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리 라이스 주연 미국판 뷰티 인사이드 로맨스 영화 에브리데이/
사랑하는 나의 연인이 매일 다른 사람 얼굴로 바뀐다면
로맨스 영화 에브리데이는 데이비드 리바이선의 동명의 소설 에브리데이가 원작으로 매일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연인이라는 주제가 2015년 개봉한 한효주 주연 한국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매우 유사합니다. 소재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닮은 듯 다른 두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에브리데이는 일단 A라고 하는 주인공이 하루, 자정 단위로 다른 사람 몸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외형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영화 에브리데이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빙의 가 되는 것입니다. 에브리데이의 주인공은 매일 모습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며 가족이나 친구가 타인의 몸으로 빙의된다는 설정이지만 뷰티 인사이드의 주인공은 자신의 집에서 얼굴만 달라지고 자신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하며 산다는 것이 두 영화의 기본 설정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 그레이 가든스 (2009), 서약 (2012) 등을 연출한 마이클 수지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리아넌 역에 앵거리 라이스, 저스틴 역에 저스티스 스미스, 알렉산더 역에 오웬 티그, 제임스 역에 제이콥 배털런, 네이든 역에 루카스 제이드 주먼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에브리데이 시놉시스는 A는 매일 아침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난다. 나이는 항상 똑같다. 같은 사람이 두 번 되진 않는다. 어떤 모습이든, 늘 똑같은 A다! 그리고 매일, 나와 사랑에 빠진다!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친과 리아넌의 24시간 리셋 로맨스 시작!
한국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연령대가 다양하게 변했다면 에브리데이는 딱 청소년 그 또래의 나이로만 변해 상큼하고 풋풋한 고등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가볍게 보기에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여주인 한효주의 매력이 가득했다면 에브리데이에서는 여주인공 앵거리 라이스의 상큼한 매력이 영화의 매력을 더욱 증대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에브리데이의 고민과 갈등이라면 역시 매일 남친이 바뀐다는 설정으로 인해 외형이 아닌 내면을 사랑한다는 주제는 두 영화가 일맥상통하지만 에브리데이는 특히 남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으로 인해 전개 등이 좀 다른데 주인공 A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의 몸속으로 빙의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상황도 고려하지만 그로 인한 발생하는 사고와 문제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게 또 틀리다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태의 연인을 언제까지 사랑할 수는 없다는 결말 역시 두 영화가 비슷하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사랑은 역시 서로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드 영화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로맨스 영화 에브리데이는 해외 6.4 평점을 받았으며 제작비 4.9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총 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은 육체가 아닌 영혼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믿지만 영화 에브리데이에서처럼 연인의 영혼이 매일 다른 사람의 몸으로 빙의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에브리데이의 주인공들은 결국 헤어집니다. 둘은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선택을 하게 되며 그렇게 영화는 끝납니다. 당신이라면 매일 몸이 바뀌는 남친 혹은 여친과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 ☆ 詩폐라뮤지엄 > 詩폐라뮤지엄-영화 인사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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