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겨울 중 가장 춥다고 하는데 바람이 불어 더 그런 것 같네요.밖에 나갔다 들어오는데 체감 온도가 장난 아니라는,오늘 얘기는 남자의 바람과 그에 따른 기상 천외한 알리바이들 입니다.솔직히 연애 시절의 바람에도 여자들은 마음 상하고 남자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그런 고비들을 어렵게 헤쳐 나오거나 아예 내 남친은 나 밖에 모르는 순진남으로 철썩 깥이 믿고 친구들께 자랑까지 했는데 하지만 먼저 아줌마가 된 친구들은 한번 살아봐~라는 의미 심장한 눈빛만 날리고 콩깍지에 씌인채로 결혼까지 했는데 어째 친구들의 말이 현실화 되가는 느낌,연애 시절 다정 다감하던 그 남친이 아닌 그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가 되가는 느낌,글쎄, 이건 내가 바란 결혼 생활이 아냐~~
회사일 때문에 술 먹고 늦게 귀가한 남편의 옷가지를 정리하다 문득 눈에 들어 온 휴대폰,그러면 안된다는 마음을 앞서며 남편의 휴대폰 내역을 살펴 보니 저장된 이름은 상무님은데 문자는 왜 이리 달콤 쌉싸르한지~아네는 분에 떨리는 마음을 삭이지 못하고 비몽 사몽 꿈 속에 빠진 남편을 일으켜 세워 휴대폰을 내민다.어리 둥절해 하는 남편 앞에 "다 아니까 이실직고해.."
남편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휴대폰을 번갈아 보며 순진한 표정을 지을뿐,속마음은 복잡하다.
바람의 피지만 알리바이조차 궁색한 당신의 진리는 침묵~해결 될까?
바람끼 많은 남편의 알리바이 조작 일단계, 무조건 모른다고 우겨보기. |
아내의 추궁은 판사,검사보다 무섭고 집요하다.어설픈 알리바이는 공분만을 몰고 온다
일단 휴대폰에 문자가 남아 있었다는 것은 이 남편 같은 경우엔 초범이거나 아무 것도 모른다거나 아내를 아예 신경 쓰지 않았다는 증거이지만 들켜 버린 상황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변명꺼리가 필요한 건 자명 하다.일단 여자의 문자가 남편의 휴대폰에 남았다는 것은 주도 면밀하지 못했거나 술에 취해 깜박한 실수 이겠지만 아예 이런 원천적인 실수를 하지 말아야한다.
바람을 아예 피우지 말거나 휴대폰을 부숴버리거나..ㅎㅎ 물론 이런 방법은 방법이 되지 않겠지,아는초등학교 동창 친구는 완전 바람둥이인데 아내 모르는 서브폰이 한대 더 있다.그는 이 서브폰에 모든 여자의 연락처를 저장해 놨으며 요금처구서를 회사 앞으로 해놓고 퇴근시에는 회사 사무함에 휴대폰을 놓고 가는 치밀함을 선보인다고 한다.그리고 최소 6개월정도에 휴대폰을 바꾸거나 번호를 바꾼다고 한다.그의 여자 만나는 주기가 그쯔음인데 이별 방식으로 3개월에서 6개월 들어서면 여자들이 자신의 시시콜콜한 것들까지 알려고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번호를 바꾸며 헤어진다고 한다.솔직히 조금은 치사하고 비열해 보이기 까지 하지만 그는 아내와의 가정 생활은 결코 깨고 싶어하지 않고 바람은 병처럼 그를 깊이 파고 들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느껴 졌다.
암튼 당신이 이 남자처럼 용의주도하거나 여자가 많아 처치 곤란한 수준이 아니라면 위의 남편처럼 곧 들킬지도 모른다.바람 핀 꼬리가 잡히면 당신은 당황해서 무조건 모른다고 잡아 떼겠지만 솔직히 좋은 방법은 아니다. 당시에는 넘어 갈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것은 평생 당신 발목을 잡는 앙금으로 남아 있을 것 이기 때문이다.당신이 편하고 아내에게 어느 정도의 수긍을 얻어 낼려면 미리 치밀한 알리바이도 염두에 둬야 한다.
바람끼 많은 남편의 알리바이 조작 이단계,꼬투리를 남기지 말지어라. |
당신이 평상시에는 그저 그런 남편인데(집안 일을 크게 도와주지 않는다거나 밖에서의 일을 시시콜콜 이야기 하는 타입이 아님에도 바람 핀 후의 남편들은 의외로 이런 일들을 자발적으로 한다는 것이다.아마 무의식적인 죄의식의 탕감을 위한 발현으로 봐도 무방하다)너무 잘해주거나 평상시 하지 않던 행동을 한다면 아내는 금새 눈치 챈다.평상시와 같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도 바람둥이들이 쉽사리 들키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임을 명심할 것,간혹 아내가 남편의 바람을 의심하지 않거나 의심조차 하지 않는 주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바쁜 회사 생활이나 사업 때문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남자 네명중 한명은 예전에 바람을 핀 경험이 있거나 애인이 현재 있다는 설문 조사도 있다.물론 여자는 열명 중에 한명 꼴이니 앞서 포스팅한 바람 핀 여자군에 당신의 아내가 들어 갈 확률은 희박하다.하지만 남자나 남편은 솔직히 확률적으로 드물다.본격적이고 주도 면밀하게 바람 피는 남자들이야 드물겠지만 술 한잔에 낯선 여인과의 원나잇 스탠드를 하는 한국 남성들은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들은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주위 지인들이나 여러 루트를 통한 알리바이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 울 신랑은 집하고 회사,그리고 나 밖에 몰라.."라고 말한다면 아주 순진한 사고 방식이라는 것이다.
바람끼 많은 남편의 알리바이 조작 삼단계,바빠서 바람 필 시간조차 없어!! |
아내의 의심을 잠재우지 못한 당신의 뒤를 누군가 따라다닐지도 모른다.
아내가 어느 날 남편의 휴대폰에서 이상한 문자를 보고 남편을 추궁하자 도리어 남편은 화를 내고 역정 낸다." 날 그렇게 못 믿어, 바람 필 시간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회사 일 때문에 여자 만날 시간조차 없어""그럼 이문자는 뭐야" 여기에서 남편의 말문이 막힐 지도 모르고 얼토당토 않은 핑계를 댈지도 모른다.여기에서 바람둥이는 자신의 방법 중 하나를 말해줬다.
"솔직히 그렇게 들키지 않는게 중요하지만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잖아.그래서 늘 난 비슷한 친구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즉, 동성친구에게 미리 알리바이를 조작해 줄 수 있는 사전 연습을 시켜 놓는거지. 그 친구 역시 자신과 비슷한 바람둥이면 좋겠지만 어느정도 눈치 있는 친구면 의기 상황을 모면할 수 있거던,그리고 중요한건 와이프에게 도리어 역성을 낸다거나 의심 할 여지나 빌미를 남기지 않는것이 젤 중요하지.약간의 알리바이와 함께 성심으로 와이프의 의심을 너의 과민한 반응쯤으로 돌리는 작업을 하는거지.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너무 화를 내도 안되지만 적당한 흥분 모드와 차분한 모드를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거지"
솔직히 결혼 생활이나 사람간의 믿음이 모두 이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하지만 알게 모르게 많은 부부들이 남편의 외도나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돌이 킬수 없는 신뢰의 배신을 겪기도 한다.남자 자신들은 아내의 바람에 관대하지 않지만 자신의 바람에는 아내가 관대하길 바란다.남자는 자신들의 바람을 배설 욕구로 치부한다. 즉, 마음까지 온전히 주는 것이 아닌 생리적인 욕구로 이해 하지만 아내나 여자들의 외도는 몸을 주면 끝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물론 여자가 몸을 줄 정도면 마음적으로 상대방에게 이끌려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겠지만 요즘같이 성 문화가 개방되어 버린 시대에는 꼭 그렇지도 않다.여자들도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욕구의 불만으로 얼마든지 바람을 필 수 잇다는 것이다.물론 가장 중요한건 그런 한때의 바람으로 상대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고 어쩔 수 없이 바람을 핀 상태라면 최소한 상대에 대한 예의로 깔끔하게 뒷정리를 해야한다고 본다.완벽하게 속이지 못할바에야 어설픈 바람으로 당신을 믿어온 남편이나 아내에게 평생의 상처를 주지 말자.당신을 그림자를 카메라의 렌즈가 늘 따라다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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