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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간 지하 700백미터에 매몰된 33명 칠레 광부들의 생존 실화 영화 33_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사고

by 마음heart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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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간 지하 700백 미터에 매몰된 33명 칠레 광부들의 생존 실화 영화 33/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사고


33.2016


미국·칠레 합작영화 33은 칠레 광부들의 매몰과 구출 스토리를 담은 실화 영화입니다. 배우 중에는 칠레 광부 중 한 명인 마리오 세풀베다 역의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만이 익숙한 얼굴일 뿐이며 이외의 배우들은 칠레 배우이기 때문에 익숙한 얼굴은 사실 아니지만 영화 33은 실제로 일어난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결말에 대한 반전 및 재미 자체를 크게 보장하진 않지만 33명의 칠레 광부들이 700미터 지하 갱도에 갇혀 지내는 69일간의 생과 사의 시간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다루어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영화 33을 연출한 여성 감독 패트리시아 리건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영화 레모네이드 마우스(2011), 걸 인 프로그레스(2012),미라클 프롬 헤븐(2016)등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33 주연배우로는 마리오 세풀베다 역에 안토니오 반데라스,로렌스 골보르네 역에 로드리고 산토로,마리아 세고비아 역에 줄리엣 비노쉬,제프 하트 역에 제임스 브롤린,캐티 역에 케이트 델 카스틸로,돈 루초 역에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33 시놉시스는 2010년 칠레 산호세 광산이 붕괴되면서 작업을 하던 칠레 광부 33인이 섭씨 32도, 습도 95도의 지하 700m에 매몰되고 맙니다. 다행히 작업 중이던 광부 33인은 모두 무사히 지하 갱도 내 대피소로 안전하게 대피하지만 갱도 밖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 매몰되자마자 칠레 정부는 국가비상사태 성명을 발표하고 광업부 장관 로렌스 골보르네(로드리고 산토로 분)를 급파하지만 33명의 광부가 매몰된 광산의 사장은 구출할 여력도, 의지도 없자 정부가 나서서 광부 구출을 주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하 700미터 속에 갇힌 광부들을 찾는 작업은 쉽지 않아 시행착오를 거듭하게 됩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 단 한명만 익숙할뿐 영화 잔체적으로 국내에 인지도 높은 배우가 전무하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던 칠레 광부들의 일상
희망이 붕괴된 갱도안에 갇힌 33명의 광부들
33.2016

2010년 8월 5일 발생한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건은 사실 이전부터 붕괴의 전조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었습니다.아타카마 사막 근처에 위치한 산호세 광산은 하루 250톤의 구리와 금을 채굴하던 현장으로 25년 동안 다섯 번의 사망사고와 33명의 광부들이 매몰당하기 직전에도 곳곳에 산의 균열이 감지될 만큼 위험한 곳이었지만 광산 십장의 경고를 무시한 채 사장 및 관리자들은 채굴을 재촉합니다. 결국 33명의 광부들은 붕괴 위험이 산재한 광산 터널 작업용 차량을 타고 지하 700미터 아래로 이동하였는데 차로 이동하는 시간만 한 시간이 걸릴 만큼 지하 갱도는 깊었고 덥고 습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광부들이 작업을 개시한지 채 30분도 안되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 갱도는 붕괴되지만 침착하게 갱도 내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한 광부들은 다행히 작업 인부 33명 전부 무사할 수 있었지만 현실은 이때부터 암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을 예고합니다.

33.2016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해준다면 기적은 가까운 곳에 성큼 다가서기도 한다
제한된 식량을 배급하며 삶의 의지를 다잡는 광부들
33.2016

실제로 지상에서는 광업부 장관 로렌스 골보르네의 진두지휘 아래 산호세 광산에 갇힌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드릴을 이용, 생존자들을 수색하려 했지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는 등 난관 속에 봉착하기도 했으며 광산 붕괴의 위험도 잔존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릴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는 작업은 시행착오 끝에 지하 700m 아래에 생존해 있던 생존자들에게 겨우 이르렀는데 이때가 매몰된 지 17일째, 이때까지 대피소로 대피한 칠레 산호세 광부 33명은 대피소에 비치되어 있던 식량을 쪼개고 쪼개는 등의 방법으로 17일을 버티어 왔다고 합니다. 영화 33 속에서도 음식 등을 두고 초반에는 거칠게 다투기도 하지만 이내 광부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리더의 길라잡이에 의해 혼란을 수습하고 생존을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33명의 광부들을 구출하려는 정부의 의지 역시 기적의 원동력이 된다
살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항상 같다

실제로 광부생활 자체가 위험의 연속으로 한 해에만 1만 2천여 명의 광부들이 사고로 죽거나 다친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하 갱도로 들어가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광부들은 생명을 담보로 한 직업이라는 것입니다.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건으로 매몰된 33명 중에는 칠레 사람뿐 아니라 불가리아와 인도인도 있었으며 낼모레 정년퇴직을 앞둔 사람도 있었습니다. 붕괴 직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하루에 물 한 모금과 참치 한 스푼으로 17일간 구조를 기다린 33명은 암석을 뚫고 생존자들의 코앞까지 도달한 드릴로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됩니다. 갱도 밖에서는 칠레 정부와 매몰된 광부들 가족들이 희망캠프를 설치하고 33명 모두가 무사귀환 하기를 간절히 빌었으며 17일 만에 드릴로 뚫은 구멍 속으로 물과 음식 등을 제공받은 33명의 광부들은 매몰된 지 24일 만에는 지상의 가족들과 화상전화를 하기에 이릅니다. 우리가 극한의 생존환경에서 만나는 것은 붕괴된 인간의 멘틀과 생존본능으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하는 인간의 추악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 33에서는 그런 추악한 인간 본연의 내면의 모습보다는 살고자 하는 의지로 서로를 격려하고 일으켜 세워줬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33명의 광부들과 함께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수아와 요니 바리오스, 마리오 고메즈 등의 리더십이 33명의 고립된 광부들을 진정시키고 생존 의지를 확립해줬다는 것입니다.루이스 우르수아(영화 속에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분한 마리오 세풀베다) 작업반장은 매몰된 69일 동안 33명의 광부들을 안전하게 이끌고 신경이 날카로워져 주먹다짐을 광부들을 4개 그룹으로 분류, 격리하여 분란과 싸움 등을 예방했으며 당시 50세의 요리 바리오스는 15년 전 받은 6개월짜리 간호교육의 기억을 되살려 갱도 내에 갇혀 극도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광부들의 체중과 체온, 세균 감염 여부를 수시로 확인했으며 17일 이후 지상 구조팀과 연결된 이후에는 지상 의료팀의 지원을 받아 폐렴과 독감에 대한 예방 접종까지 실시하기도 합니다.

각종 어려운 난관 끝에 매몰된 33명 광부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구조팀
33.2016

또한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건 당시 63세였던 마리오 고메즈는 매몰 당시 33명에게 주기적으로 기도 시간을 갖게 하는 등 절망감으로 과격해질 수 있었던 광부들의 마음을 다잡아 주기도 합니다. 33명의 광부들은 매몰된 지 17일 만에 지상 구조팀과 해후하며 음식 등을 제공받았지만 33명의 구조작업은 난항을 겪으며 두 달을 넘는 시간 동안 죽음과의 사투를 계속 벌이게 됩니다.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건으로 매몰된 광부 33명을 구조하기 위해 지상에서는 T-130 드릴을 이용하여 암석을 뚫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매몰된 지 43일 만에는 너비 30cm의 구멍 굴착에 성공, 매몰 51째에 이르러서는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한 캡슐 피닉스와 매몰 65일째에는 구조 캡슐이 지나갈 수 있는 구조 터널을 완공하는데 이르며 매몰 69일째인 2010년 10월 13일 생존 광부 33명을 전원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매몰된 광부들 중 플로렌시오 아발로스를 시작으로 기적과도 같은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사고로 매몰된 광부 33명은 전원 구출되어 새로운 삶을 영유하게 됩니다. 우리는 작은 절망감이나 실패에서조차 안된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삶에서 언제 다시 올지 모를 희망의 끈을 놓지만 지하 700미터 깊고 깊은 절망의 터널 속에서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광부들과 반드시 생존해 있을 것이라는 지상 구조팀의 희망이 모여 33명 모두 죽음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온 실화 재난 영화 33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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