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건 오약보 납치사건을 모티브한 연예인 납치/
황정민,이유미 주연스릴러 영화 인질
배우 황정민이 납치되었다는 내용의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 인질은 2015년 개봉한 유덕화 주연의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가 원작으로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는 실제 일어났던 오약보 납치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필감성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총 제작비 80억 원에 한국 관객 161만 명이 입장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무사(2001),결혼은 미친짓이다(2002),말죽거리 잔혹사(2004),어떤 약속(2011) 등의 현장 편집 등을 맡았던 필감성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배우 황정민 역에 황정민,최기완 역에 김재범,반소연 역에 이유미,류경수,정재원,이규원,이호정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인질 시놉시스는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되는데..
원작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전개 자체는 원작 영화의 모티브 실화인 오약보 납치사건'의 구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극적 재미를 위해 일부 각색된 부분이 있고 전체적으로는 한국적인 상황에 맞추어 각색되어 보입니다.영화 인질의 셀링포인트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유명한 배우 황정민이 인질범들에게 납치되었다는 다소 충격적인 설정이지만 믿고보는 배우 황정민과 여러 주, 조연 배우들의 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질 납치 사건에서 흔한 발암 요소인 주인공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출동하는 경찰의 모습은 그나마 다른 영화에서는 달리 적은 편인데 영화 속에서 경찰들은 인질들을 구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움직였으며 결국 구출에 성공합니다.마지막에 경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황정민은 동훈 아니면 기완의 손에 죽었을 것이기 때문에 경찰들의 역할이 결코 적다 할 수 없습니다.
영화 인질은 황정민이라는 믿고보는 연기력과 함께 보면 높은 몰입감과 연출력 및 조연들의 열연이 합해져서 심도 깊은 몰입감으로 잘 나온 영화라 할 수 있지만 상업 영화의 관점에선 분명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배우들의 연기 측면에서 황정민 이외의 배우들에게서 연기의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점인데 주인공이 황정민이라는 점에서 사실 어떤 배우들이 온다 해도 비슷한 테이스트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같은 시기 개봉한 영화 싱크홀보다는 확실히 더 좋은 평을 받기는 하지만 영화 인질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황정민의 연기만은 확실하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영화 인질 속에서 납치범들은 황정민을 납치하기 이전 기존에 이미 납치 살인을 저지른데다가 요구한 액수보다 부족하게 돈이 들어오자 인질을 살해하고 토막내어서 그 일부를 돈만큼이라고 가족에게 보내고, 아지트를 만들어놓고 사제총기와 lED(Improvised Explosive Device:사제폭탄)를 만드는 극악한 범죄자들이기 때문에 돈을 준다고 해도 사실 살기는 힘들기 때문에 황정민은 갖은 기지를 발휘하여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실제 황정민의 성격 등이 반영된 영화 인질 속에서의 황정민의 연기는 실제와 혼합된 연기 아닌 연기가 혼재되어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비록 황정민과 특별출연한 박성웅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주, 조연 배우들이 장편 상업 영화는 처음 출연하거나 주연은 처음으로 맡는 배우들이라 극에 몰입하는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황정민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 인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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