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을 몽환의 숲으로 이끄는 넬의 손길 |
현대자동차 i30 론칭 기념 뮤직 페스티벌 i★FESTA‘ 콘서트는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그 속에서 카메라 한 들고 이리 밀리고 저리 채이고 전혀 경험하지 못한 그 뜨거운 현장속에 유일하게 가슴 아리는 감성을 전달해준 유일무이한 가수는 넬밖에 없었다.싸이,2PM,2NE1.DJ DOC가 불질러논 콘서트의 분위기를 소위 얼음심장으로 만들어논 넬Nell,이런 넬Nell을 모르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게실까봐 살짝 이들을 소개하고 싶다.일단 넬Nell은 2001년에 1집 앨범인 'Reflection of'라는 앨범으로 데뷔를 했다.보컬의 김종완, 기타의 이재경, 베이스 이정훈, 그리고 드럼의 정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이다.
넬Nell은 '서태지가 발굴하고 키운 그룹"이라는 이슈로 유명해졌지만 원래 홍대클럽에서 나름 유명했던 인디밴드였었다.그러나 3집앨범 'Healing Process'를 발매하며 서태지컴퍼니에서 독립을 하게 된다. 이후 평소 친하게 지내던 뮤지션인 에픽하이가 소속되어 있던 울림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넬의 음악은 마음이가 특히나 좋아하는 몽환적이고상처받는 느낌의 노래를 주로 하는데 넬Nell은 4집의"기억을 걷는 시간"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넓히며 소위 넬스러움을 어필하기 시작했다.넬의 음악을 말할때 어떤 십대들은 흐느적거린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아이돌 음악에 익숙한 귀에는 그리 들릴 수도 있다고는 생각 하고 호볼호가 갈릴 수 있는 음악이라 생각하지만 분명 넬은 한국 음악계에 그 존재감이 흔치 않은 그룹이라는 것이다.넬은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그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모르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음악을 하는 그룹을 소개한 기회였으면 한다.
넬은 싸이가 연출한 무대에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콘서트를 선보여 줬다.
sing by /넬(Nell)
Stay 내 눈물이 마를 때까지 Stay 내가 나를 모를 때까지 Stay 아주 조금만 기다려
Stay 내 기억의 주인은 나야 Stay 내가 널 보내줄 때까지 Stay 내 기억 속에서도
조금의 따뜻함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해줘 난 이미 얼어버릴 듯 한없이 차가워
너마저 떠나면 나에겐 이젠 아름다움이 없어 난 이미 버려져 있고 한없이 더러워
Hey 이미 꽤 오랜 시간 동안 내 안에 머물러 있었잖아 이제 그냥 집이라고 생각해
조금의 따뜻함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해줘 난 이미 얼어버릴 듯 한없이 차가워
너마저 떠나면 나에겐 이젠 아름다움이 없어 난 이미 버려져 있고 한없이 더러워
Stay inside my dear Don't you come out my dear
조금의 따뜻함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해줘 난 이미 얼어버릴 듯 한없이 차가워
너마저 떠나면 나에겐 이젠 아름다움이 없어 난 이미 죽어버릴 듯 한없이 더러워 Stay inside my dear
i30 론칭 기념 뮤직 페스티벌 i★FESTA 무대에서 넬만이 유일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넬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떡하죠 이젠
많은 이들이 넬을 모를지도 모르지만 가을하늘에 넬만의 넬스러움으로 마치 음악산책하듯 몽환으로 이끄는 넬의 음악은 여전했고 조명이 주는 신비스러움은 역시 넬이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는,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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