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코폴라,스칼렛 요한슨 주연 타국에서 겪는 사랑과 외로움의 유희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22】
스칼렛 요한슨 때문에 한번 보고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중 22위에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가 선정되어 다시 꺼내본 로맨틱 영화이기도 합니다. 원제는 Lost in Translation, 직역하면 통역 과정에서 잃어버리다 정도인데 영화, High Fidelity의 번역 제인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와 유사한 제목이기도 합니다.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작이며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후보작 사랑이 통역이 되나요? 는 영화 릭 더 스타 (1998), 처녀 자살 소동 (1999), 에어: 플레이그라운드 러브 (2000), 마리 앙투아네트 (2006), 미스 디올 셰리&메이킹 (2010), 매혹당한 사람들 (2017) 등을 연출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밥 역에 빌 머레이, 샬 롯 역에 스칼렛 요한슨, 존 역에 지오바니 리비시,켈리 역에 안나 패리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시놉시스는 일상이 무료하고 외로운 밥 해리스(빌 머레이 분)와 샬롯(스칼렛 요한슨 분)은 도쿄로 여행 온 미국인입니다. 영화배우인 밥은 위스키 광고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일본의 낯선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이제 갓 결혼한 샬롯은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남편에게도 안정을 얻지 못하고 외로움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번민합니다.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과 샬롯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던 중 호텔 바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두 사람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서로의 모습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이끌리게 됩니다. 둘은 도쿄 시내를 함께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영화계의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외동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며 그녀는 니콜라스 케이지와는 사촌지간이기도 합니다. 영화감독뿐 아니라 각본가와 배우, 패션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 잠시 머문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의 주된 주제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회와 직장, 인간관계에서 방황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체적, 감정적 방황까지 모든 형태에 있어서의 방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샬롯과 밥은 둘 다 길을 잃은 영혼들이며 각자의 배우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그저 이름뿐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다 서로에게 이끌린다는 것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분한 샬롯은 남편 존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존은 시종일관 아내와 떨어져 있으려고만 하고 그녀의 기분을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중년의 유부남이자 왕년의 스타인 밥도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아내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가족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하며 그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며 슬픔과 외로움을 가진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중 22위에 랭크된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의 배경은 일본으로 샬롯과 밥은 낯설고 머나먼 이국땅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깊은 고립감을 느끼며 살아가다 일본에서 만난 샬롯과 밥은 서로에게 이끌리고 서로의 존재로 인해 사랑의 감정을 되찾게 됐는데 말도 통하지 않는 이국땅에서 같은 나라의 말을 할 수 있다는 설정은 방황이 초창기 방황에서 중반부 서로를 사랑하는 감정이 소통으로 발현됩니다.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던 샬롯과 밥은 점점 친해지면서 편견과 경계심을 버리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게 되는데 영화 제목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현대사회에서 인생의 의미와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대스타였지만 커리어가 주춤한 빌 머레이와 할리우드의 여신으로 발돋움한 스칼렛 요한슨의 풋풋하고 어린 사절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서양인의 시각으로 본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본 관광청 협조 아래 일본의 대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아기자기하게 담아내고 있는데 사운드트랙 앨범 또한 호평을 받았는데 슈게이징 밴드인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케빈 쉴즈가 쓴 곡들과 함께 일본 뮤지션 및 일렉트로닉 계열 뮤지션들의 곡들이 영화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마블의 블랙 위도우로 너무 잘 알려진 스칼렛 요한슨이 아리따운 미모로 마블 이전에 이미 사랑스러운 역할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언어가 가진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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