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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연을 보기 전 복습하는 영화 명량_영웅 이순신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기적의 전쟁

by 마음heart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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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연을 보기 전 복습하는 영화 명량/

영웅 이순신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기적의 전쟁


명량.鳴梁, Roaring Currents.2014


2014년 김한민 감독 연출,최민식 주연의 영화가 대한민국 역대 최대 관객동원을 이루는데 이는 2022년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바로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300척이 넘는 절대 다수의일본군을 맞아 단 12척으로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이었습니다.영화 명량은 총 제작비 148억원을 들여 북미 박스오피스 $2,589,811,월드 박스오피스 $138,342,258,한국관객 17,615,686명(최종 /국내 상영 영화 역대 1위)을 동원하며 현재까지 영화 명량의 기록은 유지되고 있습니다.그 후속작이 한산:용의 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시기적으로는 한산=명량=노량 순입니다)영화 극락도 살인사건(2007),최종병기 활(2011),봉오동 전투(2019),오!문희(2020),한산:용의출현(2022),노량:죽음의 바다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작품으로 출연배우들로는 충무공 이순신 역에 최민식,구루지마 역에 류승룡,와키자카 역에 조진웅,진구,이정현,김명곤,권율,오타니 료헤이,박보검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명량 시놉시스는 마지막 전쟁이라 할 수 있는 명량1597년 임진왜란이 발발한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이순신 장군(최민식 분)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시마 미치후사(류승룡 분)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명량은 대한민국 역대 흥행기록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평론가와 관객의 평이 극과 극을 달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영화 명량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게 된 이유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향한 소위 국뽕 코드와 당시 반일 분위기 그리고최민식의 티켓파워 등 여러 요인이 모여 흥행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당시 영화 명량의 손익 분기점은 600~650만 관객이었는데 개봉 18일만에 영화 아바타가 기록하고있던 국내 역대흥행 1위 1,300만명을 뛰어 넘어서며 한국 개봉영화 사상 최대 흥행작에 등극합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종적으로 1천 7백6십만명을 동원하며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지키고 있습니다.후속작인 한산:용의 출현 역시 국뽕의 기세를 이어 명량의 기록을 뛰어넘을지도 기대되며 2022년 첫 천만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영화 명량은 해외에서도 The Admiral : Roaring Currents로 개봉되어 광해의 해외 흥행수입을 넘겼으며 김기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거둔 그리고 238만 달러 흥행을 깨며,당시 미국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관객수 1위,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매출액 2위

명량 해전은 정유재란 당시 명량수도에서 벌어진 해전으로 한산도 대첩,노량해전과 더불어함께 충무공 이순신의 3대 해전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명량해전의 경우 조선 수군 13척과 일본 수군 133척 이상이 맞붙어서 고작 13척이었던 조선 수군이 승리한 전투로 사건의 전개에서부터 너무나도 기적 같은 승리로 이어졌기에 역사가들이 "정면에서 맞붙어 박살냈다."고 한결같이 말하는데도, 오히려 대중들이 이를 믿지 못하고 왜곡된 가설들을 믿고 있는 전투이기도 합니다.심지어 초요기를 올려 안위의 배가 다가오기 전까지 이순신은 대장선 한 척으로 다가오는 모든 적선을 박살냈다는 것입니다.즉,12척 혹은 13척대 133척이 아닌,대장선 1척과 일본 해군 133척이 싸운 해전인 것입니다.원균이 이끈 조선수군이 칠천량에서 처참하게 대패하고 조선 수군은 궤멸되다시피 했는데 모함을 받아 옥에 갇혀 고문을 받고 만신창이가 된 이순신은 백의종군으로 복직 이후 겨우 살아서 도망쳤던 조선 수군 병력들을 다시 결집시킵니다.하지만 조선 수군의 궤멸 자체가 처참한 수준이었던 탓에 선조는 마지못해 도원수 권율 휘하에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로 복직시켰지만 사실 허울뿐인 통제사였던 이순신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다는 것입니다.설상가상 선조는 이순신을 백의종군 이전의 계급이 아니라 더 낮은 계급으로 강등했는데 통제사라는 보직은 같지만 이순신 개인의 계급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이 때문에 휘하 수군 절도사들과 계급이 비슷해지는 바람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하극상을 당할 수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칠천량 패전 이후의 위태로운 형세에서는 수군 절도사라도 하극상은 커녕 도망가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도 벅찬지라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조선 수군이 궤멸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그날로 이순신은 백의종군하며 머무르고 있던 초계를 박차고 나와 각지를 돌아다니며 흩어진 장병들을 모으고 군량과 무기들을 입수했습니다. 다행히 칠천량 해전 이후 곧바로 밀려들 것만 같았던 일본 수군이 남해안 장악 등에 신경쓰다가 8월에는 해상 작전에서 철수한 덕분에 시간도 어느 정도 생긴 상황이었는데 사실 일본군이 처음부터 원균을 무찌르고 진군한다고 생각했었으면 미리 진군 준비를 철저히 해놓았을 텐데, 일본군 입장에서는 칠천량 해전의 승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승리였기 때문에 진군할 준비가 전혀 안 되어있던 상황이었습니다.명량 해전 당일이었던 음력 9월 16일(양력 10월 26일) 아침, 초병으로부터 수없이 많은 왜선들이 접근해 온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이에 이순신은 좌선을 포함한 13척을 이끌고 울돌목으로 나섰는데 이순신의 난중 일기 기록에서 '전투원인 병사들이 왜군 규모를 보고는 겁을 먹어서 얼굴빛이 많이 질렸다고 하였고, 나는 그들에게 조심스레 부드럽게 타일렀다.'고 당시 상황을 남겼습니다.울돌목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 13척과 조우한 133척의 왜군 함대는 곧장 절대적인 수적 우위를 자신하듯이 포위진을 짜고 돌격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이순신이 자랑하는 유인섬멸전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이순신은 돌격해 나아갔습니다. 조선 군선들도 이에 맞춰 함께 전진해 나가며 판옥선의 체급과 울둘목의 유리한 지형을 믿고 함께 함대를 구성해 싸워야만 했는데, 아군의 12척이 겁을 먹어 전진하지 않으므로 대장선만 적진으로 돌격하며 활과 포환을 마구 쏘아대며 왜선을 상대했는데 이순신의 좌선은 일단 앞으로 전진하며 접근해 오는 왜선들을 족족 격퇴시키고 있었지만 누가 보더라도 중과부적인 상황이었는데 명량 해협이 한눈에 보이는 망금산에서는 백성들이 포위망을 좁히며 몰려오는 왜선들을 좌선이 홀로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하여 통곡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적선의 숫자와 해협의 거센 역방향 물살에 압도당한 부하 장수들은 여차하면 도망갈 생각을 품은 채로 후방에서 뭉그적대고 있었으며, 이순신은 그런 자신의 부하들을 돌아보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영화 명량에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지만 사실 명량 해전은 이순신의 좌선 홀로 133척의 왜선을 상대로 한 승리라는 것입니다.이순신은 난중일기에서 이날 적선 31척을 부수었다고 하였고, 조정에 올린 장계에서는 전투 전반부에 20척, 후반부에 11척을 각각 격침시켰다고 썼는데 일반적으로는 일본 수군의 피해는 이렇게 단순히 31척으로 알려졌으며 실록에도 '적선 31척을 격침하고 수급 8개를 취하였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이순신이 눈앞에서 확인한 전과만 적은 것이고, 다른 사료들을 종합해보면 실제 전과는 더 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조경남의 난중잡록에서는 '패배하여 도망치는 적병의 뒤를 쫒아 목을 베어 죽인 것이 수백여 급이고 무사히 탈출한 적선이 겨우 10여 척뿐이었으며 아군의 배는 모두 무사하였다.'고 적었으며 연려실기술에서도 '적의 배는 겨우 10여 척이 도망쳤을 뿐이고 우리 배는 모두 무탈하였다.'고 기록했습니다. 10여 척만이 도망친 것은 다소 과장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으나 그만큼 일본 측 피해가 컸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영화 명량은 기적이라고해도 믿기 힘들고 역사적 사실이라는 실증이 존재함에도 허황되보이는 명량해전의 위대함과 이순신의 숭고한 정신이 함께 깃든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선조에 의해 온갖 고문을 받고 만신창이 몸이 되어 궤멸된 조선 수군을 다시 수습하는 이순신의 정신적인 강인함을 엿볼 수 있으며 명량의 승리는 그런 포기않는 불굴의 의지에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후속작 한산:용의 출현은 좀 더 젊고 자신만만하면서 치밀한 전술로 왜군을 섬멸하는 이순신의 모습과 무적 조선 해군과 거북선의 위용을 만날 수 있을 것이기에 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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