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으로 둔갑한 커플 범죄자 보니 앤 클라이드를 추적하는 추적자 텍사스 레인저스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케빈 코스트너, 우디 해럴슨 주연 하이웨이맨
넷플릭스 영화 하이웨이맨은 1930년대 전반 미국 중서부에서 은행 강도와 살인을 반복한 보니 파커(Bonnie Parker, 1910년 10월 1일 ~ 1934년 5월 23일)와 클라이드 배로(Clyde Barrow, 1909년 3월 24일 ~ 1934년 5월 23일)로 이루어진 커플 강도로 루이지애나주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될 때까지 많은 살인에 관여하고 무수한 강도 행각을 저질렀지만 미국 민중들에게는 영웅 대접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하이웨이맨은 보니 앤 클라이드의 시선으로 그려진 그동안의 영화들과는 달리 전직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선과 추격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루키 (2002),알라모 전투 (2004),블라인드 사이드 (2009),세이빙 MR. 뱅크스 (2013),파운더 (2016) 등을 연출한 존 리 핸콕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프랜시스 오거스터스 헤이머 역에 케빈 코스트너,벤저민 메이니 컬트 역에 우디 해럴슨,미리암 퍼거슨 주지사 역에 캐시 베이츠,리 시몬스 역에 존 캐럴 린치,테드 힌튼 부관 역에 토마스 만,밥 알콘 부관 역에 딘 덴튼,글래디스 헤이머 역에 킴 디킨스,헨리 배로우 역에 윌리엄 새들러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하이웨이맨 시놉시스는 강한 의지와 집념으로 무장하고 현장으로 돌아온 전직 텍사스 레인저스, 목표는 오직 하나, 악명 높은 범죄자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기 위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하이웨이맨 평점은 metacritic 스코어 58/100, 로튼토마토 신선도 51%, 관객 점수 81% 등을 기록했습니다. 케빈 코스트너와 우디 해럴슨이 연기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프랜시스 오거스터스 헤이머와 벤저민 메이니 컬트는 1934년 2월 12일부터 보니와 클라이드를 실제로 추격한 해머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해머가 이끈 추격대는 갱들의 이동에 대해 연구를 하였고 5개의 중서부 주의 가장자리를 지나며 둥글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도망자가 특정 주로 도망치면 그 주의 사법 경찰이 다른 주로 추적할 수 없다는 규정의 허점을 역으로 이용합니다.
해머가 이끄는 추격대는 클라이드가 이동에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으며 노련한 추적자 해머는 경로를 그려서 언제 가게 될지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보니와 클라이드의 여정은 가족 방문에 중점을 두고 있었고,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있는 헨리 메스빈의 가족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그의 가족은 추적 중인 해머와의 만남에서 그것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으며 해머는 콜트사에서 모니터라는 모델로 제작된 민간용 20발 탄창을 가진 브라우닝 자동소총을 많이 확보, 보니와 클라이드를 생포할 생각 없이 처음부터 사살할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텍사스에서 온 4명의 추적자들, 텍사스 레인저 해머와 댈러스군 보안관보 밥 앨콘 그리고 테드 힌턴(둘 다 배로와 파커를 알고 있었다), 전 텍사스 레인저 B.M. 매니 골트, 비엔빌 패리시 보안관 헨더슨 조던 그리고 그의 보안관보와 후임인 프렌티스 오클리로 구성된 추적대 전원이 깁스랜드 남쪽에서 세일리스 쪽으로 뻗어있는 루이지애나 주 154번 고속도로를 따라 매복을 하고 보니와 클라이드를 기다렸습니다. 잠복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던 추적대는 보니와 클라이드가 훔친 포드 V8이 빠른 속도로 사정권으로 다가오자 헨리 메스빈의 아버지가 트럭을 세워 추적대가 있는 오솔길로 유인했으며 보니와 클라이드는 잠복한 추격대의 일제 사격에 사살당합니다. 당시 보니와 클라이드는 약 130발 이상을 맞고 죽음을 맞았습니다.
영화 하이웨이맨에서 보니와 클라이드를 추격하는 케빈 코스트너와 우디 해럴슨은 자신들의 본분에 충실합니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잔학한 행위를 반복하며 사람들을 죽여왔지만 의외로 지지하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범죄자가 된 그들의 가족은 보니와 클라이드를 탓하지 않았으며, 도망 중에 은닉처를 제공하여 기소된 사람도 23명에 달했다 고 합니다. 물론, 모든 미국인이 그들을 지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은데 당시 연방수사국 장관 존 에드거 후버는 그들을 "미국의 미친개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나 경찰들의 입장과는 달리 보니와 클라이드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소재로 많이 다루어졌는데 보니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 영화 보니 파커 스토리 (The Bonnie Parker Story, 1958년), 보니와 클라이드의 만남에서 죽음까지 그린 아서 펜 감독의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 1967년작), 게리 호프먼 감독의 TV 영화 보니 & 클라이드 ( BONNIE & CLYDE : THE TRUE STORY.1992년) 등이 있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 영화 하이웨이맨은 보니와 클라이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존의 연출에서 그들을 뒤쫓는 추격자 텍사스 레인저스들에 시선을 돌린 영화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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