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에 대한 충격 고발 보고서_故 홍기선 감독 유작,김상경,김옥빈 주연 실화 영화 1급 기밀

/故 홍기선 감독 유작, 김상경, 김옥빈 주연 실화 영화 1급 기밀/

방산비리에 대한 충격 고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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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The Disclos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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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1급기밀은 영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파랑새, 이태원 살인사건을 연출한 홍기선 감독의 유작으로 방산비리를 내부 고발한 군인의 실화입니다. 영화 1급 기밀 속 박대익 역에는 김상경이, 열혈 여기자 김정숙 역에는 김옥빈, 방산비리의 머리인 천장군 역에는 최우성, 캐서린 역에 유선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1급 기밀의 시놉시스는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대익 중령(김상경 분)에게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위(정일우 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박대익은 의혹을 품은 채로 부품 구매 서류를 확인하던 중 유독 미국의 에어스타 부품만이 공급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는데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모습을 지켜본 박대익은 큰 충격과 함께 은밀한 뒷조사 끝에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관한 에어스타와 연계된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군인으로 남고 싶은 박대익은 PD25시의 기자 김정숙(김옥빈 분)과 손잡고 국익이라는 미명 아래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을 폭로합니다.

1급기밀.The Discloser 2016

1급기밀.The Discloser 2016

영화 1급 기밀은 국가기밀이라는 미명 아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내부고발자에 관한 용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한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이며 실제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군납 문제 등이 영화 전반에 가득 한데 故 홍기선 감독은 세계 최장수 정치범으로 기록된 비 전향 장기수 김선명의 삶을 극화한 영화 선택(2003년)과 햄버거 가게 화장실 살인사건을 그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과 1급 기밀까지 사회고발 실화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故 홍기선 감독은 1급 기밀을 개봉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며 영화 후반 작업은 동료 영화인들이 마쳤다고 합니다. 일개 개인이 조직을 이기기 힘들지만 군인 정신으로 조직 내부의 비리를 고발하는 용기를 발휘하여 거대한 방신 비리의 실체를 세상에 알린 김영수 해군 소령의 용기와 애국심은 두 눈 감고 외면하는 우리 모두를 일깨워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1급기밀.The Discloser 2016

일단 방산비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지만 그 뿌리가 너무나 깊고 깊다는 것인데 6.25 전쟁 당시 국민방위군 사건부터 2014년 통영함 성능 문제, 2017년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KAI) 원가 부풀리기까지 방산비리는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기도 합니다. 학연과 혈연으로 묶인 방산비리의 세력은 한 가족이라는 미명 아래 갖가지 로비를 통해 납품 단가를 후려치고 그  이득을 서로 나눠먹으며 국민의 안보와 안전을 담보로 자신들의 사사로운 이익만을 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급기밀.The Discloser 2016

1급기밀.The Discloser 2016

한국 사회에서 방산비리는 제일 먼저 척결되어야 할 적폐 청산의 1순위 중 1순위일 것입니다. 집단 내에서 생길 수 있는 비리와 개인 신념 간의 충돌은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한 사회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내부 고발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배신자라는 왜곡된 가치관보다는 용기 있는 이들의 신념을 지키는 고결한 행동으로 찬양까지는 아니라 해도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빛이자 소금 같은 존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전군 출신의 박대익은 쾌속 승진의 길과 함께 국방부 항공부품 구매과에 입성하자마자 중령으로 진급하게 되는 등 성공의 지름길로 들어서지만 비리를 만나는 순간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참된 군인이자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의 양심을 지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들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그런 올곧은 마음이 세상을 바르게 바꾸는 힘이 된다고 믿게 합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