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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대야에 얼굴을 묻고
일분,십분,일년..십년..
가슴에 응어리진 찌꺼기를 털어내려는 강박증,
맨발에 새하얀 양말을 싣고 조그마한 잡티라도 묻을라치면
소스라치 놀라는 심장,
..끊임 없는 내 안의 순결과 오욕의 싸움..
지금껏 내가 바라본 얼굴은 희디 흰 눈송이을 닮은 껍떼기
너저분한 화장실의 불순물에 목욕한다..난 지금껏..나를 몰랐으니까,
일분,십분,일년..십년..
가슴에 응어리진 찌꺼기를 털어내려는 강박증,
맨발에 새하얀 양말을 싣고 조그마한 잡티라도 묻을라치면
소스라치 놀라는 심장,
..끊임 없는 내 안의 순결과 오욕의 싸움..
지금껏 내가 바라본 얼굴은 희디 흰 눈송이을 닮은 껍떼기
너저분한 화장실의 불순물에 목욕한다..난 지금껏..나를 몰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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