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란, 미모나 지성을 겨루는 미스코리아대회나 외모,학력,스펙,인간성에 심사위원의 점수를
매기는게임은 더더욱 아니다.
연애는 90점인 남자와 90점인 여자가 자동 매치되는 게임이 아니라, 은밀하고 개인적인 1:1
릴레이션십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상형과 사귈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누가 누구에게 반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이제 30살을 갓넘은 M양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쭉쭉 빵빵인데다 회사에서도 인정 받
는 커리어우먼인데도 몇년째 남자 친구가 없다.
하지만 그녀의 주위의 친구들 중 딱히 내세울 것 없는, 외모는 신성선이나 김신영을 닮았고 키
도 작으며 직장도 별볼일 없는 친구들은 진짜 누가 봐도 괜찮은 남친을 옆에 달고 있다.
대체 이유가 뭘까?
예쁜 여자가 남친도 없고 연애도 못하는 저주 받은 7가지 이유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1.예쁘고 게으른 여자보단 못생기고 부지런한 여자가 연애를 잘한다.
밤 11시, 회사일에 지쳐 피곤한 몸을 침대에 편히 누일 시간,
화장 다 지워버렸는데 친구에게서 괜찮은 남자들이 있으니 얼릉 날아오란다.
아,근데 웬일, 몇년전만해도 이런 전화를 받으면 쏜살 같이 달려나갔을텐데 현재의 그녀는
갈까? 말까? 고민 중이라는 사실,
빌려온 비디오도 봐야 되고 아침 일찍 제출해야 할 서류도 있으니 발길을 쉽사리 뗄 수가 없다.
근데 이쁘고 잘난 당신이 방 구석에서 뒹굴거릴때 당신보다 못났다 여기던 친구들은 각종 모임
에서 멋진 남자들을 낚시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2. 선택하느냐?선택 받느냐?
혹시라도
"내가 여자가 아닌 남자로 태어났다면 좀 더 수월하게 연애를 할 수 있었을텐데.."
마음에 드는 여자를 찍어서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지극정성으로 공을 들이면 어떤 여자라고 안
넘어 오겠어?
당신만의 특별함을 남자들만 몰라준다 속상해 하고 있지 않은가요?
요샌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마인드 자체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의 방편으로 여긴다는 것,
자, 이제 당신의 마인드를 왕비의 마인드로 옮기느냐, 시녀의 마인드로 점철하느냐고 중요하지
않겠는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다면 직접 선택하는 마인드의 여자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3.왕자만 찾는 신데렐라는 아닌가?
키는 못해도 180에서 185cm는 되어야하고, 연봉도 최소 5천에서 1억사이는 되어야 품위
유지비가 가능할 것이고,이야기도 잘 통하고, 형돈이처럼 뚱뚱하면 영 질색(그냥 무한도전에서
미존개오로는 잼나지만)남자라고 우아하지 않으란 법 없으니 우아하면서 감성이 따뜻하면 참
좋겠어,
근데 근데 진짜 이상형이란 말은 여기에 해당되거든, 길거리나 전철을 타봐.
당신이 꿈꾸는 남자,흑 ㅠㅠ"키 큰 남자조차 찾아보기 힘들걸..
4.애교도 없고 까칠한 성격
진짜 외모나 몸매는 미스코리아 빰치는 당신,하지만 차가운 시선에 쏘아 대는 말투,
거기다가 남자들을 아래로 보는 듯한 태도까지..오만 방자한 이웃집 공주님 포스때문에 마치
이마에 "루저들은 꿈도 꾸지마.." 라고 써붙여 논 것 같다.
솔직히 남자들은 조금은 외모가 떨어지고 몸매가 일반적이라고 해도 남자를 녹이는 애교 하나
만으로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 죽을라고 한다.
마라톤이나 음악 연주가 강약 조절 없이 내지르기만 한다면 어찌 될까?
애교 없이 뻣뻣하게 혹은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여자는 마치 꽃에 향기가 없는 것처럼
나비들은 처음엔 그 화려함에 서성대지만 이내 향기가 없음을 알고 떠나 버린다.
애교는 단순히 남자들을 홀리기 위한 거짓 표현이 아닌 맛난 음식의 양념과도 같은 구실을 한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눈이 높은가?까탈스러운가?
영업 사원은 NO, 살찌 남자 싫어, 장남 오 마이 갓, 미셸 공든 리도 모르고 조셉 고든 레빗이
무슨 새로운 종의 토끼냐는 남자는 진짜, 진짜 싫어,
부활의 김태원이나 신승훈 좋아 하는 남자도 이해할 수 없어,
뭐,진짜 이정도면 절대 눈이 높은 것이 아니라 눈이 까다롭고 까탈스러운 거다.
조셉 고든 레빗이 새로운 종의 토끼랴고 말하면
"스위스식 유머를 구사하네.."
라고 귀엽게 받아들이고 태평양보다 더 넓은 마음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재미 없는,혹은 이해하기 어려운 코드의 유머라고해도 까르르 웃어 주고 박수쳐주는
여자가 연애도 잘하는 것이다.남자에게 관대하고 귀여워해주는 것도 능력이다.
6.섹스어필하지 못한다면..
아스팔트위의 껌딱지라는 농담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당신, 작은 가슴이야 그렇다쳐도
조선시대의 신사임당도 아니고 목덜미까지 블라우스단추를 꽁꽁 여민다면 좀 답답한 감이
없지 않다.
과도한 프릴에 니렝스 스타킹,나이에 맞지 않는 소녀 취향,
자신은 귀요미라고 좋아할 지 모르겠지만 남자의 눈에는 그저 철안 든 여자로 보일 뿐,
여자는 나이에 걸맞는 옷차림에 화장법으로 무장해야 한다.
슬릿이 들어 간 원피스에 살짝 보일듯 말듯한 가슴골, 귀 뒤로 쓸어 넘기는 생머리,
칠한듯 만듯한 매니큐어가 아닌 새빨간 매니큐어로 분위기 변신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당신은 열 여섯 소녀가 아닌 섹시미 넘치는 숙녀의 모습을 부각시켜보자.
7.남자들을 하인으로 만들자.
남자가 여친의 핸드백을 들어 주고 밤늦은 시간이 아니어도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늘 바래다 주
는 것을 마다치 않는다.
이런 일은 여자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남자들이 스스로 방자와도 같은 하인이 되게 하
는 것, 당신이 남자를 왕자처럼 받들어 주면 남자들은 스스로 하인이 되어 당신을 받들어준다.
군림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낮춘다면 당신의 남자는 당신보다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에서 당
신을 사랑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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