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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오나라 첫 단독 주연 실화영화 카운트_국가가 과도한 홈 어드밴티지로 복싱인생을 망쳐버린 1988 서울올림픽 복싱 미들급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by 마음heart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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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과도한 홈 어드밴티지로 복싱인생을 망쳐버린 1988 서울올림픽 복싱 미들급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진선규,오나라 첫 단독 주연 실화영화 카운트


카운트.Count.2023


영화 카운트는 1988년 서울올림픽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 리스트였던 前 복싱선수 박시헌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자 단역 전문배우인 진선규의 첫 단독 주연작이기도 합니다.진선규가 영화 카운트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고향인 진해가 배경이고 배우 이전에 꿈꿨던 체육 교사 역할인 점 등 자신과 관련된 많은 게 들어가 있어서 였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진해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진해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 진해 복싱 협회에서 진선규와 박시헌, 차상민 프로듀서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는데 진선규는 SNS에 사진을 공유하며 '금의환향의 기분'이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복싱선수가 주인공인데 진선규는 영화 출연 결정 전인 10년 전부터 이미 복싱을 시작했는데 아버지가 아마추어 복싱 선수였고, 결혼하고 살이 쪄서 시작했는데 당시 관장이 프로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했을 정도로 잘했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촬영이 끝날 때까지 여섯 달 가까이 촬영장 근처 체육관에서 복싱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권혁재 감독은 영화 해결사 이후 무려 13년만에 두번째 작품 카운트를 연출했으며 주연배우들로는 진선규,성유빈,오나라,고창석,장동주,고규필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카운트 시놉시스는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1998년 지금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인 ‘시헌’(진선규 분). 선수 생활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모두를 킹받게 하는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 분)를 알게 된 ‘시헌’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아내 ‘일선’(오나라 분)의 열렬한 반대와, ‘교장’(고창석 분)의 끈질긴 만류도 무시한 채, ‘시헌’은 독기만 남은 유망주 ‘윤우’와 영문도 모른 채 레이더망에 걸린 ‘환주’(장동주), ‘복안’(김민호)을 데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카운트 러닝타임은 총 109분 (1시간 48분 57초)이며 제작비 5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손익분기점은 약 100만 명이었지만 관객 동원은 397,305명에 그쳐 흥행 자체는 실패한 영화입니다.진선규가 연기한 시헌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결승전에서 상대의 빼어난 기량에 고전하며 패배를 직감하지만 당시 과도한 홈 어드밴티지가 적용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하지만 자국 내에서 열린 올림픽 경기임에도 지나친 편파판정에 금메달을 딴 박시헌은 온갖 욕을 먹게 되고 괴로움에 견딜 수 없던 박시헌은 선수 은퇴를 결심하게 됩니다.박시헌이 당시 올바른 판정결과에 의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면 유망한 복싱선수가 그렇게 불명예스럽게 퇴장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기에 박시헌 역시 당시 편파판정의 피해자였다 할 수 있습니다.영화 카운트는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998년 시점에서 평범한 고등학교 체육 선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시헌이 우연히 초청받아 참관한 지방 복싱 대회에서 좋은 실력을 가졌으나 승부조작으로 준우승에 그친 윤우를 발견한 후 다시 복싱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복싱부를 만들고 아이들을 이끌고 시합에 출전하지만 여전한 승부 조작으로 윤우를 비롯한 시헌과 복싱부는 분통의 눈물을 짓습니다.

그렇다면 영화 카운트의 실제 주인공인 박시헌은 어떤 선수였는사 살펴보면,박시헌은 한때 한국의 아시아권 중량급 1위 선수였으나, 1988년 서울 울림픽의 지나친 홈어드밴티지에 의한 편파판정에 의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금메달 논란에 휘말리고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온갖 비난에 시달려 은퇴합니다.사실 결승전에서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를 판정승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얻어냈던 박시헌은 판정에는 전혀 관혀할 수 있는 위치이지만 박시헌의 손이 올라가는 시점에서 모든 비난의 대상은 박시헌의 볷이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박시헌의 금메달이 정말 필요했는데 편파판정으로 획득한 이 금메달은 서울 올림픽에서 획득한 12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획득한 금메달이었고, 개최국으로서 소련 - 동독 - 미국 다음으로 올림픽 종합 순위 4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결정 짓는 금메달이 됐기 때문입니다.박시헌의 금메달은 로이 존스 주니어의 판정승을 예상하던 여러 대중들에 의해 판정시비까지 휘말리게 되며 부정한 메달로 치부됐고, 결국 금메달리스트 박시헌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은퇴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로이 존스도 후에 발매한 힙합 음반에서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빼앗겼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훗날 금메달을 목에 걸던 순간을 “심판 판정이 제 손을 들어 올린 이후로 나의 삶이 온통 악몽이 되었다”라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당시 종합순위 2위를 달리던 동독이 3위 미국의 동독 추월을 막기 위해, 동독 심판이 박시헌에게 유리하게 판정을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무튼 박시헌은 은퇴 직후 대인기피증을 앓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진해상업고등학교 졸업생들에 의하면 박시헌이 체육교사로 재직할 당시 제자들과 장난을 잘 치고 수업 시간에 학창시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고 합니다.박시헌은 판정승 당시 자신이 경기에 진 것을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손이 올라가서 의아했으며 만약 그때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면 자신이 사랑하는 복싱을 하며 행복한 꿈을 꾸고 살 수 있었을거라며 아쉬움을 보였다고 합니다.IOC에서는 1997년 최종적으로 정당한 판정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사실 올림픽위원회가 이런걸로 편파판정이라고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영화 카운트 개봉 이후 박시헌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큰 상처를 받아 대인기피증을 앓은 것은 맞다고 합니다.매국노라는 소리에 메달을 반납하라부터, 심지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소개하는 생방송에서 본인만 빼고 넘어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2020년에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그는 훈련 중 오른손이 부러졌으나 참고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뛰어난 스피드, 파워와 기술을 지닌 존스를 만나 압도당했으며, 본인 표현에 따르면 "나는 미들급치곤 꽤 빨랐지만 존스는 레벨이 달랐다"고 합니다. 당시 박시헌의 부상투혼과 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 중 하나로 꼽힌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름다운 패배로 남을 수 있었겠지만 당시 지나친 순위에 대한 강박증으로 과도한 홈 어드밴티지에 의한 편파판정으로 금메달 색깔을 바꾸는 바람에 전도유망한 복서를 국가가 망쳐놓은 것이기도 합니다.이후 박시헌은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복싱 국가대표 감독을 맡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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