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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ought의 arrow

바람의 꼬리를 잡고..

by 마음heart 201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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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제 몸을 변덕스럽게 숨기는 날,

어디에서 불어오는 산들 바람이기에

 

팍팍했던 마음속을

조금씩 누그러뜨리며 자유로이 놓아주는  느낌..

일생에 단 한 번 길을 잃어야 한다면

이란 물음을 문득 하게 되는 시간..

 

생각속에서

길을 잃지 않음을 감사해하며

하염없이 일렁이는

생각에 바람의 꼬리를 잡았다..

 

 

저 바람의 벅찬 일렁임을  가슴안에

한아름 담는다.....

 

 

 

 

  

  

                                                   

 ..........한 여름의 시원한 단비처럼

촉촉히 적셔오는 바람 한줄기여!!

 

온 세상 그 어떤 사랑의 찬가가

아무리 아름답다 하여도,

 

멀리서, 아주 멀리서조차

당신만이 단 하나의 인연임을 알아볼수 있는

내가 부를 마지막 단 하나의 이름이여!!

거친 세상속에서 눈 멀고 비틀어질데로

뒤틀린 나의 시선속으로, 눈동자 속으로 들어와

가까이도 멀리도 못보게하는 장님으로 만드셨나요...

 

 할 말이 참 많아도 나를 느낄수 있는 

그 어떤 말도 어떤 표현도 하지 못한채

바보처럼 벙어리 처럼  바라만 볼수밖에 없는,

붙잡을 수 없는 저 바람의 꼬리를 낚아채듯

그 마음의 꼬리를 -

 

 

바람이 생각을 몰고와 텅빈 가슴속은

온통 싱그러운 생명의 싹을 이루고

이제 빈 곳 히나 없는 충만함만이 넘칠대는ㅡ



 

  

 


저 바람의 꼬리를 꼬옥 움켜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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