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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찰나

2011 대한민국, 어둠의 땅 Evening Land

by 마음heart 201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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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척이는 몸짓은 가을을 닯은 겨울바람에 몸서리치듯 깨어난다.
AM4:48..아무도 내 안의 변화에 신경쓰지 않는다.
비척거리며 늙은 암고양이처럼 카메라 목에 걸고 옥상의 풍경속에 빠져본다.
칠흑같은 어둠이란 없다.
어디선가엔 분명 빛이 새어나오기 마련이다.2011년의 대한민국,
온통 암흑투성이로 뒤덮여있다.
어둠 속을 헤메이는 이들에게는 희망은 말살된 꿈이며 버그뿐인 스마트폰이다.





















난파선처럼 폭풍속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가녀린 발길로 어둠만을 찬양하는 시대,
어둠을 바라본다는 것은,어둠을 담는다는 것은 현실속을 바라보려는 노력일까?
무한경쟁의 시대속에 점점 감성의 바다에 홀로 빠져만 간다.
사랑하는 이가 아파만가는 것을 본다는 것이 가장 힘들듯 이념으로 갈리고 부자와 가난한 이들로 갈리고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거리로 더욱 멀어지는 시대,

























우리는 한바탕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빛이 없는 무한한 어둠의 시대,
희망을 보지 못한 젊음이 회색빛 여관에 갇혀 청산가리로 희망을 접수하는 시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가진 것 없는 자들은 시궁창 바퀴벌레처럼 끝도 없는
어둠속에서 노닐고 있는 자들은 자자손손 움켜진 부를 놓지 않으려 하는 시대..길이 보존하세

넋두리 가득한 푸념을 카메라에 담는다.
내 회색빛 우울은 점점 암울한 어둠속에 침몰되어간다.

2011년 대한민국,
그 어둠의 땅 Evening Land에서 기생하는 곤충들..어디론가 날아만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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