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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_흑화된 스칼렛 위치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결

by 마음heart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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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흑화된 스칼렛 위치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결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2022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그야말로 차원과 차원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마블식 액션 판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총 제작비 2억달러를 들여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만 $351,992,340,월드 박스오피스 $813,651,767의 수익을 거둬들였으며 우리나라에서만 5,583,307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합니다.마블의 슈퍼히어로 군단들 중에서도 특이하게 마법과 흑마술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슈퍼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 바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영화 이츠 머더(1977),시게태엽(1978),이블데브(1989),퀵앤 데드(1995),스파이더맨(2002),스파이더맨2(2004),스파이더맨3(2007),프리스트(2011),더 블랙 기안도라(2017),엄마(2022)등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의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엘리자베스 올슨,추이텔 에지오포,베네딕트 웡,소치 고메즈,레이첼 맥아담스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시놉시스는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 속, 그는 예상치 못한 극한의 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주인공은 흑화된 완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특히 완다의 두 아들들과 완다가 소지한 다크홀드가 디즈니플러스 완다비전에서 처음 등장했기 때문에, 완다비전만큼은 필히 시청해야 영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도 합니다.엔드게이에서 타노스와 용감히 맞서던 완다가 왜 갑자기 있지도 않은 아들들을 찾고 엄청나게 강해진 것인지 전혀 힌트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스에서 자신의 실수로 민간인들이 죽어 가슴 아파하던 완다가 카마르 타지의 마법사들을 망설임 없이 죽여버릴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지만 영화 내에서는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완다비전을 시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봐도 완다가 환상 속에서 아들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이전작에서의 완다와 괴리가 너무 커서 완다의 감정선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스쾅스러운 한국 제목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원제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로 역대 마블 영화 중 제목이 가장 긴데 원래는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노 웨이 홈 전에 개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작진들은 엔딩에서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삶이 힘들어지자 닥스가 있는 생텀으로 직접 찾아와서 도와달라는 장면을 집어넣는 것으로 노 웨이 홈으로 이어질 것을 암시하는 엔딩을 계획했었다고 합니다.전작과 마찬가지로 미러 디멘션 속 도시가 휘어지는 연출이 눈에 띄는데 1편의 연출이 영화 인셉션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다면 2편에서의 연출은 2019년 러시아 영화 코마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평행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 4명 모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1인 4역으로 연기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해제된 이후에 처음으로 개봉되는 마블 영화이기도 합니다.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상영금지가 되었는데 이유는 동성애와 관련된 장면이 나오기 때문인데 등장인물인 아메리칸 차베즈가 코믹스에서 LGBT이며 본작에서도 LGBT로 나온다는 루머로 인한 조치로 이후 동성애를 혐오하는 이집트 등 여러 중동 국가에서도 개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고전영화에 대한 다양한 오마쥬들이 들장하기도 하는데 영화 초반에 디펜더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를 추적하는 악마가 촉수로 아메리카의 사지를 붙잡는 장면은 샘 레이미의 고전명작 이블 데드의 유명한 장면인 악령에 씌인 나무가 여주인공의 사지를 붙잡는 장면의 오마주이며 번개가 내려치는 하늘을 배경으로 좀비가 된 디펜더 스트레인지가 무덤을 뚫고 나오는 장면은 B급 좀비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합니다. 또한 찢어지고 썩어버린 창백한 피부의 좀비 스트레인지의 비주얼은 이블 데드 시리지의 악령에 빙의되어 좀비가 된 등장인물들의 분장과 유사합니다.완다가 다리를 절뚝이며 닥터 스트레인지 일행을 추적하는 장면 역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고전 공포 영화 샤이닝에서 잭 토렌스가 도끼를 들고 대니 토렌스를 추적하는 장면의 오마주이기도 합니다.닥터 스트레인지와 시니스터 스트레인지가 대결할 때의 사운드트랙은 드라큘라 영화에 나온 것으로 유명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BWV 565)를 변주한 음악입니다.엔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쓰러지며 제3의 눈을 각성하는 장면 역시 "일이 잘 해결되는 듯 했으나 마지막에 가서 후환을 남기는" 공포영화의 엔딩에서 반전을 주기 위해 흔히 쓰이는 클리셰라고 할 수 있습니다.엘리자베스 올슨의 말에 의하면 영화를 찍을 때 한국 공포 영화 분위기를 참고했다고 합니다ㅣ부제 공개 이전까지는 “광기의 멀티버스(혹은 다중우주)” 등으로 불렀는데 예고편 공개로 국내판 제목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정해져 버립니다.마블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쿠키는 총 2개이지만 중요한 쿠키는 1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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