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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詩폐라뮤지엄-영화 인사이드

영화 히말라야 다시보기_하늘의 지붕을 향해 간 휴먼원정대 이야기

by 마음heart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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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지붕을 향해 간 휴먼원정대 이야기/

영화 히말라야 다시 보기


히말라야.The Himalayas, 2015


실화 영화 히말라야에는 산에 도전하는 산악인들과 동경의 또 다른 이름 두려움과 공포가 그림자처럼 따라붙은 히말라야가 등장합니다. 그림 같다는 표현도 모자를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무기력하고 나약한 것인지,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8천 미터 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과 그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박무택 대원의 휴먼스토리이기도 합니다. 2005년 에베레스트 등정 후 하산하다 설맹으로 실명한 박무택, 장민, 백준호 등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휴먼 원정대를 구성하여 떠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히말라야를 보다 보면 정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에게 산을 오르는 일은 어쩌면 필연적인 숙명 같지만 정복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오만한 생각인지도 하게 됩니다. 아무나 오를 수 없고 험난한 곳이기에 산은 포기하지 않은 인간에게만 잠시 머무름을 허락할 뿐, 영원한 안식을 주는 곳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장대하고 거대한 히말라야라는 고난 속에 도전하고 죽어간 전문 산악인들의 이야기 영화 히말라야를 다시 보기 해 봅니다. 영화 방과 후 옥상(2006), 두 얼굴의 여자 친구(2007), 댄싱퀸(2012),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엄홍길 역에 황정민, 박무택 역에 정우, 이동규 역에 조성하, 박정복 역에 김인권, 조명애 역에 라미란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히말라야 시놉시스는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 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 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 영화!

해발 8,750m 높이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 존,신의 영역이라 불릴 만큼 인간의 접근을 허용치 않는 지상에서 유일무이한 곳

해발 7,8000미터만 올라가면 철학적인 생각이 막 떠오를 거 같죠? 

그런데 안 그래요 오로지 제 자신이 보입니다. 

고통과 힘겨움 속에서 진정한 나를 볼 수 있지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살면서 진정한 나를 볼 수 없을 거예요

히말라야.The Himalayas, 2015
영화 히말라야는 두 주인공 엄홍길(황정민 분) 박무택(정우)을 중심으로 산악인들의 불가능한 도전과 우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 히말라야는 인간이 극한의 고통을 겪다 보면 자기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통찰하게 된다고 하는데 단순하게 전문 산악인의 시선만을 따라가지 않고 담담히 우리 인생을 조용히 통찰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기고만장할 정도로 패기에 찬 초보 산악인 박무택은 그러나 에베레스트 14좌 완등의 주인공 엄홍길을 만나며 진정한 산악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엄홍길 밑에서 온갖 수련을 받으면서 이들 초보 산악인들은 돈이나 명예보다 오로지 산이 좋아 지옥 같은 훈련도 마다하지 않으며 지옥같은 훈련을 달게 받습니다.

영화 히말라야에서 박무택은 엄홍길의 지옥훈련을 통해 진짜 산사나이로 단단해져간다
산은 정복하는 게 아니라 잠시 머무름을 허락하는 거야


영화 히말라야의 영화적인 재미 혹은 흥미로운 요소를 이야기한다면 그림 같은 설원이 펼쳐지는 히말라야의 그림 같은 풍광을 꼽을 수 있겠지만 그 속에는 산을 잠시 오르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산사나이들의 열정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영화 히말라야 자체가 실존 인물들을 다룬 것이기 때문에 부풀려진 것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힘이 분명 있었습니다. 관객들 평과 평론가 평이 갈리는 이유는 분석을 하는 평론가들과 영화 자체를 보며 재미없거나 혹은 재미나거나 눈물 나면  감동받거나 하는 사소한 차이이지만 영화 히말라야에서 가장 인상에 깊었던 장면 중 하나는 엄홍길과 박무택이 켄첸중가에 오르다 폭풍우를 만나 산 중턱에서 발 뻗을 공간조차 없던 곳에서 야영을 하며 밤하늘을 바라보던 장면이었습니다. 영하이었습니다. 30도의 살인적인 혹한 속에서 오로지 정신력과 서로를 의지하는 마음으로 날밤을 새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내내 깊이깊이 각인된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지만 끝내 히말라야에 담든 영혼들
히말라야.The Himalayas, 2015

영화 히말라야에서 박무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엄홍길은 히말라야 16좌 완등이라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기도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14좌 완등이 공인된 기록이라고 합니다. 별에 견주어 자이언트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8000m급 가장 높은 봉우리 14개 완등, 그야말로 초인적인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에베레스트(8,848m), K2(8,613m), 칸첸중가(8,588m), 로체, 마칼루, 초오유,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낭가파르바트, 안나푸르나, 가셔 브롬 1.2봉, 브로드피크, 시샤팡마입니다. 대부분 네팔과 파키스탄, 중국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곳들로 기록과 명예가 뒤따라 오기도 하지만 박무택의 시신을 회수하려고 휴먼 원정대를 구축하여 가는 영화 히말라야의 주된 스토리는 실제론 아무 대가도 없는, 오로지 동료의 시신을 가져오기 위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무모한 만큼 더욱 뭉클해질 수밖에 없었던 영화 히말라야는 다시 보기 할수록 감동의 여운이 깊어지는 영화였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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