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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뒷골목 인생들을 위로하는 진정한 인생의 맛_코바야시 카오루,타베 미카코,오다기리 죠 주연 일본 영화 심야 식당

by 마음heart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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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카오루,타베 미카코,오다기리 죠 주연 일본 영화 심야 식당/

도쿄 뒷골목 인생들을 위로하는 진정한 인생의 맛


심야식당.Midnight Diner.映画 深夜食堂,2015


일본 만화 작가 아베 야로(安倍夜郎; あべやろう•55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심야 식당, 43살 무렵인 2006년에 부정기로 심야 식당을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아베 야로의 2번째 연재작으로 41살에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로 데뷔, 그전까지는 광고 대리점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첫 데뷔 이후 그리는 만화마다 쓴맛을 보다 소학관 편집자로부터 "땜질용 부정기로 연재할 작품이 필요하네요. 의료 만화나 요리만화가 필요한데 뭐 하시랍니까?"라는 제의를 받고 심야 식당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인기도 무척 느리게 붙어서 2008년에야 주목을 끌게 되었는데 작가 본인이 인터뷰나 다른 작가와의 교류에도 소극적이었기에 명문대인 와세다대학 출신이라 거만하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2012년 부천만화대상 해외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2015년에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동명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물장구치는 금붕어 (1990), 반짝반짝 빛나는 (1992), 화장실의 하나코 (1995), 안녕, 쿠로 (2003),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2007),스노우 프린스 : 금지된 사랑의 멜로디 (2009) 등을 연출한 마츠오카 조지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마스터 역에 코바야시 카오루,코구레 역에 오다기리 죠,다마코 역에 타카오카 사키,미치루 역에 타베 미카코,아케미 역에 키쿠치 아키코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심야 식당 시놉시스는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밥집은 모두가 귀가할 무렵 문을 여는 심야 식당으로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주인장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해주는 이곳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 분)는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줄 음식을 만들고 심야 식당을 찾는 단골손님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심야식당.Midnight Diner.映画 深夜食堂,2015
심야식당.Midnight Diner.映画 深夜食堂,2015

밤 12시부터 새벽 7시까지 열리는 작은 식당 하나,

이름하여 심야 식당

찾아오는 손님은 밤늦게 일을 마친 샐러리맨부터 

새벽녘에 돌아가는 스트리퍼까지 모두 일상에 지친 사람들뿐. 

그런 사람들에게 심야 식당은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주는 곳으로

울면서 들어와 웃으며 돌아가는 

지친 하루 휴식을 주는 도쿄 뒷골목의 심야 식당.

심야식당.Midnight Diner.映画 深夜食堂,2015

영화 심야 식당은 신주쿠 가부키초 골든 가 근처에 위치한 식당을 배경으로, 손님이 어떤 음식을 주문하면 그 음식과 관련한 짤막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옴니버스 구성을 띠고 있습니다. 음식을 주 소재로 삼기는 하지만 원작 만화부터 영화 모두 일반적인 음식 요리에 치중하기보다는 일본 서민들의 애환과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심야 식당은 자정에 문을 열어 아침 7시에 문을 닫는 식당으로, 입구에 쓰여 있는 가게 이름은 그냥 밥집(메시아 めしや)이며 심야 식당이라는 이름은 언제부턴가 손님들이 붙여서 불러주는 것이라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차림표에 있는 것은 소주, 맥주, 청주와 돈지루(일본식 돼지고기 된장국) 뿐이고, 술집이 아니므로 술은 반주 정도의 분량만 팝니다. 식당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마스터가 술에 취한 손님을 반기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메뉴 외에도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재료가 있는 한에서 만들어 준다는 게 포인트인데 돈지루 정식 말고도 이틀에 한 번씩 생선조림을 미리 준비하며 꾸준히 준비해 놓는 암묵적인 히든 메뉴들이 몇 개 있는데 그만큼 단골손님 위주로 찾는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만일 새로운 요리를 주문했는데 조리법을 모른다면, 다른 손님에게 물어보거나 요리책을 찾아서라도 만들어 줍니다. 심야 식당의 마스터는 자신만의 레시피뿐 아니라 개인적인 레시피로 구체적인 주문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심야식당.Midnight Diner.映画 深夜食堂,2015

영화 심야 식당은 드라마 심야 식당과 달리 2시간의 러닝타임으로 사계절 풍경과 한 가지의 이야기뿐 아니라 나폴리탄,마밥,카레 등에 얽힌 세 사람 각각의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영화 심야 식당은 드라마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지만 드라마와 영화의 변하지 않는 점은 드라마에서 참여했던 배우들의 참여인데 40대 후반의 노총각 타다시로분한 만사쿠, 28년간 게이바를 운영해 온 50대 게이 코스즈로 분한 아야타 토시키, 스트리퍼 마릴린의 안도 타마에가, 조직 폭력단의 간부로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켄자키 류의 마츠시게 유타카가는 물론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오차즈케 시스터즈 역시 세 가지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마스터 코바야시 카오루와 길을 잃고 헤매다 손을 잡아줘 심야 식당 그리고 마스터와 인연을 맺은 타베 미가코, 순박한 경찰로 나오는 오다기리 죠 등 영화 심야 식당에는 담백한 인생의 맛을 소소하게 보여주는 연기의 달인들이 각 에피소드를 참 맛나게 뜸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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