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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은백색 실크옷 두른 바람의 등 타고 작은 새가 날개짓한다.
바람이 머무는 하얀 언덕위 잠시 날개 접은 작은 새
허파에 공기 가득 머금은채 꿈처럼 바람처럼 작은 새가 지나가네
두 눈 멀금히 땅끝만 보고 걸어오니 나만이 유일하게 살아있음을 여긴채로,
너희들도 그리 치열히 살아 가고 있었음을..
.
.
늙은 마녀의 지팡이가 온통 뿌리 박은 이곳에 내려오지도 못한채
바람과 별과 달의 귀퉁이에 둥지를 틀고
추억에서 잊혀진 아련한 첫사랑처럼 미련 없이 날아간다..새가 날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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