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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知識을 낳는 뮤지엄

[다음뷰]촉촉한 봄비를 맞으며 한걸음,한걸음 걸어 나가는 돗단배처럼,

by 마음heart 201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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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다음에 마음이가 처음으로 입성했던 해입니다.짧은 시간동안 다음에서 우수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하였지만 다시 티스토리라는 낯선 곳으로 발길을 옮기어 왔습니다.다음속의 다음뷰라는 곳에선 바람이 붑니다.여러 가지 형태의 바람이 솔솔~혹은 광풍처럼 불어 오기도 합니다.

네이버라는 또 다른 인터넷 바다에서 마음이가 겪고 당한 바람보다 다음이라는 곳에서 느끼고 겪은 바람이 더 인터넷이라는 메타 블로거를 더 쉽고 빨리 알게 해준 면도 없진 않습니다.

처음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넘어온 계기는 다음뷰에 글을 송고하며 순위라는 확실한 등급제가 보여준 내 블로그의 현실 감각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네이버에서 백날 글을 올려도 전 그저 일개 블로그 였습니다.파워 블로그와 그저 그런 블로거, 다음뷰에 글을 올리자 전 연애 100위권에 전체 순위 4천위권의 가이드 라인이 확실이 정해 졌습니다.단 한번도 내 블로그에 대한 순위를 염두에 두지 않던 전 이 재미 있는 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고 앞뒤 가릴 것 없이 다음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다음에 방을 옮기고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면 어찌 될까? 대박의 꿈과 함께 전반적인 시스템조차 모른체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오고 있습니다.문화와 창작분야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며 100위권까지 올라 갔지만 어느 순간 바삐만 걸어온 전 지쳐 버렸습니다.글 하나라는 지팡이에 의지한 노인네처럼 앞만 보고 글 하나라는 노 하나만을 젖고 오던 전 다음 뷰라는 거친 바다에 절로 지쳐버린채 망망대해에 빠진 아이와도 같았습니다.다음 뷰의 거친 항해는 살아 있음을 느끼기도 했지만 전혀 준비 되지 않은 난 평온함과 여유로움의 네이버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뷰라고해서 여유롭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내 스스로 옮아맨 채찍이 부메랑 되어 나에게 날아오고 있는 것을 느끼며 난 나를 다시 돌아 보려 합니다.

 

 

다음 뷰에서 소통 하며 다음 뷰라는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제목을 멋지게 지어서 베스트가 되는 팁을 써먹어 보기도 하고 자신의 글은 베스트가 안된다며 볼 메인 하소연을 하는 블로거들의 글들도 보고 극심한 피해 의식 가득찬 포스팅을 보면서 차츰 회의가 들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제 성격상 그런 것은 무의미한 일들일지도 모릅니다. 아이폰 하나를 쓰기 위해 여러 스마트폰을 써보고 메이저에 도달하려는 전, 다음 뷰라는 곳에서 다음 블로그를 이용하다 결국 티스토리로 왔습니다.많은 이들이 자연스런 수순이라고 말해주는데로 이곳에 와서 티스토리에 적응하기 시작한지 한달 남짓,조금씩 적응하면서 이젠 숨 한번,호흡 한번 가듬듬고 천천히 가는 여유도 내게 오라 기도합니다.

이젠 내 마음에 조급증이 사라지고 더 먼곳을 바라보며 걸어 가는 구도승처럼 천천히 내 마음의 평온을 향해 걸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그리 기도아닌 기도를 올립니다.

다음 뷰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건 무얼까? 소통하는 것, 다음 뷰 랭킹이 높은 것, 전업 블로거가 되어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 모두 자신만의 가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마음은 늘 말합니다.내 자신만을 잃지 말자.내 자신이 연애에 글을 송고하던 문화에 송고 하던 내 자신이 지켜온 글에 대한 마음만은 잃지 말자고 그렇게 천천히 봄비를 맞듯 천천히 내가 바라본 곳만을 향해 걸어 가자.급하지 않게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아주 천천히 나의 길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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