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신화를 담은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주연 영화 소셜 네트워크/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27】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중 27위를 기록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은 이후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브랜드 가치만 90조가 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애플이나 구글과 더불어 세계 최고 기업의 자리에 오른 페이스북의 탄생 비화부터 창업자 마크 저크버그의 성격 등까지 영화 소셜 네트워크 속에 상당 부분 담아낸 영화가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영화 에이리언 3 (1992),세븐 (1995),더 게임 (1997),파이트 클럽 (1999),패닉 룸 (2002),조디악 (2007),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월드워Z 2 (2017)등을 연출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마크 저커버그 역에 제시 아이젠버그, 왈도 세브린 역에 앤드류 가필드,숀 파커 역에 저스틴 팀버레이크,에리카 올브라이트 역에 루니 마라,카메론 윈클보스 / 타일러 윈클보스 역에 아미 해머,크리스티 역에 브렌다 송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시놉시스는 2003년 가을, 하버드대의 컴퓨터 천재 마크는 비밀 엘리트 클럽의 윈클보스 형제에게 하버드 선남선녀들만 교류할 수 있는 하버드 커넥션 사이트 제작을 의뢰받지만 여기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마크는 인맥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을 개발, 절친 왈도의 도움으로 사이트를 오픈합니다. 페이스북은 순식간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유명한 냅스터의 창시자 숀의 참여로 전 세계로 번지면서 마크는 기업가치 58조 원,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윈클보스 형제는 물론 왈도마저 전대미문의 소송을 제기하면서 하버드 천재들 간의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이 시작되는데…
일단 페이스북 FACEBOOK의 출발점을 생각해보면, 사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던 간단한 사교 사이트라는 점입니다. 2004년 하버드대학 내 인맥 교류 사이트로 개발되어 출발된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명실 상부한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이자 인맥 네트워크 사이트의 지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실존하고 있는 인물을 그린 실화인 동시에, 영화개봉 당시 26살이자 현재 35살의 CEO 마크 저커버그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영화 속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또한 마크 저커버그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2010년 미국 400대 부자 35위를 차지, 개인 재산은 69억 달러 (약 8조 원)로 당시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참고로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당시 4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설립한 페이스북은 기업가치는 무려 5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영화가 나온 지 9년이 흐른 2019년 현재 마크 저커버그는 575억 달러(약 66조 원)로 더욱 늘어나 세계 부호 톱 10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그들 중 가장 젊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속 마크는 분명 어린 나이인에도 프로그래머로서 천재적이고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는데 여기에 시대적 흐름을 읽는 눈까지 빼어나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엔지니어적 기술적 능력뿐 아니라 마크 저커버크의 시대를 읽고 통찰하는 마크는 시대적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페이스북을 탄생 시키는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페이스북을 소셜 네트워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의 반열에 올려놨다는 것입니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중 27위에 랭크된 영화 소셜 네트워크 이는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이자 하버드 천재 마크 저커버크의 페이스북 탄생 비화뿐 아니라 페이스북을 둘러싼 두 건의 소송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는데 하나는 절친한 친구이자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왈도 세브린과의 소송으로 초기 페이스북 CFO(최고 재무책임자)였던 왈도 세브린(앤드류 가필드 분)은 자신의 페이스북 지분 34%가 단숨에 0.03%로 줄고, 부당하게 회사에서 내쫓기자 마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으며 다른 하나는 하버드 엘리트 윙클보스 형제와의 소송으로 이들은 마크가 자신들의 하버드 커넥션 아이디어를 훔쳐 페이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소송을 겁니다. 영화는 페이스북 창업과 두건의 소송 사건을 시종일관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며 러닝타임 120분간 전혀 지루할 틈 없는 전개를 이루어 나갑니다. 2019년 이 흐른 현재 두건의 소송은 왈도 세브린은 페이스북 공동창업자로서의 자리를 되찾았으며, 윙클보스 형제는 큰 보상금을 받으며 종결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보이는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마크 저커버그는 약관의 나이에 거대한 부와 성공을 거둡니다. 물론 너무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미성숙한 선택을 하여 어려움과 비난의 여지(아이디어 도용이나 절친을 내쫓는 등)도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장점(프로그램을 만드는 탁월한 기량과 자신이 잘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살렸으며 시대를 통찰하는 시선이 그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처음 하버드 커넥션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영화에서도 마크가 엘리트 클럽에 집착하는데 페이스북 역시 일종의 엘리트 클럽이었으며 이러한 콘셉트는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습니다. 여기에도 페이스북의 성공에는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았다는 것 역시 큰 몫을 차지합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공동창업자 왈도 세브린과 틀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한데 기업을 운영하는 방향성이 완전히 달랐는데 왈도는 광고를 통한 단기적인 수익에 집착했지만 마크는 훨씬 더 큰 가치를 꿈꿨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성공 요인은 초반 전략이 먹혔기 때문인데 적은 돈에 관심을 두지 않고 지저분한 광고를 배제하면서 사람들은 페이스북의 심플함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소셜 네트워크와 마크 주커버그의 성공신화를 다루면서 마크의 성공과 그 이면을 다루며 무작정 마크를 신격화하지 않고 어두운 면 역시 들추어냈다는 점에서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나름 창업을 꿈꾸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다 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