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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버레이크,라이더 앨런 주연 가족영화 팔머
저스틴 팀버레이크, 라이더 앨런 주연 가족영화 팔머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이폰 시리즈를 제조하는 애플에서 넷플릭스가 지배하는 OTT 스트리밍 사업에 뛰어들면서 애플 TV+를 만들고 만든 가족영화입니다. 영화 팔머에서 대학 풋볼 유망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팀을 떠난 뒤 범죄자가 돼 12년간 징역을 살고 출옥한 에디 팔머는 팔머는 출소 후 고향으로 돌아와 갱생의 길을 걸으면서 우연히 어머니에게서 버림받다시피 한 어린 소년 샘(라이더 앨런 분)을 돌보면서 부자의 정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사실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본 영화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범죄자라는 낙인으로 인해 사회에 쉽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팔머 자신을 비롯하여 남자 소년이지만 여성의 것(소녀들이 좋아하는 인형 등)을 좋아하는 샘이 성 정체성으로 인해 주변에서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지만 팔머와 함께 부자의 정을 쌓으며 이겨나가는 과정을 담담히 그려나가는 가족영화입니다. 영화 저스트 어 키스(2002),크레이지 러브(2007),멋진 녀석들(2012),어나더 월드(2014),비포 더 플러드(2016),앤드 위 고 그린(2019)등을 연출한 피셔 스티븐스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연배우들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라이더 앨런,주노 템플,준스큅,딘 윈터스,윈 에버렛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팔머의 주인공 에디 팔머는 한때는 잘 나가는 대학 풋볼 유망주였지만 한때의 실수로 범죄죄가 된 인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연기합니다.출소 후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와 여자 옷을 입는 이상한 옆집 소년 샘과 만만치 않은 사회 적응기에 돌입합니다. 삶 자체가 사람들에게 만만치 않고 친절하지 않지만 전과자에게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다시 잘 살아보려고 의지를 다져도 변변치 않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마트에 취직하려고 해도 팔머가 전과자라는 것을 아는 고향 사람들은 팔머를 꺼려하지만 우연찮게 샘이 다니는 학교 청소부로 취업에 성공한 팔머를 보고 할머니는 안심한 것인지 침대에서 밤새 고이 눈을 감아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팔머는 마약 중독자 어미니의 가출로 인해 샘과 함께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됩니다.
샘을 연기한 라이더 앨런의 연기는 참 능청맞도록 좋았습니다.전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전과자와 어린 나이에 이미 성 정체성이 모호한 샘은 왕따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팔머는 그런 샘을 처음에는 다그치듯 고쳐보려고 하지만 결국 포기합니다. 아니 포기라는 단어보다는 샘을 샘 그 자체로 존중해주면서 샘을 보호하기에 이릅니다. 마약 중독자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샘과 팔머의 우정은 친 부모와 자식 이상으로 끈끈해져 나갑니다. 영화 팔머는 이 사회의 소수자에 관한 이야기이며 우리들의 편견에 관한 일침이기도 합니다. 사실 애플 TV+에는 아직 일정기간 돈을 지불하고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TV+에도 명작의 기운이 가득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차츰 생겨나고 있고 볼만한 영화들도 풀리기 시작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지원을 강화하며 동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강화해 나가듯 애플 TV+에서도 한국 콘텐츠 지원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선균 주연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SF 스릴러물 Dr, 브레인과 이민호 주연의 파친코도 애플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분명한 건 영화 팔머나 애플 TV+ 미드 씨;다시 만난 세계 등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콘텐츠 수가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 팔머 역시 가족들이 보기에 적당한 듯싶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애플 가입자를 무작정 끌어안고 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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