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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네스크 여인이 연애를 하면 벌어지는 일_알리시아 비칸데르,코바야시 나오키 주연 넷플릭스 영화 지진새

by 마음heart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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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 비칸데르,코바야시 나오키 주연 넷플릭스 영화 지진새/

자포네스크 여인이 연애를 하면 벌어지는 일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넷플릭스 영화 지진새(Earthquake Bird)는 수재나 존스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죽음을 몰고 다니는 여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일본 남자와 외국인 여자의 사랑 그리고 삼각관계와 미스터리한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 사진작가와 스웨덴 번역작가 그리고 영국에서 온 바텐더 여성이 삼각관계를 이루는데 스웨덴 여성과 연인 관계였던 일본 남성이 영국 여성과 사귀게 되지만 영국 여성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스웨덴 여성이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되지만 범인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영화 더 플러퍼 (2001),달콤한 열여섯 (2006),로빈 후드의 마지막 스캔들 (2013),스틸 앨리스 (2014),콜레트 (2018) 등을 연출한 워시 웨스트 모어랜드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알리시아 비칸데르,라일리 키오,코바야시 나오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지진새 시놉시스는 1980년대 도쿄, 짙은 그늘을 품은 스웨덴 출신 이국의 여인 루시(알리시아 비칸데르 분)는 어느 날, 그녀의 일본인 연인 테이지(코바야시 나오키 분)를 유혹하던 친구 릴리(라일리 키오 분)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어긋난 사랑과 치명적인 삼각관계가 끝내 죽음을 부른 것일까?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테이지의 카메라, 수동식 필름 카메라에 올림푸스 카메라이다. DSLR의 대명사 캐논과 니콘이 아니다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넷플릭스 영화 추천작 지진새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어둡고 우울함 가득한 작품으로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80년대는 일본이 장기 호황을 누리던 경제부국의 기운이 가득했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경제적 호황에 외국인들 역시 일본으로 많이 들어오던 시기이기도 했는데 루시의 경우 어린 시절, 본의 아니게 자신으로 인해 오빠가 죽은 사연을 간직한 채 일본 출판사에서 번역 일을 하는 스웨덴 여성으로 약 10년 동안 일본에서 살면서 평범하고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잔잔한 그녀의 일상이 심한 파도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사진작가이면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테이지가 그녀에게 다가오는데 사진을 매개체로 작가와 모델 관계에서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데 우연찮게 알게 된 영국 여성 릴리는 일본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다가 루시와 친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루시와 릴리, 테이지는 자주 어울리게 되는데 일본 남성 테이지는 루시와 사귀면서도 릴리와도 사귀는데 이를 알게 된 루시는 그들을 멀리하던 주이 릴리의 사망 소식을 듣고 경찰에 용의자로 수사를 받게 됩니다. 결국 루시는 무혐의 처분으로 풀려나지만 돌아온 집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영화 지진새는 사실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영화의 스토리를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재미라는 관점이 나뉘는 영화이기 때문에 넷플릭스 영화 추천작에 넣은, 나름 괜찮은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 지친 새에서 일본 남성 테이지가 사진작가이기 때문에 카메라와 사진이 가장 눈에 띄는데 1980년대는 이미 칼라필름이 대중화되어 있었지만 영화 속 사진작가 테이지는 흑백필름을 고집하고 직접 현상과 인화를 하는데 흑백사진이 주는 느낌은 영화의 암울한 분위기와 맞물려 주인공 루시의 심리적 변화에 따라 사진과 영상의 색이 변하고 루시의 상상이 주는 환상 속에서의 장면 역시 모호한 경계를 이루며 관객들을 헷갈리게 만듭니다.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지진새.Earthquake Bird 2019
릴리 역의 라일리 키오, 그녀의 할아버지는 그 유명한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한다.

루시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함께 자신이 죽음을 몰고 다닌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인 여성이지만 손금으로 사람의 운명을 볼 수 있는 릴리라는 여성과 주로 사물과 자연을 찍는다고 말하지만 루시와 릴리 등 여성 사진을 찍으면서 자신의 모델 여성과 사귀는 일본 남성 등이 영화 지진새는 전반적으로 암울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주로 일본에서 촬영해 일본의 거리 풍경과 일상의 모습들이 담겨 있어 일본의 이국적인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 지진새는 스릴러의 전형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스릴러 영화로 분류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데 주인공 루시의 심리적인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낯선 타지에서 고독과 혼란한 정신을 안고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을 닫고 외국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내면을 살인 사건의 진실보다 더 밀도 있게 다루고 있지만 본격적인 스릴러 영화를 기대한다면 추천하지 않으며 피하는 게 좋다. 자포네스크 분위기를 싫어한다면 또한 추천하지 않는 영화 넷플릭스 영화 지진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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