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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에오르면

김경호도 울고갈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 부활 정동하의 재발견

by 마음heart 201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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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세월을 이겨낸 진정한 불사조 그룹





부활,



뛰는 가슴 진정하며 바라봤던 부활의 무대,모두가 열광하는 혼연의 마음을 이끌던 김태원이 리더였던 부활,맨 처음부터 부활하면 김태원이 연상되던건 아니었다.이승철이나 박완규와 같은 보컬리스트가 더 먼저 떠오르던 그룹,부활,하지만 언제부턴가 부활하면 김태원이 연상되고는 한다.쉐어더비젼 콘서트에서 맨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부활의 포커스도 당연 김태원이었을지도 모른다.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를 일,독특한 화법과 정신세계로 예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태원의 매력은 위탄에서 정점을 찍어 버린다.남자의자격에서 보여주던 국민약골이나 국민할매가 아닌 음악의 진정성을 담보로 버림받은 멘티들을 이끌고 외인구단을 이끌던 당시의 김태원은 국민멘토가 되어 있었으니까,하지만 직접 쉐어더비젼에서의 부활은 김태원만의 것이 아니었다.정동하,서재혁,채제민,김태원이 하모니를 이루는 그룹 부활만이 있었으며 김태원은 쇼맨쉽 넘치는 약간 주책맞은 기타리스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도리어 시선에서 벗어나 있던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더욱 눈에 띄었다.아,부활에는 정동하도 있었지라는 뒤늦은 자각이랄까,







 




어쩌면 그것 정동하의 숙명내지는 운명일 수도 있다.정동하가 부활에 들어온 건 2005년경이다.그런데 부활은 1985년도부터 활동한 국내 최장수 락그룹의 하나이다.부활을 거쳐간 보컬만 해도 우리가 익히 김종서.김재기.아는 이승철을 비롯하여 김종서,박완규,고인이 된 김재기등이 있었으며 이들이 내놓은 음반들은 모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다.이런 대선배들의 위업속에 정동하는 부활의 침체기인 2005년부터 쭈욱 부활의 리드보컬 자리를 지켰지만 정동하라는 이름 석자를 각인시킬 히트곡을 만들어내지는 못하였다.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되지 못하다보니 부활에서의 정동하는 보컬로써 강렬한 이미지를 줬던 전의 선배들과는 달리 그닥 주목받지 못하였던 것도 사실이다.정동하가 1980년생이니 이제 나이로 봐도 갓 서른을 넘은 나름 햇병아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요즘 나가수의 윤민수나 거미도 분명 노래를 참 잘하는 가수로 인식되지만 대선배들 앞에 확실히 주눅든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정동하에게 있어 부활의 지나온 라인업은 확실히 부담감으로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다











가슴에 그린 성/부활



 

누군가에게 기도를 하고 늘 습관처럼 어딘가를 보면 소리 없이 가슴 속으로만 외치던 시간들이
계절이 가고 바람이 불면 다시 떠오르는 수많은 날들 설레이고 또 설레이던 넌 또 다른 내가 되고
그 언젠가 꿈꾸던 그 날이 소리 없이 외치던 그 말늘 가슴 속으로 내 마음 속에 나는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Share the Vision 계절이 가고 바람이 불면 다시 떠오르는 수많은 날들 설레이고 또 설레이던 넌 또 다른 내가 되고

그 언젠가 꿈꾸던 그 날이 소리 없이 외치던 그 말이 늘 가슴 속으로 내 마음 속에 나는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어느 시간 그 어느 곳에서 이루어져 갈 그 시간 속에서 늘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서 많은 계절을 함께 걸었나봐
그 언젠가 꿈꾸던 그 날이 소리 없이 외치던 그 말이 늘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서 많은 계절을 함께 걸었나봐
Share the Vision


 

 



 





생각이나/부활



항상 난 생각이나 너에게 기대었던 게 너는 아무말 없이 나를 안고 있었고 그땐 난 몰랐지만 넌 홀로 힘겨워하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이나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음을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단 걸 몰랐기에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 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 수가 없나 봐 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
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정동하의 재발견


부활의 김태원이 만든 노래는 감상하기에는 좋지만 막상 따라부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들이다.이십대 중반에 부활에 들어와 지금까지 내공을 갈고닦은 정동하의 재발견은 바로 쉐어더비젼에서 만날 수 있었다.아이돌 그룹을 해도 속색없을 꽃미남 계열의 정동하가 아닌 어느새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하는 보컬리스트에서 점점 진화해가는 록그룹의 메인보컬로써의 정동하를 만나게 된 것이다.김태원의 음악과 가장 궁합이 잘맞은 이승철(음악적인 견해차이나 인간적 관계는 차지하고서)이나 유리잔도 깨트렸던(이건 스펀지에서 실험으로 보여주더군요)김종서,오랜 방황끝에 돌아온 탕아?박완규는 물론 부활의 역사나 우리 가요계 역사에서도 한획을 그은 인물들이다.거기에 비한다면 정동하는 아직 이룬 것 하나 없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정동하는 7년이라는 세월을 오직 부활에서 꿋꿋하게 버티며 지탱해온 인물이라 할 수 있다.김태원이 예능에 나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박완규가 예능을 하는 이유는 결국 가족이었다.김태원에게 가족은 부활일 것이다.심지 굳은 나이 어린 후배가 끝까지 꿈을 버리지 않고 생사고락을 한다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보답을 해주고싶은 마음일 것이다.


 

 







1970/부활


 


설레인 당첨금 백만원에 집 한 채를 사던 시절 차가운 저 아스팔트는 그땐 모래였었지
매일 머무르던 까만 운동화 매장 앞에 작은 소원을 빌어보던 아이였었지 저 하늘에 수많은 별이 보이고
저녁 노을에 아버진 돌아오시네 매일 영원히 파란 하늘이 되고 낮게 날으며 제빈 비를 부르네
세 블록 넘어 매일 지나던 검은 연탄 공장이 이젠 알 수가 없는 회색 빛 빌딩이겠지
매일 머무르던 자전거 가게 앞에서 작은 소원을 빌어보던 아이였었지
저 하늘에 수많은 별이 보이고 저녁 노을에 아버진 돌아오시네 매일 영원히 파란 하늘이 되고 낮게 날으며
제빈 비를 부르네 저 하늘에 수많은 별이 보이고 저녁 노을에 어머니 날 부르시네
매일 영원히 파란 하늘이 되고 낮게 날으며 제빈 비를 비를 부르네



희야 /부활


희야 날좀 바라봐 너는 나를 좋아했잖아
너는 비록 싫다고 말해도 나는 너의 마음 알아
사랑한다 말하고 떠나면 나의 마음 아파할까봐 뒤돌아 울며 싫다고 말하는 너의 모습 너무나 슬퍼
빗속을 울며 말없이 떠나던 너의 모습 너무나 슬퍼 하얀 얼굴에 젖은 식어가는 너의 모습
밤마다 꿈속에 남아 아직도 널 그리네 희야 날좀 바라봐 오 희야 오 날좀봐
오 희야 희야 오 희야 오 희야 오 나의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부활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 하네 비의 낭만보다는 비의 따스함 보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 못함 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해야 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 했지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차마 볼수 없었던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비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 하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네버엔딩 스토리/부활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 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 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 거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 거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여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김태원,정동하,부활 그리고 락,락,락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활이라는 그룹은 정말 불가사의 그 자체인 것 같다.1985년도에 THE END 로 시작하여 김종서라는 걸출한 보컬을 영입하여 언더 그라운드를 지배했지만 음악적 견해차이(김종서는 솔로 앨범을 내면서도 하드록의 색깔을 보여주지만 과거나 현재에도 부활의 김태원은 서정적인 락을 선호한다)로 헤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1집 'Rock Will Never Die'을 발표하면서 영입한 이승철이 부른 "희야"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아마 기억의 편린이 맞다면 당시 록그룹으로써는 엄청난 흥행을 거둔 것으로 기억한다.음반도 20만장이 넘게 판매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당시 음악시장의 크기를 비교하기는 불가할지도 모르지만 당시보단 지금이 훨씬 커졌다는 것은 염두에 둬야할 것 같다)부활은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록그룹의 하나로 떠오른다.








 
Lonely Night/ 부활



이런 시간엔 더 그리워 홀로 남는 이 순간 떠난 줄 안면서도 자꾸 떠오르는
왜 넌 그때 날 떠났을까? 너무 힘이든다던 그게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지만 나는 알 수 없는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이런 시간들이 외로워 모두 떠난 이 밤엔 잊으려고 해봐도 자꾸 떠오르는 너
왜 난 그때 널 보냈을까? 견딜 수도 없을 걸 알며 마음으로 애원했었지만 그저 바라보았어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지금도 그리운걸 외로운 밤 홀로 일 땐 떠나던 뒷모습이 한없이 그리운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so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Lonely Night





사랑해서 사랑해서/부활



늘 거리를 혼자 걸었지 곁에 누군가 있는것처럼
너무 오래된 기억이지만 항상 나에게넌 위로였어
늘 아픔을 숨겨왔었지 항상 넌 내곁에 있는거라고 너무 힘겨워 지쳐 갈 즈음 다른 사랑이 다가 온다는
다시 사랑을 하겠지 많은 이별을 했기에 한걸음 한걸음 힘겨운 시간이겠지만
이제 사랑이 오겠지 홀로 힘겨워했기에 한번더 한번더 사랑을 기다리는 날에...










 

 

하지만 이 성공은 도리어 독이 되어 2집 'Remember' 그리고 회상은 대중들에게 별다른 반향을 불러오지 못하고 처참한 실패를 맛보게되고 설상가상 김태원은 대마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되었으며 부활은 갈갈이 찢어지게 된다.(김태원과 이승철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많이 알려져 굳이 여기에서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지만 2집의 실패-물론 매니아적인 팬들에게는 사랑받았다 해도-는 김태원의 이승철에게로만 쏠리는 인지도에 관한 자격지심이 원인의 한가지라 볼 수 있다.)그후로도 김태원은 재기하지 못한채 방황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김태원이 방송등에서 가끔 외계인과 천사를 본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 하는데 이때 역시 그러했다.출소이 후로도 정신병원과감옥을 한번 더 갔다온 김태원은 더이상 부활의 리더도,강북을 휘어잡던 기타리스트도 아니었다.이렇게 나락에 빠진 김태원을 수렁에서 건져준 이가 김재기였다.



역대 부활의 보컬 중 가장 탁월했다고 표현되는 김재기
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김태원과 함께 재기의 날들을 꿈꾸고 이에 힘입은 김태원은 서서히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하여 결국 3집 "기억상실"을 발표하기에 이른다.이제는 고인이 된 김재기가 부른 "사랑할수록"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음반은 무려 백만장 넘게 팔리는 대박을 기록하기에 이른다.그러나 김재기는 "사랑할수록"과 "소나기" 녹음이 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게 되고 음색이 흡사했던 동생 김재희가 그 자리를 이어 받는다.김재기는 마치 고 유재하를 연상시키는 천재적인 실력과 불운하게도 음반 녹음 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것까지 흡사하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부활은 결코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4집을 들어본다면 그런 고정관념도 사라질 것이다.부활의 4집 "잡념에 관하여"는 역대 부활 앨범 중 가장 실험적이면서 난해한 곡 해석으로 실패를 맛보지만 부활 앨범 중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후 5집 "불의 발견"에 수록된 'Lonely Night'이 인기를 끌며 부활은 다시 주목을 받지만 새로 영입한 박완규의 탈퇴와 6집,7집의 연속 실패로 다시 부활은 긴 어둠속으로 숨어들어가게된다.하지만 월드컵이 한창 뜨겁던 2002년도에 이승철과 다시 손잡고 발표한 'Never Ending Story'의 성공으로 김태원은 그해 작사/작곡상을 수상하며 다시 비상하기 시작한다.이승철과 다시 결별한 김태원과 부활은 9집 'OVER THE RAINBOW'에서는 새 보컬 정단과 함께 '아름다운 사실'로 활동하다가 2005년도에 들어 정동하를 만나게 된다.그의 영입과 함께 발표한 10집"서정"과 11집"사랑"은 대중적으로는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할 수준은 아니었고 나름 좋았다고 생각한다.김태원이 2009년도에 예능에 뛰어들면서 다시 인구에 회자되는 장수 락그룹 "부활"그곳에서 7년간 메인보컬로 한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힘을 키워오던 정동하,쉐어더비젼에서 만나 부활의 보컬 정동하는 더이상 아이돌 빰치는 꽃미남 로커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완숙하게 키워온 한명의 걸출한 보컬로써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었다.이제 우리는 조만간 김태원의 부활이 아닌 정동하의 부활을 더 기억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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