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R. 톨킨 원작 소설의 영화화하여 SF 판타지영화의 새지평을 열다/
일라이저 우드,올랜도 블룸 주연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2001년 첫 선을 보인 피터 잭슨 연출의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는 J.R.R. 톨킨의 소설을 원작으로 3부작 시리즈로 각 편마다 판타지 영화의 새장을 열었으며 2007년에는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100대 영화 중 50위에 선정되고, 2008년엔 10대 판타지 영화 2위에 선정되기도 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은 J.R.R. 톨킨의 3부작 판타지 소설은 기반으로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클라이브 스테이플수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 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히는 명작이기도 합니다. 20세기 문학 중 가장 잘 알려지고 영향력 있는 책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책이기도 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첫 작품인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주연배우들로는 일라이저 우드,비고 모텐슨,이언 매켈런,올랜도 블룸,존 라이스-데이비스,숀 애스틴,도미닉 모나한,빌리 보이드,버나드 힐,크리스토퍼 리,휴고 위빙,리브 타일러,케이트 블란쳇,앤디 서키스,숀 빈 등이 출연하기도 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시놉시스는 모든 힘을 지배할 악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깨어나고 악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해가며 중간계는 대혼란에 처한다. 호빗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 ‘레골라스’, 인간 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드워프 ‘김리’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로 구성된 반지원정대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절대반지를 파괴할 유일한 방법인 반지가 만들어진 모르도르를 향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난다. 한편, 점점 세력을 넓혀온 사우론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앞둔 반지원정대는 드디어 거대한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톨킨은 반지의 제왕을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가톨릭 작품으로 처음에는 불분명했지만 수정을 거치면서 분명하게 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는데 반지의 제왕 시리즈 속에서는 여러가지 선과 악의 싸움이나 자만에 대한 겸손의 승리 등과 같은 주제가 드러납니다. 소설 반지의 제왕에는 비기독교적 모티프들도 등장하는데, 인간이 아닌 종족들(엘프, 호빗, 난쟁이등)이 등장하고 정령이나 망령(반지 악령) 같은 요소들과 북유럽 신화 역시 원작자인 톨킨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비기독교적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르만과 독일 신화에 기반하여 탄생한 엘프 및 난쟁이, 간달프, 김리 그리고 중간계(Middle-Earth)와 같은 이름들 모두 노르만 신화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독일의 신 오딘의 방랑자 모습에서 따왔다고 알려진 간달프 모습의 경우 톨킨이 직접 1946년의 편지에서 간달프를 "오딘형 방랑자"로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일부 지형과 이름들은 톨킨이 어린시절을 보낸 사레홀과 버밍험에서 비롯되었으며 샤이어와 그 주변은 톨킨이 1940년에 자주 머물렀던 스토니 대학 주변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판타지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톨킨의 원작 소설 반지의 제왕은 특히 1960년대를 정점으로 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판타지 장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반지의 제왕이 출간된 이후로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 시리즈 및 환상문학뿐만 아니라 공상과학 장르 또한 반지의 제왕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프랭크 허버트나 아서 C.클라크,그리고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와 같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반지의 제왕에서처럼 악의 제왕으로부터 마법세계를 구하기 위해 영웅들이 모험을 떠나는 줄거리의 작품들을 “톨키니스크(Tolkienesque-톨킨스러운)”라는 단어로 지칭하는 것은 반지의 제왕이 이 방면에 끼친 지대한 영향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또한 톨킨은 반지의 제왕에서 'elf'(요정)과 'dwarf'(난쟁이)의 복수형을 'elfs' 대신 'elves', 'dwarfs' 대신 'dwarves'로 자주 표현했는데, 작품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이 표현 또한 많이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는 시리즈의 지속적인 흥행에 힘입어 판타지 영화의 고전으로 불리지만 시리즈의 1탄이기도 한 반지원정대의 경우 서사에 치중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호빗과 앨프, 오크 등 우리들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을 존재들과 그들이 살아가던 터전 등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나 있으며 액션 장면 역시 많기 때문에 3시간이라는 엄청난 러닝타임을 조금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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