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아이젠버그,멜라니 로랑 주연 영화 나우 유씨 미:마술사기단/
시선을 사로잡고 눈길을 빼았다
영화 나우 유 씨미:마술사기단, 개인적으로 전편만 한 2편이 없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시작됩니다. 1편과 2편의 차이점이라면 거대해진 스케일과 멜라니 로랑(알마 바르가스 역)과 알라니 피셔(헨리 역)등 매력적인 여배우들이 사라지고 그 빈자리에 거대해진 할리우드 자본의 스케일이 덧칠해졌지만 전편만 못한 집중도에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만큼 영화 나우 유씨 미;마술사기단이 케이퍼 무비의 공식에 마술의 판타지를 얹어 제대로 시선을 빼앗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가 막힌 반전까지는 아니라 해도 구색을 잘 갖췄으며 스토리 역시 영화에서 시선을 떼놓기 힘들게 합니다. 영화 트랜스포터(2002),더 독(2005),인크레더블 헐크(2008),타이탄(2010),그림스비(2016) 등을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 작품으로 주요 출연자로는 제시 아이젠버그,마크 러팔로,우디 해럴슨,멜라니 로랑,아일라 피셔,데이브 프랭코,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나우 유 씨미:마술사기단 시놉시스는 길거리 무명의 마술사로 전전하던 다니엘 아틀라스 (제시 아이젠버그 분),메리트 오스본(우디 헤럴슨 분),핸리(아일라 피셔)와 잭(데이브 프랭코)은 어느 날 미스터리 한 초대장 하나에 의해 모여들고 포호스맨이 되어 기가 막힌 마술사 기단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트릭과 트릭이 난무하는 마술사 기단의 첫 임무는 3초 만에 은행 비자금을 털어 관객들에게 뿌려주며 전 세계와 경찰의 주목을 동시에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은행 털기 매직쇼는 시작에 불구했으니 포호스맨의 과감한 마술사기는 점점 그 스케일이 거대해집니다.
영화 나우유씨미;마술사기단에서 눈여겨봐야 할 스토리상 인물 구도는 바로 포호스맨의 마술사기가 아니라 딜런 홉스(마크 러팔로 분)와 태디어스(모건 프리먼 분)의 서로의 트릭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즉, 마술사기단은 딜런 홉스의 시선끌기용 카드와도 같습니다. 뜬금없이 딜런 홉스와 알마 바르가스의 로맨스 분위기는 조금은 황당하기는 하지만 영화는 전반적으로 킬링타임 무비로 러닝타임을 훌륭하게 채워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나우 유 씨미:마술사기단은 과장된 마술 사기단의 CG와 대사,몸짓들이 눈에 거슬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과 범죄의 조합이 충분히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합니다.
마술이라는 장르적 특성과 로빈훗과도 같은 의적 행위로 러닝타임 동안 카타르시스와 마술과 사기의 트릭을 관객들 홀로 추리해나가는 맛도 쏠쏠찮은 영화 나우유씨미;마술사기단,우리는 마술은 엄청난 기술이라고 여기지만 마술은 시선을 다른 데로 유도하여 자신이 원하는 기술을 발휘하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보이는데 우리는 흔히 눈으로 봐야 믿는다고 하지만 실상 우리 눈은 많은 착시와 오류와도 같은 그릇된 정보를 옳다고 믿기도 합니다. 영화는 끝까지 눈으로 본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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