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원펀치 액션과 유머의 조합 영화 범죄도시2/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관객 동원
조연급 배우였던 마동석과 윤계상이 출연,688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흥행의 신화를 만들었던 범죄도시 1,범죄도시2는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영화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범죄도시2는 현재 1268만명의 누적관객수는 물론 티켓 매출액은 약 1,206억 6200만 원을 거두며 130억 원의 제작비를 티켓 매출로만 넘기고 1000%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기도 합니다.2017년에 개봉한 범죄도시1의 조연출이었던 이상용 감독의 작품으로 범죄도시가 시리즈로 만들어지면서 범죄도시3의 연출을 맡기도 합니다.강력한 뽀빠이 형사 마석도 역에 마동석,잔인한 베트남 납치 살인범 강해상 역에 손석구,전일만 역에 최귀화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범죄도시 2시놉시스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 분)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다!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이 다시 펼쳐진다!
영화 범죄도시 1의 경우 조연급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서 출연을 한 B급 영화였는데 배우들의 티켓파워도 크지 않았지만 영화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면서 688만명의 픽을 받습니다.범죄도시 1의 경우 가리봉 왕건이파 사건과 흑사파 사건을 섞은 실화 바탕의 범죄 액션 영화이지만 영화 범죄도시의 가장 큰 재미는 마동석이 분한 마석도 형사의 원펀치 액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마동석의 캐릭터가 다른 영화에 많이 소비되면서 식상한 면도 없지는 않지만 범죄도시의 경우 한방맨 마석도의 캐릭터를 가장 잘살리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빌런 윤계상의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는 범죄도시2에서는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으로 바톤터치됩니다.
영화 범죄도시2의 경우 1편의 4년 후인 200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금천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활약 중에 있던 마석도는 베트남에서 한 한국 폭력배가 스스로 자수를 하고 베트남에서는 한국으로 압송할 형사를 요청합니다.마석도(마동석 분)와 친구인 전일만 반장(최귀화 분)이 베트남으로 가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베트남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는 젊은 한국 남자인 최용기를 강해상(손석구 분)이 납치 살해를 했는데 그 잔혹함이 이루 말할 수 없고 자신까지 죽이려는것 같자 자수를 한 것이라는 자백에 마형사는 반장의 만류에도 베트남에서 혼자 수사를 합니다.그런데 강해상이 납치,살해한 최용기는 한국에서 조은 캐피털이라는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최춘백 사장의 아들로 납치된 아들의 몸값을 보냈지만 살해된 아들의 복수를 위해 킬러들을 베트남으로 보냈지만 강해상은 이들을 모두 죽인 후 한국으로 도주하게 됩니다.전편과 마찬가지로 범죄도시2 역시 여러 실화들을 섞어놓은 영화입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성공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마석도라는 먼치킨 캐릭터와 곳곳에 배치된 유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흑백,선악구도라는 단순 명료한 구도도 한몫합니다.여기에 원펀치 액션은 마치 할리우드의 마블 슈퍼히어로물처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합니다.다만 범죄도시2에서도 느낀것이지만 범죄도시1에서 윤계상이 분한 장첸이라는 빌런의 존재감이 너무 강렬하여 연기 잘하는 손석구가 희대의 납치,살인마를 휼륭하게 연기했지만 전편의 악역에 비해서는 다소 밋밋하고 임펙트가 약한 느낌이었습니다.범죄도시 시리즈의 성공요인은 결국 마석도에 필적하는 악역의 존재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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