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 미드 시리즈 제이슨 모모아 주연 SEE:다시 만난 세계 시즌 1/
인류가 모두 장님이 된 세상에 맹인검객 아버지의 부성애
OTT 서비스에 뛰어든 애플 TV+가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은 아쿠아맨,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왕좌의 게임과 영화 아쿠아맨에서 맹활약한 제이슨 모모아가 바바 보스로 분한 애플 TV+ 미드 SEE:다시 만난 세계를 보면 여실히 드러납니다. SEE:다시 만난 세계에는 제이슨 모모아뿐 아니라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알프레 우다드가 패리스로,실비아 혹스가 여왕 케인으로 출연합니다. SEE:다시 만난 세계 시즌1은 총 에피소드가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식간에 시즌1을 돌파하고 시즌2만 기다리고 있는데 세계관 자체는 크게 복잡하지는 않지만 시즌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점차 복잡해질 요소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애플 TV+의 미드 SEE:다시 만난 세계 에피소드 1편에서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21세기에 전 세계에 발생하면서 인류는 2백만 이하로 줄어들고 살아남은 인류도 모두 실명하고 맙니다. 결국 수세기가 지난 후에는 시력이나, 사물을 본다는 개념은 전설 속의 이야기가 되고 미신화되어 이단의 굴레를 뒤집어쓰게 됩니다. 애플 TV+ 미드 SEE:다시 만난 세계는 그런 세계관을 설정으로 파얀 왕국 외곽의 알케니 마을을 지키는 전사 바바 보스(제이슨 모모아 분)가 어디에서 왔는지 불분명한 외부 여성 마그라(헤라 힐마 분)를 받아주고 그녀와 결혼합니다.이미 바바 보스와 결혼하기 전부터 임신한 상태였던 마그라는 볼 수 있는 자 제라마렐의 쌍둥이 아이들 코푼과 하니와를 낳고 두 아이들은 시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바바 보스는 시력을 가진 사람은 마녀 사냥을 당하기에 아이들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고 생활하게 합니다. 쌍둥이 아이들 친부인 제라마렐은 아이들을 위해 고대 유물인 책을 남겨주고 아이들이 성장하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전언을 전해주고 떠나버립니다.
애플 TV+ 오리지널 미드 시리즈 SEE:다시 만난 세계 시즌 1 속에서는 제이슨 모모아의 액션이 가득하여 분명 볼거리가 넘치지만 바바 보스로 분한 앞이 보이지 않는 아빠의 진한 부성애가 화면 가득 그득하다는 것입니다. 앞을 보는 아이들이지만 아빠에게는 세상의 무서움을 모르는 철없고 걱정스러운 아이들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파얀 왕국의 케인 여왕(실비아 힉스 분)이 보낸 윗치파인더 타막티 준(크리스찬 카마고 분)의 추적을 피해 제라마렐의 두 아이들을 지켜주고 제라마렐에게 데려다주는 제이슨 모모아 바바 보스의 눈물겨운 분투가 화면을 가득 채우는 미드입니다.
전 세계의 인류가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시력을 잃어버린다는 설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영화 버드 박스에도 나오지만 영화의 방향성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SEE:다시 만난 세계 속 인류는 비록 시력을 잃어버렸지만 살아남은 인류는 문명과 동떨어진 야생의 삶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배경 자체는 녹슨 자동차 부속품이나 건물 등의 문명 시설과 버려진 생수통 등을 사용하지만 인류는 동물들의 털을 뒤집어쓰고 도끼를 휘두르며 원시적인 전쟁을 벌어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시력을 가진 자 제라마렐이 나타나 마그라 뿐 아니라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가지며 시력을 가진 아이들을 생산하여 자신과 자신의 자손들로 하여금 사라진 문명사회를 새로이 만들려고 합니다.마그라가 낳은 제라마렐의 쌍둥이 아이들 코푼과 하니와 역시 그런 야심 속에 제라마렐이 마그라에게 임신시킨 아이들 이지만 외부인 마그라를 받아들인 바바 보스는 철저히 아이들의 아버지의의무를 다하며 아이들을 지켜나갑니다.SEE:다시 만난 세계 속에서 발암을 유발하는 민폐 캐릭터들도 분명 있고 아이들을 제라마렐에게 데려다주고 바바 보스는 떠나지만 반전이 펼쳐지면서 바바 보스가 다시 돌아와 아들 코푼과 사라진 딸 하니와를 찾아 나서는 스토리가 SEE:다시 만난 세계 시즌 2의 주요 줄거리가 될것입니다.뻔한 스토리이지만 아이들을 지키는 맹인검객 아버지 바바 보스 제이슨 모모아의 연기가 심금을 울리기 때문에 꼭 챙겨볼 것이 틀림없는 애플 TV+ 오리지널 미드 시리즈 SEE:다시 만난 세계에 대한 간략한 리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