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김무열 주연 영화 보이스_더이상 코미디프로의 희화화된 사기수법을 뛰어넘은 치밀한 보이스피싱의 범죄현장

/더 이상 코미디 프로의 희화화된 사기수법을 뛰어넘은 치밀한 보이스피싱의 범죄현장/

변요한, 김무열 주연 영화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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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On the Li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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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김무열 주연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범죄물입니다. 일반 관람객 평점은 7.96점이며 누적관객수 142만 명을 동원하였습니다. 영화 이 사람을 보라(2001),빛과 계급(2004),뇌절개술(2005),세번째 시선(2006),철의 여인(2008),화이트:저주의 이야기(2011),무서운 이야기(2012),솔루션(2012),방독피(2013) 등을 연출한 김선,김곡 형제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한서준 역에 변요한,곽동팔 역에 김무열,이규호 역에 김희원,천 본부장 역에 박명훈,깡칠 역에 이주영,강미연 역에 원진아,막내 보이스 역에 이규성,옥자연,성도현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보이스 시놉시스는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 형사 서준(변요한 분)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 확보, 기획실 대본 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 프로(김무열 분)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 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보이스.On the Li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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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었던 서준(변요한 분)과 미연(원진아 분)은 알콩달콩 살아가던 중 현장에서 일하며 모은 7천만원을 보이스피싱에게 사기당하고 맙니다.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며 보이스피싱 작업에 걸려든 미연이 뒤늦게 사기임을 눈치채고 돈을 찾으려 했지만 이미 돈을 인출해나간 상황, 결국 망연자실한 미연은 교통사고까지 나면서 혼수상태가 되고 서준은 보이스피싱을 잡아달라고 경찰에게 외치지만 경찰은 가장 큰 머리를 잡기 위해 서준을 비롯한 피해자들의 외침을 외면합니다. 결국 직접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하여 범죄를 소탕하려는 서준은 깡칠을 통해 보이스피싱 하부조직 잠입에 성공하게 됩니다. 영화 보이스피싱은 우리에게는 코미디의 우스갯 소재물로 희화화되어 있지만 범죄의 심각성은 사실 상상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은 전화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으로 피싱(Phishing) 사기는 전기통신수단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뜻으로 개인정보(PrivateData)와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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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에서 영화적 연출이 살짝 가미되어 있기는 하지만 조직적인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300억을 보이스피싱으로 사기치기 위해 총력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유통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도용하는 등 그 사기수법이 결코 코미디 수준이 아니며 결코 남의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이스피싱의 종류는 다양하기도 하지만 보이스피싱 자체가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기 때문에 그저 인터넷이나 정보에 어두운 노인네들이나 당하는 얼치기 수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는 여동생이 대환대출 사기 피해를 당하기도 하는 등 그 수법은 인터넷에 익숙하고 정보 자체에 밝은 30~40대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환대출 사기당한 여동생_보이스피싱 신종사기수법과 피해자 구제 환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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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에서도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2018년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자만 4만 8743명으로 하루 평균 134명이 보이스피싱범의 교묘한 수법에 사기를 당하며 피해 금액만 하루에 12억 20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보이스피싱은 어눌한 한국어로 어수룩한 노인네들 쌈짓돈이나 털어가는 수준을 넘어선 지 이미 오래인데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수법이나 원격조종 어플 수법, 전화 가로채기 수법 등 그럴싸한 방법으로 불안한 심리의 사람들에게 보이스피싱을 완성한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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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에서 주인공 서준은 중국내에 위치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하지만 보이스피싱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마치 놀이하듯 보이스피싱을 자행하는 범죄자들 속에서 위태스러운 행보를 보여줍니다. 결국 천 본부장 및 곽동팔 근처 가까이 다가가는 데 성공하기는 하지만 가깝게 지내던 막내 보이스피싱범에게 결국 정체가 드러나며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 보이스 속에서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전화사기범이 아닌, 거대한 조직 구성원을 보여주는데 국내 개인정보 확보하고 기획실 대본 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부터 대규모 콜센터로 구성된 보이스피싱범들은 조직 규모부터 사기 피해를 당하는 이들에게 조롱을 보내는 등 인간성 상실의 현장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상업영화이기 때문에 후반부 어색한 액션이 흥미를 반감시키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보이스피싱의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준 영화 보이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