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는 떠벌이 이빨 액션 범죄 영화/
서예지 주연 영화 양자물리학
박해수와 서예지 주연 한국 영화 양자물리학, 제목만 보면 할리우드의 SF 영화라는 착각을 들게 하는 범죄물입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의 박해수와 영화 암전 및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히로인 서예지 주연으로 영화 양자물리학은 다른 범죄 액션물처럼 화려한 액션신은 없지만, 메인 주인공 이찬우 역의 박해수가 뿜어내는 데드풀급 떠벌이 이빨 액션과 차세대 충무로 히로인 서예지의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영화 자체는 의외의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또한 영화 제목 자체에선 연상되지 않지만 스토리 자체는 버닝 썬 사건을 떠올리게 하면서 현실과는 다른 통쾌한 결말로 대리만족감을 주기도 합니다.영화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곱다 (2001),우리 아버지는 간첩입니다. (2002),죽탱이를 돌려라 (2003),십분간 휴식 (2007),두 남자 (2016) 등을 연출한 이성태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로는 이찬우 역에 박해수,성은영 역에 서예지,박기헌 역에 김상호,정갑택 역에 김응수,백영감 역에 변희봉,실무관 역에 박성연,문실장 역에 주석태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양자물리학 시놉시스는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 이찬우는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고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리는데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 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 이제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등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는데..
기존의 범죄 영화들보다 특별하다고 할 정도의 참신함이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영화 양자물리학은 영화 전개가 스피디하게 진행되며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하고 구성 역시 나쁘지 않아 119분의 러닝타임이 루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재계가 연루된 마약 커넥션은 버닝선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사실 식상한 소재인 것 역시 사실인데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로만 풀지 않고 적재적소에 유머 요소를 집어넣어 긴장감을 완화해주며 박해수와 서예지를 비롯한 주조연의 탄탄한 연기력 역시 영화를 군더더기 없이 만들어줍니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단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기대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실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범죄 영화와 양자물리학이라는 제목의 언밸런스함이란, 할리우드의 어벤저스:엔드게임에서 양자 물리학이 시간 여행이라는 개념과 통용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생소한 분야인데 양자 물리학이 양자 역학을 기초로 하는 물리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고전역학과 파동역학을 접합한 학문으로 영화의 주인공 이찬우(박해수 분)가 양자 물리학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거대한 부패 권력에 맞서 싸우는 오락영화이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보시면 딱 좋은 영화이며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찬아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서예지가 출연,드라마와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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