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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詩폐라뮤지엄-영화 인사이드

수애의 욕망의 엘리베이터보다 김규선,하마사키 마오의 노출만이 강렬했던 영화 상류사회

by 마음heart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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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의 욕망의 엘리베이터보다 김규선, 하마사키 마오의 노출만이 강렬했던/

영화 상류사회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영화 상류사회는 수애와 박해일,김규선 여기에다 뜬금없지만 일본 AV배우 하마사키 마오 등이 출연,강렬한 노출 신등으로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을 까발린다는 대담한 포부와는 달리 영화 속 상류사회의 부조리하고 추악한 일면은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경험한 상류사회의 모습보다 도리어 약했으며 영화 속 설정상의 모습들이 강렬하게 와 닿지 않는 리얼함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상류사회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상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지만 결국엔 좌절되고 마는, 그리하여 마지막 남은 양심과 발악으로 상류사회의 치부를 까발리며 정신 승리하는 식의 식상하면서 진부한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둘의 행보에 어떠한 결말이 닥칠지 예상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화는 상류사회의 추악한 일면을 고발하지도 못하며, 하류 인생_사실 하류 인생이라고 해도 현실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하류 인생의 롤 모델인 한 남자는 대학교수에서 국회의원 입성을 목표로 하고  또한 여자는 미술관 부관장으로 관장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결국 좌절되고 만다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상류사회는 영화 호모 비디오 코스, 인터뷰, 서프라이즈, 주홍 글씨, 오감도 등을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태준 역에 박해일,오수연 역에 수애, 한용석 역에 윤제문, 이화란 역에 라미란, 신지호 역에 이진욱, 박은지 역에 김규선, 민현아 역에 한주영, 하마사키 마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상류사회 시놉시스는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 분)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촉망받는 정치 신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그의 아내이자 미래 미술관의 부관장 수연(수애 분)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합니다. 그러나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미래 그룹과 민국당의 어두운 거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합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태준과 수연은 민국당과 미래 그룹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 상류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상류층 진입이라는 강렬한 욕망을 보여주는 수애와 함께 박학다식하면서 젠틀한 이미지 등을 보여주는 박해일

영화 상류사회는 끊임없이 자신이 가진 것을 부족해하고 상류층으로 진입하려는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 분)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면서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직설적인 멘트를 서슴지 않는 경제학 교수 장태준(박해일 분)이 어느 날 분신자살하려는 노동자를 살려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유명세를 치르며 국회 의원 공천까지 받게 되는 등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 오수연과 장태준의 추악한 상류사회 입성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상류사회에서는 국회의원 공천이라는 하이패스를 획득한 장태준보다 능력보다는 혈연관계에 의해 미술관 관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화란(라미란 분)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남편 장태준에게 편승, 상류사회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는 아내 오수연의 욕망이 더욱 부각되어 그려집니다.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장태준의 후배이지만 기업가로 위장한 조폭 백광현(김강우 분)

사업가로 위장한 조폭 백광현(김강우 분)은 정치인과 재벌의 더러운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조직폭력배로 장태준(박해일 분)을 이용하여 기업 비자금을 만들려는 인물인데 실제로도 국회의원과 조폭 간의 유착 의혹이 있었던 것을 상기하면 영화보다 현실세계가 더욱 추잡하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특히 박해일이 분한 장태준은 정의감 넘치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결국 자신의 비서 박은지(김규선 분)와 불륜을 저지르게 되고 설상가상 아내 오수연 역시 신지호(이진욱 분)와 불륜을 저지르다 못해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비디오테이프가 유출되며 상류사회로 진입하기 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기 도 합니다.

배우 김규선은 박해일의 여비서 박은지로 분하여 노출도 마다않는 불륜 연기를 선보여 영화 상류사회에서 가장 도드라지기도 했다
김규선의 노출은 욕망과 성적 욕망이 결합되 추잡한 스캔들이 양산되는 상류사회의 단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영화 상류사회에서 그 누구보다 높은곳에 오르려하고 싶은 수애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그 누구보다 상류사회에 진입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 수연 역에는 수애가 분하여 연기합니다. 박해일이 분한 장태준 역시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이기는 하지만 수애의 수연은 지극히 속물적이면서 능력도 없이 상류사회에 자리 잡은 이들에게 열등감과 수치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남편 장태준과 비서의 바람을 알면서도 분노하지 않으며 성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질색할 뿐입니다.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하마사키 마오 ( 浜崎はまさき 真緒まお)는 일본의 AV배우로 사토미 유리아의 뒤를 잇는 치녀 계의 본좌이다.
윤제문과 하마사키 마오는 에로비디오 수준의 정사신을 연출하며 영화 상류사회의 수준을 가늠하게 한다.

영화 상류사회 속에는 실제로 우리 현실 속에 일어났던 일들이 연상되는 사건들이 몇몇 있는데 고가 미술품으로 비자금을 마련하고 돈 세탁을 하는 장면이라든지, 그런 일을 대리해주는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시 상류사회 진입이라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거리낌 없이 불법을 자행하는 모습은 굳이 영화가 아니라고 해도 현실 속에서도 수도 없이 벌어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또한 변혁 감독의 상류사회는 일본의 AV 배우 하마사키 마오를 출연시켜 적나라하지만, 조금은 무의미한듯한 정사신을 삽입시키는데 굳이 필요했던 장면인가라는 논란은 있지만 그것은 어쩌면 우리 자신들이 예술을 대하는 이중성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기도 할 것입니다. 영화 상류사회는 상류층으로 올라가려 발악하는 인간들의 본능과 욕망에 대한 가장 상업적인 접근 방식으로 풀어낸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현실세계가 더욱 충격적이기 때문에 영화 상류사회에서 비추는 모습들은 덜 충격적이고 덜 감각적이며 현실세계의 추잡함이 더하면 더했기에 영화 상류사회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은 76만 명에서 멈추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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