠나려 하는 에다드에게 존 아린의 죽음에 대한 떡밥을 자꾸 흘리는 등 의도적으로 그를 킹스 랜딩에 붙잡아 두더니, 결국 결정적인 순간 세르세이와 손잡고 뒤통수를 쳐 스타크 가문의 몰락을 주도합니다.세르세이와 티리온이 서로 자신이 매수했다고 믿었던 캐틀블랙 삼형제는 피터의 심복 오스웰의 아들들로, 피터가 일부러 킹스 랜딩으로 보낸 이들이며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딸 시린의 출생에 대한 소문(사실 스타니스가 아니라 패치페이스가 친아버지라는 소문)도 리틀핑거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입니다.리틀핑거 피터 베일리쉬와 산사 스타크의 관계는 좀 더 복잡한데 피터가 과거에 산사의 어머니인 캐틀린 스타크를 짝사랑했으나 실연 당했고, 킹스랜딩에서 조프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산사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가 리틀핑거가 산사를 지옥같던 킹스 랜딩에서 탈출시켜주고 자신을 죽이려 하는 미친 이모의 손에서 구해주는 등 산사 스타크의 유일한 보호자로 믿게 하는데다가 실제로도 리틀핑거는 산사에게는 부드럽고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리틀핑거가 실제 산사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은 꽤나 복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틀핑거는 산사를 세가지 맥락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첫번째는 자신이 펼치는 게임의 가장 중요한 말 중 하나이며 두번째는 자신이 캐틀린 스타크와 결혼했다면 가졌을 만한 딸로서 아끼는 마음 그리고 세번째로는 자신이 사랑해 마지 않는 캐틀린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가능케 해줄 두번째 상대자로서 가지는 마음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가장 극악하고 권모술수가 능한 캐릭터인 리틀핑거의 유일한 약점은 그런 리틀핑거를 가까이서 보아오며 각종 권모술수를 배워온 산사 스타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몰락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드래곤스톤의 영주이자 국왕 함대의 제독입니다.로버트 바라테온의 동생으로 플로렌트 가문의 셀리스 플로렌트와 결혼,딸 시린을 두고 있습니다.로버트 왕의 죽음 이후 칠왕국의 정당한 왕위 계승자로 로버트 바라테온의 세 자녀는 로버트의 피가 섞여있지 않은 순수 라니스터이기에 계승권이 없고 로버트가 남긴 서자들은 정당한 계승권이 없기 때문입니다.칠왕국 계승법에 따라 로버트의 형제들 중 연장자에게 왕위가 돌아가야 하므로, 왕위는 스타니스의 것이 되어야 하지만 에다드 스타크 못지않게 올곧지만 지나치게 냉정하여 인망은 부족한 편입니다. 항상 정당한 이유에 따라 움직이며 옳은 말만 하지만 말을 돌려할 줄 모르고 직설적이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고 적이 많은 성격으로상황파악 능력은 에다드보다 낫지만 그 답답한 에다드보다 융통성이 부족합니다. 정치적 계산이나 인정보다는 자기의 정의와 명분을 중시하고 거짓말도 못합니다. 동생 렌리는명분은 없으나 친화력과 정치적 계산을 통해 동맹 세력을 많이 모아 가장 강한 군세를 가졌지만 스타니스는 융통성 없는 성격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해 스톰랜드가 휘하에 들어올 때까지 세력이 매우 약했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신분에 상관없이 인재를 알아보는 재능이 있는데 스타니스의 오른팔 다보스 시워스의 경우, 스타니스는 천한 밀수꾼에 불과했던 다보스의 왼손에서 4개의 손가락 끝마디를 잘라 일단 밀수에 대한 벌을 준 다음 기사 작위를 내려 측근으로 등용했는데 다보스 뿐만 아니라 지휘관들을 보면 서자나 평민 출신의 떠돌이 기사 등 출신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스타니스는 또 원칙주의도 원칙주의지만 반대로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할 수 있다는 공리주의적인 사고방식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데 이때문에 도덕적으로 상당히 갈등하기도 합니다.스타니스가 전쟁에서 최초로 패배한 것은 블랙워터 전투였는데, 사령관 임리 플로렌트의 삽질과 와일드파이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리치의 구원군이 오지 않았으면 승리할 뻔했으며 캐슬 블랙 전투에서는 기병 1,500명의 병력으로 야인 10만 대군을 기습해 섬멸시키고 장벽을 구원하기도 합니다.스타니스의 전술,전략은 기본에 충실하고 안전지향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블랙워터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병력이 열세인 상황에서도 임기응변 위주의 전술로 비교적 무난하게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타니스 바라테온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붉은 여사제와의 관계입니다.이국의 빛의 신 를로르(R'hllor) 신앙을 받아들였고 붉은 여사제 멜리산드레를 측근으로 두고 있는데 멜리산드레는 스타니스를 빛의 구세주 아조르 아하이로 선포했고, 스타니스는 자신의 문장에 불타는 심장을 넣는등 종교적인 행보를 선보였는데 이는 스타니스의 적들뿐 아니라 지지세력 내부에서도 상당한 반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정작 본인은 종교적으로 신실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눈 앞에서 부모가 탄 배가 침몰하는 것을 본 뒤로 신들이 하는 일에는 관심을 끊었다고 합니다. 를로르 신앙을 받아들인 것도 멜리산드레가 부리는 권능을 이용하고 적들에게 공포를 주려는 목적이었지만 블랙워터 전투의 패전 이후 멘붕에 빠진 후에는 멜리산드레가 하는 말을 듣고, 보여주는 환영을 본 결과 자신이 진짜 를로르가 선택한 용사일 지도 모른다고 믿게 됩니다.스타니스의 아내 셀리스 플로렌트 역시 를로르의 광신도가 되어 멜리산드레를 절대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를로르 신앙 개종자들은 왕비파(Queen's Men)라 부릅니다. 칠신교 신앙을 유지하는 파벌은 국왕파(King's Men)이라고 부릅니다.스타니스는 볼턴가문이 차지한 북부를 차지하려고 부족한 병력을 검은성의 야인들로 꾸리려고야인의 리더 만스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면 토지와 자유,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만스는 이를 거부하고 화형 당하고 맙니다.만스가 화형대에서 불이 붙어 고통스러워하자 존 스노우는 만스의 가슴에 화살을 날려 만스의 고통을 줄여줍니다.그리고 존 스노우가 야경대원들의 투표로 검은 성의 사령관으로 뽑히자 스타니스는 윈터펠의 영주 자리를 제안하지만 존 스노우는 자신은 영원한 야경대원이라며 스타니스의 제안을 거절합니다.만랩에 가까웠던 스타니스의 몰락은 멜리산드레가 딸을 를로르에게 바치라는 요구를 하고 결국 딸을 화형대에 올리면 참단한 결정을 하게 되고 군사들이 스타니스를 떠나는 결정적인 계기를 되며 결국 전투에서 패배 후 렌리 바라테온의 복수를 꿈꾸던 브리엔에게 참살 당하고 맙니다.

▨존 스노우의 죽음과 화이트워커 혹은 아더 The Others

야경대의 사령관으로 선출된 존 스노우는 몇명 야경대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워커 혹은 아더라고 불리는,드라마 사에선 통칭 백귀라고 불리는 존재들로부터의 위협 때문에 야인들을 장벽 남쪽으로 데려오기로 결정합니다.존 스노우는 도르문트를 설득하여 스타니스의 배를 빌려 장벽 너머 야인들이 머무는 하드홈으로 떠나고 도르문트는 야인들이 탄 배를 공격할 수 있다면 존 스노우가 같이가야 한다고 주장,결국 존 스노우도 함께 장벽 너머로 향합니다.하드홈에 도착한 존 스노우 일행은 야인들 부족장들을 설득,배에 태우려는데 때마침 화이트 워커,백귀들의 공격으로 하드홈은 아수라장이 되고 야인들을 배에 태우기 위해 존 스노우 등은 혈전을 펼치며 하드홈을 겨우 탈출합니다.이때 드래곤글라스 뿐 아니라 발리리아 강철로 만든 검도 백귀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화이트 워커 혹은 아더는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들로 백귀라고도 부르는데 원래 "다른자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다른자라는 것은 인간이 아닌 이질적인 존재,이름을 붙이기도 두려운 어떤 것이라는 의미에서 부르다가 이름으로 굳어진 것으로 전설에 의하면 8000년 전 영웅들의 시대의 긴 밤에 영원한 겨울의 땅에서 내려와 인류를 공격했다가 마지막 영웅과 인류의 반격에 패하여 물러났으며 세월이 흐르고 다른자들이 전설 속의 존재로 여겨지면서, 이들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장벽과 밤의 경비대는 와일들링들을 막기 위한 존재로 변화하고 맙니다.다른자들 아더는 마르고 큰 체형에, 매우 창백한 피부와 밝게 빛나는 푸른 눈을 가지고 있으며 피 또한 푸른색이며 기묘하면서도 아름답고, 뭔가 냉혹하면서도 우아한, 얼음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시스라고 원작에서 묘사했는데 언데드보다는 무시무시한 요정에 가깝습니다.아더는 모든 생물의 적으로, 따뜻한 피가 흐르는 생물들을 증오하고 죽은 자를 조종해서 부하로 쓰는데 아더에게 죽거나 손에 닿은 사체들은 와이트로 부활해 부하가 되어 다른자들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또한 말이나 매머드, 다이어울프, 곰 등 여러 짐승의 시체도 마법으로 되살려 타고 다니며, 심지어 대너리스의 드래곤도 와이트되기도 합니다.얼음 마법을 사용해 얼음으로 상상도 못할 것들을 만들어낼수도 있는데 기묘한 색으로 빛나는 얼음 갑옷과 세상 어떤 칼보다도 날카로워 보이는 투명한 얼음 검으로 무장했는데,일반 철검으로는 싸우면 단순히 철이 깨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류탄 마냥 파편화 되면서 철검을 들고 있던 검사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아더들이나 와이트가 활동할 때는 숨쉬기 힘들 정도로 춥다고 묘사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아예 접근하면 불이 꺼지는 냉기 묘사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싫어하는지 밤에 주로 활동하는데, 낮에 활동할때는 대신 눈보라나 하얀 안개가 주변을 뿌옇게 뒤덮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 위를 걸어다녀도 발자국이 남지 않기도 합니다.

야경대의 전설적인 인물인 밤의 왕(Night's King)이 제물을 바쳤다는 전설이 있으며, 크래스터는 자신의 아들을 희생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희생물을 요구하는 이유나 희생물이 어떻게 되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크래스터의 부인들이 샘에게 '길리의 아들의 형들이 아이 냄새를 맡고 오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보아 희생물을 재료로 써서 새 다른자를 만든다는 추측이 있습니다.아더와 와이트의 약점은 드래곤글라스와 발리리아 강철단도인데 아더들은 이 검이나 단도에 찔리자마자 파편화되어 사라져 버립니다.셈과 존 스노우의 대화에서 아더들의 갑옷은 보통의 검으로는 뚫을 수 없어. 그 옛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면 말이야. 그리고 그들의 검은 너무 차가워 강철도 산산히 부숴버린다는 거야. 하지만 그들은 불을 싫어하고 흑요석에도 약해. 그리고 기나긴 밤 이야기에서 이런 대목도 발견했어. 마지막 영웅이 드래곤스틸로 된 검을 휘둘러 다른자들을 베어 죽였다는 거야. 아마 다른자들은 그것에도 약한 것 같아."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위에서 언급된 흑요석은 드래곤 글라스를 뜻하며, 이후 대화에서 샘과 존은 말한 드래곤스틸은 발리라아산 강철을 의미합니다.아더들은 긴 밤이후 스타크 가문의 시조 건축왕 브랜든(Bran the Builder)이 이들을 막기 위해 장벽을 세웠는데 장벽에는 고대의 마법이 걸려 있어 아더들은 그곳을 넘을 수 없다고 합니다.야경대도,장벽도 모두 아더들의 침입을 위해 만든 것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변질되면서 야인들을 막는 게 주 목적이 돼 버렸습니다. 

나이트 워치의 존 스노우 

존 스노우는 나이트 워치 사령관으로 임명된 후 자신을 윈터펠의 후계자로 내세우려던 스타니스의 제안을 거절한 이후스타니스와 충돌하게 됩니다.하지만 이런 사소한 충돌에도 불구하고 스타니스는 존을 존중했고 존도 라니스터-볼턴과 맞서 싸우는 스타니스에게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이후 나이트 워치는 독립성을 조금씩 잃어가며 정치적인 행보를 걷기 시작하는데 야인들을 선봉대로 세워 카홀드로 남진하려는 스타니스에게 고산 부족을 규합할 방법을 가르쳐 주고, 대신 원레 계획에 활용됐을 야인들은 자신의 휘하로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타니스는 수천의 군세를 규합하며 재기하게 되고 존도 장벽을 관리할 인력을 얻었으니 여기까지는 나이트 워치의 이익을 위해 거래했다는 핑계가  되지만 이후 카홀드에서 도망쳐온 알리스 카스타크를 보호하고 그녀를 추격해온 크레간 카스타크를 체포했으며, 알리스가 알려준 카스타크의 배신 계획을 스타니스에게 경고하는 부분에선 나이트 워치의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합니다. 경비대 내에서의 인선으로도 여러 문제를 겪는데 중요한 책사들을 멀리 떼어 놓는 바람에 자신의 입지를 스스로 줄여버렸고, 캐슬 블랙의 훈련 교관 자리에는 항복한 야인을, 자신의 개인 집사로는 남창 출신인 사틴을 임명했다가 큰 반발을 삽니다. 그나마 야인은 능력이 확실해서 어쩔 수 없이 다들 넘어간 듯 하지만, 집사 사틴에 관해선 총사령관과 부정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야인들을 받아들여 통제하려는 시도는 절반의 성공만 거두는데 본래 친분이 있었던 도르문트와 그를 따르는 무리는 일단 받아들이는 데 성공했으나,장벽 밖에서 떠돌며 접선 시도에 사절을 살해하는 것으로 응답하는 위퍼 같은 사례도 있었으며 이미 받은 야인들을 겨울 동안 먹여 살릴 길이 막막하고 가진 자금은 다 떨어져 브라보스의 강철은행에서 대출을 받기도 합니다.설상가상 존 스노우는 하드홈의 대규모 야인집단을 이스트워치의 함대를 파견하여 데려오기까지 합니다.이렇게 정치적 개입 문제, 내부 통솔 문제, 하드홈 원정 문제 등이 겹겹이 쌓여가며 사령관  존 스노우에 대한 불만이 드디어 표출되기에 이릅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5에서 가장 충격적인 죽음은 바로 나이트 워치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단검에 여러 번 찔려 죽는 존 스노우의 죽음이지만 존 스노우가 왕좌의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살아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존 스노우는 올리가 벤젠의 행방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존을 밖으로 유인한 뒤, 알리서 쏜 경을 필두로 한 동료들에게 살해 당합니다.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5에서 존 스노우는 나이트 워치 동료들에게 난도질을 당하고 눈위에 쓰러져 비참한 죽음을 맞습니다.

▤아리아 스타크의 암살 수업_브라보스 흑백의 집 얼굴없는 자들

아리아 스타크는 무사히 브라보스에 도착,자켄을 따라 다면신(Many-Faced God)을 섬기는 흑백의 집에 들어가 아무도 아닌자(no one)가 되는 암살자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아리아는 자켄이 시키는대로 착실하게 수련을 하던 중 브라보스 강철은행에 방문한 티렐 경과 메린 트란트(메린 트란트는 아리아의 스승 시리오포렐을 죽여 아리아의 살생부에 반드시 죽이고 싶은 인물 중 한명임)를 보게 됩니다.결국 아리아 스타크는 수련 대신 얼굴가면으로 변장 후 메린 트란트를 살해하기에 이릅니다.자켄은 그런 아리아를 용서하지 않고 아리아의 눈을 멀게하는 벌을 내립니다.

◎브라보스의 암살자 집단 얼굴 없는 자들

원작 얼음과 불의 노래 및 미드 왕좌의 게임 시리즈 속 유명한 암살자 집단으로 브라보스의 흑백의 집을 거점을 두고 있으며 발라 모르굴리스가 모토입니다. 의뢰비는 의뢰인의 거의 모든 것을 요구하는 수준으로 이는 반드시 돈이나 재물 같은 것은 아니고 상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대신 그만큼 의뢰받은 임무는 표적에 상관없이 거의 반드시 수행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암살 대상은 사고나 병사로 철저히 위장되어 남들은 알아채지 못합니다.유래 자체는 유명 암살자 집단 어쌔신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브라보스의 암살자 집단 얼굴 없는 자들의 역사는 발리리아의 열네 개의 화염 근방의 금광에서 일하던 노예들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 금광은 활화산 바로 옆의 광산이라 뜨겁고, 심심하면 용암에 뜨거운 증기가 뿜어져 나와 노예들을 익히는데다, 불벌레가 수시로 나타나서 사람들을 잡아먹는 끔찍한 노동 환경이었는데 상황이 이러면 노예들이 폭동을 일으켜 들고 일어나는 게 보통이지만, 발리리아가 워낙 강하고 무서워서 폭동은 꿈도 못 꾸던 노예들은 자신의 죽음으로써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만을 원하게 됩니다. 수많은 다른 문화권에서 온 노예들이 수많은 언어로 하나의 소원을 기도하는 것을 듣던 누군가가 '죽음은 고통의 끝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느끼고, 가장 비참한 노예의 삶을 끝내 줍니다.첫 번째 얼굴 없는 사람은 비참한 노예들에게 계속 선물을 주다가 어느 노예가 유난히 악랄한 자신의 감독의 죽음을 기도하는 것을 들어 주고는 그 대가로 노예의 모든 것을 요구해서 두 번째 얼굴 없는 사람이 탄생하게 됩니다.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자켄의 설명에 따르면 이후 선물을 계속 나눠주다가 결국 감독관들도 다 죽여버리고 잠적했는데, 그곳이 브라보스의 사원이라고 합니다.발리리아 자유국이 브라보스를 정복하지 못한 이유도 암살자 집단 얼굴 없는 자들의 존재에 기인하지 않나 싶습니다.

얼굴 없는 사람들의 동전



죽음을 다면신(Many-Faced God)이라고 부르며, 다른 종교의 죽음의 신들은 죽음의 많은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다른 종교의 죽음의 신의 신상도 모시고 있습니다.

죽음의 신의 신도. 죽음은 삶이 버거워질 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믿는다. 

얼굴 없는 자들의 암살자들은 웨스테로스의 마에스터 이상으로 독에 해박하며, 얼굴을 바꾸는 마술도 쓸 수 있는데 자살에는 아무 대가를 요구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을 죽이는 데는 엄청난 대가를 요구합니다. 의뢰자의 거의 모든 것을 요구하며 두 번째 얼굴없는 사람들의 탄생에서 볼 수 있듯이, 의뢰자의 모든 것이라는 말은 단순히 돈이나 재물뿐 아니라 상징적이고 철학적인 부분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맞던 소녀가 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요구하자 아무 대가 없이 요구를 들어주었으며 그 소녀의 얼굴을 잠깐 빌려 쓰게 된 아리아가 "그게 아니라 애 패는 나쁜 놈 죽이는 게 옳은 거 아닌가?"고 묻자 사제는 "우리는 신의 도구다. 우리가 판단하지 않는다."고 대답합니다. 아리아는 말은 안 하지만 이건 뭔가 아니라고 느끼는데 원래 붉은 신이 취할 목숨이 아니었던 것을 취하도록 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암살 수업을 받던 아리아는 어느날 훌륭한 중년 여배우가 암살 대상이 되자 반문하는 아리아에게 "값은 치러졌다, 섬기는 자는 질문하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시리오 푸렐은 "세상에 신은 하나뿐. 그의 이름은 죽음. 그를 보면 할 말은 하나, '오늘은 아니야.'자유도시  브라보스 시민들은 얼굴 없는 사람들을 존중하지만 두려워하면서 그들과 엮이는 것을 꺼리는데 브라보스의 설립자가 얼굴 없는 자들이기도 합니다.이렇게 얼굴 없는 자들에서 극강의 암살 기술을 습득한 아리아 스타크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은 최강의 전사이자 암살자로 거듭나 다시 자신들의 원수들이 모여있는 웨스테로스 대륙으로 건너갈 날만 기다리게 됩니다.

▩미린의 여왕 대너리스와 저항세력 하피의 아들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은 미린에서 통치 중 반란 세력 하피의 아들들의 등장에 골머리를 썩습니다.하피의 아들들의 기습에 근위대장 바리스탄이 숨지고 회색벌레 역시 큰 부상을 당하기도 합니다.대너리스는 타이윈을 죽이고 바리스와 바다 건너 펜토스에 온 티리온은 진정한 군주를 찾는 바리스와 함께 대너리스가 있는 미린으로 향하고 대너리스와의 알현이 후 티리온은 대너리스의 핸드가 됩니다.대너리스는 저항세력 하피의 아들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하고 티리온은 저항세력을 무력으로 진압하여 모조리 죽이기보다는 전통을 존중해주는 차원에서 격투장을 열고 미린의 유서깊은 가문과의 정략결혼을 추진하게 됩니다.

하피의 아들들은 대너리스의 미린 통치에 저항하는 지하 세력으로 노예상의 만(Slaver's Bay)의 도시들에서 사용하는 전통적 상징인 하피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모티브는 노예들을 부리면서 노예의 반란을 막기 위해 열심히 무술을 연마한 고대 스파르타,이라크 전쟁,베트남 전쟁 등에서의 현지 저항 세력으로 추정되며, 해방된 노예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저지른다는 것은 쿠 클럭스 클랜과도 유사합니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미린에서 실행한 노예 해방과 투기장 폐지등의 개혁은 수만명의 노예들을 억압의 사슬에서 끊었으며 그녀가 미린에서 지지를 받으며 통치할 기반을 마련해 주었지만 기존에 미린을 지배하던 기득권 층들은 이에 크게 반발했고 그 와중에 하피의 아들들이 등장하였습니다.그들 전부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자체를 싫어해서 하피의 아들들이 된것은 아니었습니다. 노예 해방의 날 노예들이 주인을 살해하거나 재물을 약탈하고 가족들을 강간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하여 가입을 한 자들도 있었는데 미린이 함락되던 날 노예들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형이 살해당하고 어머니가 강간당한후 살해당한 것과 살던 집까지 빼앗긴 것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을 해달라고 요구한 한 소년의 제안을 거절한 후 소년의 원한의 찬 눈을 보며 대너리스는 하피의 아들들에게 한 명의 아들이 더 생겼다고 생각하였는데 대너리스가 히즈다르와 결혼한 후 이들의 활동은 잠시 잠잠해졌지만 대너리스가 실종되고  바리스탄 셀미가 스카하즈 모 칸다크와 손잡고 쿠데타를 일으켜 히즈다르를 유폐하자 어느 때보다도 격렬하게 저항하게 됩니다.

하피의 아들들은 평상시엔 군중사이에 숨어있으므로 찾아낼 수 없지만 행동을 개시할 때는 매우 눈에 띄는 특징적인 가면을 쓰고 나타났는데 실상은 노예 주인들의 지원을 받고 무차별적인 파괴행위를 저지르는 폭도들이지만 겉으로는 민족투쟁으로 포장되어있습니다. 티리온이 나서기 전까지 대너리스가 보인 정치적 수완이 좋지 않았던 탓에 하피의 아들들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세를 불렸고 끝내 그 머리수를 무기로 검투장에서 대대적인 테러를 벌여 대너리스와 드래곤을 쫓아내는 지경에 이릅니다.하피의 아들들 배후의 우두머리가 미린의 귀족인 히즈다르 조 로라크가  아닌가 의심도 있었지만 검투장에서 하피의 아들들에게 살해당한 이후에도 하피의 아들들은 와해되지 않았습니다. 바리스가 단서를 잡고 티리온의 협상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실제 배후는 미린이 아닌 외국의 노예주들이었습니다. 즉 하피의 아들들은 외세를 몰아낸다는 명분으로 다른 외세의 힘을 빌려왔던 것입니다.티리온이 노예상들과 불안한 협상을 한 후에는 준동이 일단 정지되는데 7년간의 노예제 폐지 유예기간을 주고 평화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노예주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그냥 놔줄 생각이 없었기에 협정을 깬 노예상들이 외부에서 미린을 침공하고 이에 발맞춰 하피의 아들들이 내부에서 다시 들고 일어나지만,사라졌던 대너리스가 이끌고 온 다리오 나하리스 용병단과 도트락 기병대에게 쓸려나갑니다. 이들의 재발생을 막기 위해 미린 정권은 자금원이던 노예주들을 단 한명만 남기고 전부 죽이고, 를로르 신앙을 대너리스와 연결하여 민중들에게 이식하는 처방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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