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리 바라테온 왕&랭커스터의 에드워드와 로마 황제 칼리굴라
왕좌의 게임과 쌍둥이처럼 닮은 실제 역사 속 인물들
왕좌의 게임 초반 네드 스타크를 참수하고 산사 스타크를 괴롭히는 등 횡포한 왕실의 왕자에거 조프리 바라테온이 왕이 되면서 가장 악질적인 폭군의 전형을 보여주는데 왕좌의 게임 속 쌍둥이처럼 닮은 실제 역사 속 인물들에서는 폭군의 대명사 조프리 바라테온과 닮은 실제 역사 속 인물로 랭커스터의 에드워드와 로마 황제 칼리굴라가 조프리 바라테온과 가장 닮은 복합적인 인물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랭커스터의 에드워드(Edward of Westminster)
조프리 바라테온(Joffrey Baratheon)은 아버지 로버트 바라테온 죽음 이후, 16세의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으며 철왕좌의 18번째 주인이 됩니다.제이미 라니스터와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아이이며 실제로 로버트 바라테온과는 피가 섞여있지 않은 라니스터 핏줄이기도 합니다.왕이 되기 전부터 엄청난 오만과 가학적인 자질을 보였으며독살 당하여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잔혹함과 고통의 과시를 즐겼던 사이코패스이기도 합니다.국왕으로서 갖춰야할 자질이 없는데다, 수습할 능력도 없이 일을 벌이고, 무자비하고 가학적이고 오만하고 난폭하고 충동적이며 감정적인 성격으로 가히 전형적인 사이코패스형 폭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조프리의 약혼자 산사 스타크(Sansa Stark)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문하는 것부터 창녀에 대한 폭력적인 살인, 경미한 범죄로 그의 백성을 절단하고 처형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프리는 권력을 잡은 지 4년이 채 되지 않아 암살된 무능하면서 가학적인 통치자였습니다.조지R.R.마틴의 얼음과불의 노래 속 창작물인 조프리 바라테온 왕은 랭커스터의 에드워드(Edward of Lancaster, 1453~1471)와 매우 유사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헨리 6세(Henry VI, 1421~1471)와 앙주의 마거릿 (Marguerite d'Anjou, 1430~1482)의 아들인 랭커스터의 에드워드는 조프리와 같이 사생아에 대한 소문을 겪었습니다. 왕자는 헨리 6세의 친자가 아니라 마거릿 왕비와 서머셋 공작의 불륜 관계로 태어났다는 소문이 자자했습니다.어린 왕자는 성격이 포악하고 잔인해 정신질환이 의심되었고 폭군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랭커스터의 에드워드는 잉글랜드의 왕족이자 헨리 6세와 앙주의 마거릿의 외아들이자 랭커스터 왕조의 마지막 왕조이자 역대 프린스 오브 웨일즈(영국의 왕세자)중 유일하게 전투에서 사망합니다.1453년 10월13일 웨스트민스터 궁전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에 헨리 6세는 요크 공작이 호국경을 맡아야 했을 정도로 심하게 정신착란 상태였기에 에드워드를 인식할 상황이 아니었고, 이 때문에 왕자는 헨리 6세의 친자가 아니라 마가렛 왕비와 서머셋 공작의 불륜 관계로 태어났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증거가 없었고 헨리 6세가 1454년 정신을 차리고 왕자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선언했기에 무사히 왕세자로 임명되었습니다.랭커스터의 에드워드는어릴적부터 성격이 포악하고 잔인했는데 밀라노 공국의 대사가 이를 보고는 “이제 13살밖에 안된 아이가 벌써부터 목을 자르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만 얘기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어머니 앙주의 마거릿이 에드워드에게 포로가 된 요크파 귀족 2명을 어떻게 했냐고 묻자 참수했다며 쉽게 대답했고 이에 놀란 어머니가 알아보니 진짜로 참수했다고 합니다.중세 유럽에서 참수형은 군주와 귀족들도 쉽게 결정하지 않고 상의하며 정식재판을 하는 형벌인데 상의도 없이 멋대로 결정한 것을 보면 정신질환이 확실히 의심되긴 하며 왕좌의 게임 조프리 바라테온의 모티브가 되기에 충분한 실제 역사 속 인물이기도 합니다.
로마 황제 칼리굴라(Caligula, 12~41)
로마 3대 황제 칼리굴라(Caligula, 12~41,오늘날 대중들에게 통칭화되어 불리는 '칼리굴라'는 작은 군화라는 의미이다.) 역시 악명 높은 폭군으로 조프리처럼 어린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았으며, 소문난 사디스트이자 악랄하고 사악한 통치자로 알려졌으며, 그의 백성들로부터 미움을 사게 되었고, 겨우 재위 3년 만에 칼리굴라는 29세의 나이에 죽었는데 로마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시도로 살해되었습니다.칼리굴라 역시 사생아 소문과 근친상간 논란이 있는 실제 역사적 인물이기도 합니다.우리나라 폭군의 경우 고대사의 경우 자료 자체가 부족하고 조선 시대때 가장 연상되는 폭군으로는 연산군이 제일 처음으로 연상되기는 합니다만 조프리와는결이 다른 폭군이라는 점에서 논외로 돌리고 싶기는 합니다.오늘 왕좌의 게임과 쌍둥이처럼 닮은 실제 역사 속 인물들에서 알아본 조프리 바라테온과 닮은 실제 역사 속 인물 랭커스터의 에드워드와 로마 황제 칼리굴라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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