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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느끼는 향기는 달콤하다 |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 길에 이르는 제법 광대한 길을 따라가다보면 곳곳에 마치 유럽의(가본적은 없어도 뭐 느낌이 그렇다는)어느 조그마한 마을 입구에 온듯 빈티지한 향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들과 한옥이 어우러져 묘한 대조를 이룬다.노오란 창가에 놓인 화분 하나에서도 깊은 탄식을 내뱉게 하는 곳,
가만히 분식집 앞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보니 주변의 풍경이 참 이채롭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결국 문화라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의해 창조되고 재생산되는 것만 같다.
북촌 거리를 걷다 보면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낯익은 모습들이겠지만 쉽사리 오고 가는 발길이 아니라 그런지 너무나 새로운 모습들,외국 어디를 가던지 결코 그곳에 뒤지지 않는 우리의 문화와 일상의 거리 풍경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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