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170
BIG
뒤척이는 몸짓은 가을을 닯은 겨울바람에 몸서리치듯 깨어난다.
AM4:48..아무도 내 안의 변화에 신경쓰지 않는다.
비척거리며 늙은 암고양이처럼 카메라 목에 걸고 옥상의 풍경속에 빠져본다.
칠흑같은 어둠이란 없다.
어디선가엔 분명 빛이 새어나오기 마련이다.2011년의 대한민국,
온통 암흑투성이로 뒤덮여있다.
어둠 속을 헤메이는 이들에게는 희망은 말살된 꿈이며 버그뿐인 스마트폰이다.
온통 암흑투성이로 뒤덮여있다.
어둠 속을 헤메이는 이들에게는 희망은 말살된 꿈이며 버그뿐인 스마트폰이다.
난파선처럼 폭풍속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가녀린 발길로 어둠만을 찬양하는 시대,
어둠을 바라본다는 것은,어둠을 담는다는 것은 현실속을 바라보려는 노력일까?
무한경쟁의 시대속에 점점 감성의 바다에 홀로 빠져만 간다.
사랑하는 이가 아파만가는 것을 본다는 것이 가장 힘들듯 이념으로 갈리고 부자와 가난한 이들로 갈리고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거리로 더욱 멀어지는 시대,
어둠을 바라본다는 것은,어둠을 담는다는 것은 현실속을 바라보려는 노력일까?
무한경쟁의 시대속에 점점 감성의 바다에 홀로 빠져만 간다.
사랑하는 이가 아파만가는 것을 본다는 것이 가장 힘들듯 이념으로 갈리고 부자와 가난한 이들로 갈리고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거리로 더욱 멀어지는 시대,
우리는 한바탕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빛이 없는 무한한 어둠의 시대,
희망을 보지 못한 젊음이 회색빛 여관에 갇혀 청산가리로 희망을 접수하는 시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가진 것 없는 자들은 시궁창 바퀴벌레처럼 끝도 없는
어둠속에서 노닐고 있는 자들은 자자손손 움켜진 부를 놓지 않으려 하는 시대..길이 보존하세
넋두리 가득한 푸념을 카메라에 담는다.
내 회색빛 우울은 점점 암울한 어둠속에 침몰되어간다.
2011년 대한민국,
그 어둠의 땅 Evening Land에서 기생하는 곤충들..어디론가 날아만가려 한다
반응형
그리드형
LIST
사업자 정보 표시
옥탑방 바카시온 | 최창열 | 22309 | 사업자 등록번호 : 708-28-01499 | TEL : 070-4517-4074 | Mail : sysy2202@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2-인천중구-0183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내 마음 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은 기다림,기다림을 찍는 이들을 찍다! (3) | 2011.11.24 |
---|---|
어머니의 영정사진과 광화문의 여름향기 (2) | 2011.11.22 |
아이폰에 교과서에서 뛰쳐나온 심훈의 상록수를 담다 (10) | 2011.11.17 |
청계천 그곳에는 서울등축제만 있던 것은 아니다 (2) | 2011.11.15 |
평범한 일상, 詩가 되고 그리움 되고 사진이 된다 (2) | 2011.11.13 |
카메라 카테고리에 올릴 스킬도 아닌데,그럼에도 오늘도 난 찍는다! (6) | 2011.11.09 |
넥서스원,철지난 스마트폰으로 찍은 기록과 추억의 잔해들 (1) | 2011.11.01 |
올림픽 공원(자연의 풍경이 숨쉬는 곳) (1) | 2011.09.30 |
올림픽 공원..(평화의 탑이 주는 의미를 찾아..) (1) | 2011.09.29 |
화이트 (3) | 2011.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