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세명의 고교생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들_ 마이클 B. 조던,애슐리 힌쇼 주연 미스터리 영화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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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세명의 고교생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들/

마이클 B. 조던,애슐리 힌쇼 주연 미스터리 영화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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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클.Chronicl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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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로니클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들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마블의 어벤저스나 DC의 슈퍼히어로들처럼 인류애 넘쳐나는 영웅이 될 것인가? 질문과 의문에서 출발한 영화입니다. 이 물음에 답을 해야한다면 영화 크로니클은 아니라는 대답을 가장 현실적으로 풀어낸 영화가 바로 크로니클입니다. 영화 판타스틱 4 (2015),폰조 (2018)등을 연출한 조쉬 트랭크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앤드류 데트머 역에 데인 드한,맷 게러티 역에 알렉스 러셀,스티브 몽고메리 역에 마이클 B. 조던,케어시 레터 역에 애슐리 힌쇼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크로니클 시놉시스는 평범한 고교생 친구 앤드류와 맷, 스티브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땅굴에서 무언가를 본 이후 그들에게 생긴 작은 변화를 알게 되는데 작은 손짓만으로 물건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포크로 찔러도 다치지 않는 등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것. 어릴 때 한 번쯤은 꿈꿔왔던 초능력을 갖게 된 이들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장난을 하는 등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에 심취합니다. 장난에 장난을 이어가던 중 우발적으로 사고를 일으키게 된 이들은 혼란에 빠지고, 그들의 초능력은 점점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가던 중 앤드루가 이상행동을 보이며 점점 공격적으로 변해버립니다. 특별하지만 위험한 그들의 능력에 도시는 점차 혼란에 휩싸이는데…

평범한 고교생이자 세명의 단짝친구들

어느날 우연히 동굴속에서 초능력을 얻게된다

크로니클.Chronicle, 2012

영화 크로니클 속 세명의 고교생 친구들은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처럼 초능력을 지닌 세 명의 청소년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수상한 동굴에서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세 명의 청소년들은 곧 자신들에게 특별한 초능력이 생긴 것을 알아버립니다. 사물이나 사람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날아다닐 수도 있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 세 명의 청소년들은 그러나 그 능력을 지구를 구하는데 쓰거나 하지 않습니다. 슈퍼히어로 영화 속 빌런조차 전무합니다. 오로지 일상생활에서 하지 못했던 일탈을 초능력을 통해 해소하고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초능력을 사용합니다.

크로니클.Chronicle, 2012

자신들이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시작된 작은 일탈들

크로니클.Chronicle, 2012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은 세 명의 고교생들 중 맷 게러티(알렉스 러셀 분),스티브 몽고메리(마이클 B. 조던 분)와는 달리 앤드류 데트머(데인 드한 분)는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예전엔 소방관으로 일했지만 현재엔 알코올 중독자로 변해버린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고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다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학교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로 사귄 여자친구한테서 변태라는 비난과 함께 친구들 앞에서 구토를 하면서 다시 혼자가 된 앤드루는 못된 친구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화풀이를 하며 풀어버리다가 어머니 약 값을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가 입었던 소방관 옷을 입고 초능력을 사용하여 주유소에서 돈을 훔치다가 예상 밖의 사고로 화상을 당하고 입원을 하지만 그런 앤드류를 찾아온 아버지는 앤드류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 탓하며 모든 책임을 앤드류에게 떠넘기고 맙니다. 결국 폭주하는 앤드류는 초능력을 숨길 마음도 없이 아버지를 죽이는 데 사용하려고 하고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앤드류의 분노는 경찰들을 비롯하여 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지게 만듭니다.

초능력으로 인한 폭주는 결국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은 따로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크로니클.Chronicle, 2012

영화 크로니클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성선설과 성악설에 기초했다고 여겨질만큼 초능력을 얻었다는 설정만 살짝 떼어낸다면 영화 크로니클의 앤드류는 악인도, 착한 이도 아닌 그저 평범한 우리와 다를 바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얻은 초능력으로 폭주하듯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앤드루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앤드류처럼 평범하게 혹은 폭주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날 때부터 선한 사람이라는 성선설이나 날 때부터 악인이라는 성악설 모두 인간의 교육 환경에 주목하고 있는데 영화 크로니클 역시 착한 이와 악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가정환경에 의해서 생겨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 크로니클은 엄청난 예산을 들인 슈퍼히어로 무비는 아니지만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연출로 마블 못지않은 초능력 액션을 맛보기처럼 선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