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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발가벗긴 남편의 몰상식한 행동

by 마음heart 201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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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이틀간의 공주 여행을 마치고 이제서야 포근한 마이 홈에 돌아와 컴 앞에 앉으니 기분이 절루 행복해 지네요.이곳은 지금도 눈이 펑펑 내립니다.하얀 눈이 더도 덜도 말고 사람들 행복한 만큼만 내렸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봐요.오늘은 며칠전 단골 옷가게에서 엉덩이를 껌딱지 달라 붙듯 앉아서 수다 떨던 얘기 중 들은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사연 하나를 소개할까 해요.

"만약 당신이라면 아내의 불륜이나 남편의 불륜이 의심 되면 어떤 행동을 취하실까요?

솔직히 심증은 간다 쳐도 물증이 없고 자신만의 착각이나 상상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관망적이거나 좀 더 신중하게 상황을 주시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 드네요.70~80년대만해도 아내의 외도나 불륜을 목격하지 않아도 의심만 되면 남편들은 아내를 복날 개패듯 구타하고 추궁하기도 했었죠.제 어릴적 기억으로도 그 시절에는 남편들이 아내들과 부부 싸움을 많이 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야 어려서 잘 몰랐지만 그 부부 싸움의 주 원인이 무엇이었을지는 미루어 짐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라고 해서 배우자가 외도나 불륜 했다고 믿는 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는 상상만 해도 머리가 어~찔하네요.이번에 들은 이야기도 어느 부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정확한 내용이야 부부만 안다 쳐도 의외로 부부만 모르는 사실을 주변인들이 더 잘 아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 부부 같은 경우 남편은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50대 초반의 남자 이며 여자는 마흔 초반의 나이차가 나는 경우인데요.

 

가끔 옷가게에서도 본적이 있는 참한 인상의 아줌마였는데,글쎄 이 분이 어느날 발가벗은 채로 한밤중에 집을 뛰쳐나오게 되는 사건이 일어 났더랩니다.물론 전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하진 못했고 시끄러운 소리에 나가 경찰차에 후송 되는 그 분과 남편만을 목격한 뒤 였는데요. 목격자분들의 뒷담화로는 참 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더라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분과 친한 몇몇분의 증언 아닌 증언으로 사건의 전말을 대강 유추할 수 있었는데요.

평상시에도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이 남편분은 사업차 부산으로 갔다 일정보다 일찍 집에 돌아 왔는데 아내가 집에 없었다는 것이죠. 이때부터 아내의 외도를 확실시 하며 밤중에 아내를 찾아 나섰다는 겁니다.물론 휴대폰도 꺼져 있던 상황이었으니 남편의 의심은 굳어졌구요

하지만 요새가 조선 시대도 아니고 남편의 출장 중일때 하루 24시간중에서 아주 잠시 자리를 비웠을 수도 있고 집에만 있다 보니 휴대폰의 충전을 의무적으로 하지 않던 아내는 친구들하고 수다도 떨다가 저녁즈음에는 운동도 하고 그랬던 모양인데 하핗 그날따라 아귀가 딱 들어 맞은 모냥새였죠.

아내의 외도를 확인하기 위해 이웃집과 친구들 집을 이 잡듯 잡던 남편은 어디에도 아내가 보이지 않자 분을 삭히지 못한 상태에서 집으로 다시 돌아 왓는데 아내도 비슷하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운동을 해서 이마나 옷에 땀이 흥건한 채로 말이죠.

"여보..벌써 일 끝났어요?빨리 돌아 왔네.."

"어디갔다와..언놈이랑 붙어있다 오는거냐고..!!

아내는 남편의 이른 귀가에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표시했을 뿐인데 남편의 눈엔 그게 아니었죠.아내의 안삿말이 끝나기도 전에 싸다귀를 날리며 구타를 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느닷 없이 폭행을 당한 아내는 진짜 찍 소리 한번 못내고 일방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었고 분이 좀 풀린 후에야 아내의 행선지를 꼬치 꼬치 캐 묻기 시작했다는군요.아내는 온통 터져 버린 입안의 핏물을 삼키면서도 또박 또박 자신이 운동하고 오는 중이고 그전에는 어디 어디 갔다고 사실데로 얘기하는 데도 이 남편은 믿지 못하고 아내의 옷을 죄다 벗기고 마치 사냥개처럼 냄새를 맡기 시작하더랩니다.아마도 아내에게서 누군지도 모를 남자의 체취라도 맡을 요량이었나 봅니다.하지만 거기에 성이 차지 않은 남편은 발가 벗긴 아내에게 군대에서나 하는 앉았다 일어서기를 시키더랩니다.아내는 거부하거나 그런 표정만 지어도 여지 없이 주먹이 날아 오거나 발길질이 날아 오니 별 수없이 시키는데로 했었다는 군요. 솔직히 왜 그런 일련의 행동을 시켰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한 여자분이 대화중에 혹시 그런거 아닐까 추측을 하더군요.

 

"그거말야.불륜을 피고 왔다 생각하니까, 앉았다 일어서기를 시키면서 아내의 거기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한 거 아닐까?예전에 그런 얘길 들은 기억이 나거던, 그런 거 많이 하면 여자들 몸속의 이물질이나 정액이 나온다는.."

솔직히 정확히는 이유를 모르지만 만약 그 추측이 사실이라면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인데 한술 더 떠서 그렇게 아내의 하반신이 기운 없도록 시키던 남편의 눈에 이상한 것이 눈에 보였던 모양이다.남편은 확실한 물증을 잡기라도한듯 "그래..그렇 줄 알았어.오늘 너 죽고 나죽자.."근데 그런 상황에서 몸상태가 정상적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더 든다.

남편이 눈에 불을 키며 부엌으로 달려가자 그제서야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아내는 옷 하나 걸칠 틈도 없이 현관문을 박차고 도망쳐 나왔다는 것이다.남편이 이내 쫒아 왔지만 그 아내분을 이웃분이 숨겨주시고 경찰차가 오고하며 일단의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는 것이죠.

이 이야기를 들으며 사랑보다 더 어렵고 힘든 것이 사랑 안에 믿음을 심어 놓는 다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이 남편분 같은 경우엔 극심한 의처증으로 보이지만 분명 이 남편에게선 이것이 사랑의 방식이라는 웃지 못할 사실, 하지만 진정 사랑한다면이라는 화두를 안긴 이 무시무시한 사건은 제법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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