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심해 마야 수중도시의 폐쇄공포와 상어와의 혈투_시스틴 로즈 스탤론,소피 넬리스 주연 스릴러영화 47미터 2

/고립된 심해 마야 수중도시의 폐쇄공포와 상어와의 혈투/

시스틴 로즈 스탤론, 소피 넬리스 주연 스릴러 영화 47미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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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미터 2.47 meters down: uncage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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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47미터의 속편 47미터 2, 사실 전편과의 연관성은 일도 없으며 심해에서 발생하는 고립과 상어의 출연 등 상황에 따른 연관성만이 47미터 2가 전작과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화 47미터의 경우 심해의 공포를 제대로 느끼게 만들어준 영화였는데 상어가 득실거리는 깊은 심해 속에서 산소는 점점 떨어져 가고 고립되어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질식되어 죽어가는 상황 다체가 주는 공포는 연쇄살인마나 귀신이 주는 공포감 이상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47미터는 제작비의 10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대박 흥행 성적으로 남겼으며 후속작인 47미터 2로 돌아오게 됩니다. 영화 에프 (2010),아더 사이드 오브 도어: 악령의 문 (2016),47미터 (2016)를 연출했던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연배우들로는 니콜 역에 시스틴 로즈 스탤론,미아 역에 소피 넬리스,사샤 역에 코린 폭스,알렉사 역에 브리안느 츄,벤 역에 다비 산토스,칼 역에 카일린 램보,브렉 베이싱어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47미터 2 시놉시스는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향해 짜릿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속에 갇혀 헤매던 중 오랜 시간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 눈 보다 예민한 제3의 감각으로 좁혀오는 상어 떼를 피해 목숨을 건 극한의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

47미터 2.47 meters down: uncaged 2019

47미터 2.47 meters down: uncaged 2019

영화 47미터 2는 전작 47미터가 상어에 대한 공포보다 심해의 고립에 집중한 작품이라면 47미터 2는 심해 속 상어들의 습격에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작의 대박 흥행 성적에 기대어 제작된 속편이지만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은 전편의 절반도 안 되는 2주 차 1600만 불 정도의 흥행 성적을 거두고 맙니다. 학교 일진 소녀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미아(소피 넬리스 분)는 이복자매 언니 사샤(코린 폭스 분)와 언니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떠나 동굴 다이빙을 하다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에 호기심으로 찾아 들어갔다가 상어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47미터 2.47 meters down: uncage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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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전작보다 스케일 자체가 확장되었습니다. 미아를 비롯하여 친구들도 전작보다 많아졌으며 바다 깊숙한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경 역시 전작보다 공포영화의 기본적인 클리셰에 충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이 고립된 심해에서 부족한 산소와 고립된 샤크 케이지 속에서 상어 등과의 혈투를 그렸다면 영화 47미터 2의 경우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에서의 탈출과 눈이 없는 백상어와 부족한 산소 등 전작과의 설정 등이 유사하기는 하지만 스케일이 커지면서 오밀조밀한 재미가 있던 전작과 다른 긴장감을 47미터 2는 제공하고 있습니다.

47미터 2.47 meters down: uncage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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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7미터 2 역시 온전하게 상어만의 공포만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가장 위급한 상황에서 믿고 의지하던 친구가 배신을 때리는 등 바닷속 상어의 출현과 급류에 의한 공포와 공포로 인해 이성을 잃어 바닷속에서 산소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친구를 밀어내고 자신 먼저 살려고 하는 이기적인 마음 등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 역시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47미터를 더욱 강추 드리며 후속작인 47미터 2 역시 전작과는 스케일이 커지면서 심해 공포영화의 맛을 제대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