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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7080 추억의 외화

1977년 CBS 방송 인기 외화시리즈_빌 빅스비,루 퍼리그노 주연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The Incredible Hulk)

by 마음heart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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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빅스비,루 퍼리그노 주연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The Incredible Hulk)

1977년 CBS 방송 인기 외화시리즈



1978년부터 1982년까지 마블 코믹스의 헐크를 바탕으로 총 82개의 에피소드로 CBS에서 제작,방송된 TV 시리즈 두얼굴의 사나이,헐크(The Incredible Hulk)입니다. 국내에서는 TBC와 KBS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여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며, 후에 CNTV에서도 재방영되었습니다.원래 마블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헐크 자체의 괴력보다는 유명한 드라마 도망자의 의 모티브를 따서 데이비드 배너가 떠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인간군상들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두 얼굴의 사나이 오프닝

두 얼굴의 사나이의 시그니처인 헐크로 변하기 직전의 배너 박사와 그를 추적하는 잭 맥기 기자

감마선을 연구하던 '데이빗 배너'박사 (빌 빅스비 분)는 사고로 인해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녹색의 괴물 헐크(루 페리그노 분)로 변하게 됩니다.데이빗은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방랑자처럼 돌아다니며 헐크를 자신의 몸에서 없애려고 노력합니다.한편 첫 사고를 목격한 잭 맥기 기자(잭 콜빈 분)는 데이빗의 뒤를 따라 다니며 괴물을 기사화 하고 그 원흉인 데이빗을 없애려고 합니다.그렇게 떠돌아 다니며 선한 사람들을 돕고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던 배너,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힘과 돈과 권력으로 조종하고 짓밟고 해치려는 나쁜 놈들에게 배너와 선한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거나, 위험한 사고와 재해로 인해 배너와 선한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한 순간, 헐크로 변신해서 나쁜 놈들을 쳐부수고 사람을 구하면서 위기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스토리 구조이며 그렇게 일이 끝나면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결말도 도망자의 그것을 따왔습니다.

두 얼굴의 사나이는 시즌 5까지 제작되었으며,TV 시리즈가 종영된 후 팬들의 지속적인 애정으로 1980년대 후반에 NBC에서 세편의 TV 영화판이 제작되었고 이 때 데이비드 배너 역의 빌 빅스비가 2편과 3편의 감독겸 배너 박사 역할을 동시에 맡기도 합니다.이 때 토르와 데어데블의 스핀오프 시리즈 기획으로 토르가 등장하는 헐크의 귀환(The Returns Of The Incredible Hulk),데어데블과 킹핀이 등장하는 헐크의 재판(The Trial Of The Incredible Hulk)이 제작되었으나 시청률이 시망급이라 결국 스핀오프 시리즈는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헐크의 재판에선 스탠 리가 배심원 중 한 명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합니다. 이후 데이비드 배너/헐크는 결국 TV 영화 버전의 파이널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 헐크의 죽음(The Death Of The Incredible Hulk)에서 사망합니다. 여기서 쉬헐크를 등장시킨다는 계획도 있었으나 성사되진 못했습니다. 1990년대에 헐크의 부활을 다루는 4번째 TV 영화가 기획되었고, 이 때 실사판 아이언맨을 등장시킨다는 아이디어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배너 박사 역의 빌 빅스비가 1993년 11월 21일 캘리포니아 센추리 시티에서 59세의 나이로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면서 4편 계획은 좌절되었습니다.뒤늦게 루이 르테리에 감독의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와의 크로스오버를 실현시킴으로써 그 꿈을 이루기는 합니다.

케네스 존슨(Kenneth Johnson)은 두 얼굴의 사나이를 TV시리즈로 옮기면서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자베르 경감의 구도로 포맷을 잡았는데 도망자 신세가 된 데이빗이 장발장으로,그를 뒤쫓는 잭 맥기 기자가 자베르 경감인 셈입니다.케네스 존슨(Kenneth Johnson)은 600만불의 사나이,소머즈,에일리언 네이션,V 등의 제작자 겸 작가로 잘 알려진 분으로 케네스 존슨은 주인공이 화가 나면 변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헐크의 색을 녹색이 아니라 붉은색으로 하려고 했지만 헐크의 원작자인 스탠리가 극구 반대를 해서 만화와 같은 녹색의 괴물로 방송이 될 수 있었습니다. 

케네스 존슨은 600만불의 사나이에서 스핀오프로 소머즈가 나왔듯, 두 얼굴의 사나이에서 배너의 사촌여동생이 베너의 피를 수혈 받고 여자헐크가 되는 스핀오프도 계획했었다고 합니다.하지만 이 계획은 무산되고 대신 마블에서 쉬헐크가 나오는 발판이 되었다고 합니다.주인공의 이름도 만화 원작에선 브루스 배너였으나, 당시 제작진에선 이 이름이 게이 이름 같다고 해서 데이빗으로 수정하여 TV시리즈에선 데이빗 브루스 배너가 되었다고 합니다.TV시리즈에 대한 존중으로 이안 감독의 영화 헐크(Hulk)에선 주인공 브루스 배너의 아버지 이름을 데이빗 배너로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헐크'를 연기한 루 페리그노는 1970년대 당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함께 근육계의 양대 산맥이었습니다.둘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펌핑 아이언(Pumping Iron)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아놀드 슈왈츠제네거도 헐크 후보 였으나, 루 페리그노가 키가 더 커서 루 페리그노가 헐크에 낙점 되었다고 합니다.이안 감독의 헐크에서 스탠 리와 함께 경비원으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으며 어벤저스 헐크의 목소리를 맡기도 합니다.사실 두얼굴의 사나이첫회에서 헐크 역할은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악당 죠스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셨던 리처드킬(Richard Kiel)이었습니다.하지만 근육면에서 아쉬움을 느낀 제작진은 루 페리그노를 다시 케스팅해서 헐크 부분만 다시 촬영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악당들 외에도 특이한 악당도 있었는데 감마선을 연구한 또 다른 과학자 역시 헐크로 변하고 그렇게 헐크 끼리의 대결이 있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노인네 헐크로 변신해서 급실망하게 했는데,지금보니 키는 더 크기는 합니다.

TV영화로 만들어졌을때는 토르와 데어데블이 같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독수리 특공작전'(Street Hawk)의 렉스 스미스가 데어데블을 연기.)TV시리즈로 만들어졌던 스파이더맨과 같이 활약하는 작품도 만들어질뻔 했으나 그건 무산 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당시 헐크의 능력치는 TV 제작임을 감안해서 많이 줄어들었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괴력으로 비춰졌는데 특히 데이빗이 헐크로 변할때 옷이 찢어지는 장면은 두 얼굴의 사나이의 시그니처이기도 했습니다.케네스 존슨은 데이빗이 치료방법을 찾아서 헐크를 없애는 것으로 이야기를 종결 시키고 싶었다고 하지만 그건 이뤄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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