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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progressive..

by 마음heart 201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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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얼음 조각에 가슴이 얼어 버린듯한 그런 그리움

 

한조각 입술에 베어 물고서..

 

 

 

비밀스런 대화속에서 뭉클거리는,

 

옛 사랑의 흔적을 발견했을때의 떨림,설레임,노여움,

 

나의 짧디 짧은 방황의 길을 훤히 비춰주는

 

길고 긴 밤을 뒷걸음 치게 하는 아침의 한줄기 햇살같은..

 

그런 그리움이 문틈 사이로 슬며시 엿보고만..

 

그리하고만 있어서 더욱 슬퍼지는..

 

 

 

단 한 순간도 그대가 떠났다 생각한 적은 없어요

 

낡은 동아줄에 간신히 몸과 마음 걸친채로 세상 바라보기를 하던 그대는

 

날 참 좋아라해서..그 좋음이 난 더 좋았다고..

 

눈물 흘리는 그대보다 장난끼 있는 목소리로 평생 한두번 보기 힘들 애교를 부리는

 

그대가 더 좋음이라고..

 

그럼에도 그 슬픈 그리움조차 내 맘에 꼬옥 안기운거라..말함은

 

내 자신조차 슬픔이 아닌 아픔이 아닌..때론 고통스러운 삶이라 여긴 이 길위에서

 

그대의 비척이는 아픔을 느겼기에..더욱안아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한순간도 책망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음인데..

 

글이란게..문장이란게 어찌 마음과는 달리 흘러가 때론 몹쓸 비수가 되고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여리고 여린 감성에 상처만 안기우는 결과만을 초래하는지

 

..진득하지 못한 까닭인게야..

 

조금만 더 다듬고 꾸며서 내 마음을 보여 줬다면

 

바보같은 내 모습은 조금은 덜 보여줬을텐데..

 

 

 

어느 하늘 아래서 숨쉬기에 그 숨결 이제야 겨우 향기라도 느끼게 되었는지..

 

내가 아프다 하여도 그대의 그림자에 놓인 짐들을 생각하면

 

내 아픔은,슬픔은..아무 것도 아닌거지..

 

어쩌면..오해속에 사는 것도 아주 나쁘진 않겠다는 어믄 생각도 해봐요..

 

어디서 어느 바람에 뜬 구름 잡듯..나의 바람을 느겼는지

 

슬픈 오해를 하며 맨살로 다가와 얼굴만 살며시 손으로 가리고 남인것처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주절 주절..아픈 말들만 한없이 하던 그대..

 

차라리 난 바람이었으면 합니다

 

 

 

 

바다를 한없이 떠돌아 다녀도 지치지 않을 그런 바람이었으면..

 

넓은 세상인줄만 알고 뛰어 들었던 이 낯선 곳에는

 

사람의 향기가 없다는 생각도..그리 드는 것은

 

내 마음이 무척이나 척박해진 까닭인게지..라고 스스로 다독이기도 하지만..

 

나도, 그대도 차라리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였으면

 

하는 바램 아닌 바램도 해봅니다

 

어설프게 한줄기 자유로운 구름위의 바람처럼 행동하지만..

 

그대도 나도 결국엔 울타리에 갇혀 날지도 못하는 들짐승과 같은 것을,

 

 

 

그대도 알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런 감정 씨름에 부족한 시간을 허비해야 마음 편하겠냐고..

 

처음부터 각오하고, 마음먹고 내 앞에 선 것이 아니었냐고..

 

때늦게..그리 뒤돌아 보고 몇걸음이나 멀찍이 되돌아가시면..

 

차라리..당신을 하늘 나라로 보내었던 그 시간이 도리어 행복했었다 말합입니다

 

지금도 그대와 나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  인데..

 

그대는 애써 과거 진행형 으로 말함이 더욱 슬픈 까닭입니다

 

 

 

 

 

 

 

 

 

 

 

 

 

 

 

 

 

 

 

 

 

 

 

 

 

 

 

 

 

 

 

 

 

 

 

 

 

 

 

 

 

 

길 잃고 헤매이는 아이처럼 갈 곳을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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