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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7080 추억의 외화

프레드 워드,조엘 그레이 주연 액션영화 레모_1986년 미국인이 국뽕에 취해 만든 한국인,한국 무술

by 마음heart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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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미국인이 국뽕에 취해 만든 한국인,한국 무술

프레드 워드,조엘 그레이 주연 액션영화 레모


레모.Remo Williams: The Adventure Begins 1986


영화 레모는 한국인을 주인공으로 한 1986년 개봉한 액션영화로 미국의 무협소설 디스트로이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미국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막연한 신비감을 품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 중국과 일본을 하도 우려먹으면서 미국 할리웃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한 번 눈길을 준 사례로 꼽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한국 출신의 무술고수 치운(Chiun) 영감님과 가공의 무술 신안주를 내세워 한국을 소개한 액션영화로 영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를 연출한 가이 해밀턴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레모 윌리엄스 역에 프레드 워드,한국인 무술 스승 치운 영감님 역에는 조엘 그레이,케이트 멀그루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레모 시놉시스는 그린베레 출신으로 뉴욕시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레모(Remo Williams: 프레드 워드 분)는 정부의 특수 공작에 참여 비밀 첩보원으로 발탁된 뒤, 첩보원 메클리어리(Conn MacCleary: J.A. 프레스톤 분)의 습격을 받아 일단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 되살아난 레모는 특수 첩보원으로 신분을 감추기 위해 성형 수술로 얼굴을 뜯어 고치고 한국인 전노인(Chiun: 조엘 그레이 분)으로부터 무기가 필요없는 '시난주'라는 무술을 배워 그로브 일당(George Grove: 찰스 치오피 분)이 건설하고 있는 미래의 우주방어 시스템에 관한 비밀을 캐낸다.

‘항상 중국의 행운의 과자처럼 말하세요?(Do you always talk like a Chinese fortune cookie?)’

라고 주인공이 은근 빈정거리자, 점혈로 주인공을 호되게 찍은 후,

‘중국? 한국인이야말로 그 위대한 족적(足跡)으로 세계를 신성하게 하는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야.
(Chinese? The Korean is the most perfect creature ever to sanctify the earth with the imprint of his foot.)’

인종 운운하는 오역으로 졸지에 한국인을 나치로 만들어버렸는데 본래 대사는 이것으로 항간의 루머로는 저 대사 다음에는 에티오피아 인류 창조 신화를 변형한 "신이 인간을 만들 때 처음엔 너무 구워서 흑인이 되었고, 다음엔 너무 조심하다가 덜 구워서 백인이 되었고, 겨우 잘 구웠더니 이번엔 너무 뚱뚱하게 만든 게 중국놈이고, 너무 작게 만든 게 왜놈이며,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탄생한 것이 한국인이다"라는 대사가 있다는 정보가 퍼져 있었는데 그러나 BluRay 판을 확인한 결과, 점혈법으로 마비된 주인공의 몸을 풀어주며 다시 호흡법을 가르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영화 레모는 뉴욕의 한 경관이 비밀 조직 C.U.R.E.에 강제로 가입하여 이름도 레모 윌리엄스(Remo Williams)로 고치고, 치운 영감님을 소개받아 사부로 모시고 무예를 익혀서 악당과 맞선다는 내용으로 주인공이 강제 가입되는 비밀 조직 C.U.R.E은 법으로 제재할 수 없는 악당을 제거하는 기관으로 원작소설에선 존 F.케네디가 조직했으며, 오직 대통령만 존재를 압니다. 당연히 공식 회계에 잡히지 않는 검은 예산으로 움직이며(정확히는 각 부처 예산에서 자잘하게 남는 예산을 받는다. 회계 처리를 할 때 남아서 잡비로 빼버렸다는 식으로 전달이 되는 듯.)새로운 담당자는 전임자에게 구두로만 모든 사항을 전달받고, 조직이 드러날 위기상황에 처하면, 사고로 위장해 자살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등 여러모로 비밀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직입니다.사실 영화 레모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지고 고증도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 할리웃 영화가 한국인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었다는 화제성에 비해 너무나 동떨어진 표현으로 인해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는데 요즘 넷플릭스의 XO 키티가 한류를 등에 엎고 한국에서 올로케이션 하는 등 한국 콘텐츠의 위력이 갈수록 막강해지며 한국을 표현하는 방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1980년대 중후반에는 한국,코리아에 대한 미국 및 외국인의 시선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여자 장교는 스타 트렉: 보이저에서 캐서린 제인웨이 역을 맡은 케이트 멀그루 (Kate Mulgrew)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정확한 고증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많았지만, 간혹 한국의 전통 가락이 BGM이 삽입되어 있고, 치운 영감님이 아리랑을 부른다든지, "중국이라니! 한국인이야말로 그 위대한 족적(足跡)으로 세계를 신성하게 하는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야." 같은 대사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미국 관객들에게 코리아는 결코 듣보잡 나라가 아니라는 홍보 전략을 펼쳐 보이시며 국뽕을 몇사발 들이켜 주시기도 합니다.게다가 자유의 여신상 액션 장면에서 살짝 등장할 때에는, 전형적인 파고다 공원 패션을 선보여주기도 합니다.본고장 정통무술 액션에 익숙한 한국에서 보기엔, 주인공 자신의 무술액션은 그렇게 볼 게 없지만, 자유의 여신상 공사현장을 배경으로 날고 기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늘 뒷짐만 지고 있던 치운 영감님이 마지막에 모든 사람들 보는 앞에서 보여주는 묘기(마지막 미군들에게 (왜 미군이 나오냐면 악당 보스가 바로 미군 장군이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그를 죽인 다음에 피했는데, 뒤늦게 장군이 뭔 일을 당했다고 미군 부대가 왔던 것) 몸을 피할 때 레모가 탄 보트까지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물 위를 달리는데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총을 겨누던 미군들도 기가 막혀서 멍하니 쳐다볼 정도지만 사실 영화는 새 발의 피,원작에서는 레모가 물 위를 걷는 훈련을 하다가 발을 적셨다고 야단을 맞는 지경이며 영화 중간중간 치운의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자잘하게 숨어 있는데 예를 들면 TV를 볼 때, 레모가 보기에는 그냥 바닥에 앉아서 다리 쭉 펴고 보는 것 같았지만, 사실 치운 영감은 팔을 곧게 뻗어서 손끝만으로 온 몸을 지탱하고 있었고, 엉덩이와 다리는 바닥에서 아주 약간의 틈을 두고 떠 있는 상태였다.)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합니다.원제는 레모 윌리엄스: 모험의 시작(Remo Williams: The Adventure Begins)으로 제목을 봐도 알겠지만 흥행이 잘되면 007처럼 시리즈로 만들 계획을 가졌다고 합니다.영화 레모의 북미 흥행은 1,440만 달러에 그치는 부진으로 막을 내렸기에, 속편은 나오지 않고 대신 TV판으로 에피소드가 이어졌지만 결국 더 이상 주목받지도 못하고, 용두사미격으로 흐지부지 되어버린 비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레모에서 묘사한 한국인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추적 60분이나 국내 시사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왜곡한 할리우드의 엉터리 사례로 M.A.S.H(한국전쟁 당 미군 야전병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및 TV 드라마로 한국인에게 한복이라고 입혀놓은 게 중국 아니면 베트남풍 의상으로 고증오류의 선구자적 대표작입니다.영화는 물론 드라마는 너무 한국을 비하하는 게 많은데 한국인은 죄다 악당 및 사기꾼, 범죄자이며 한국인은 미스터라고 부르면 높게 부른다든지. 물론 초반 시즌(1~4)에는 부대에서 잡일을 거드는 한국인 청년 등 나름 선역도 등장했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현지인 군상 이외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시리즈가 길다보니, 한국을 우스개로 쓰는 게 워낙 많아서, 재미교포들도 나중에는 재방영 그만 하라고 시위를 벌였던 적도 있습니다.LA 아리랑 각본을 쓰고 미국인 미국분 미국놈이란 책을 쓴 재미교포 백현락도 이 M.A.S.H를 사정없이 깐 바 있습니다. 2010년대 와서도, 재미교포 교수가 이 드라마를 보고 한국이 베트남 같은 나라인 줄 아는 미국인이나 한국계 3세도 많다고 책에서 깔 정도입니다.

영화 레모 원작은 소설로 Remo Williams - Created the Destroyer  153까지 나왔는데 여기서 치운 영감님이 한마 유지로 못지않은 활약을 보이는데, 예전에 레모 이전에 제자가 있었는데 그는 원래 치운의 조카로, 이름은 치운의 스펠링을 거꾸로 뒤집은 뉴익(Nuihc)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치운을 배신하고 악의 편으로 들어갔는데, 치운이 전 제자가 북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레모와 함께 북한으로 가서 전차를 맨손으로 박살내고, 김일성을을 불러내서 전 제자를 데려오게 합니다. 나중에는 레모와 싸우는데, 그래도 치운의 수제자라 레모를 사경에 빠뜨렸으나, 치운에게는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경지고, 치운이 옆에서 조언하자 정신을 흝트려서 레모에게 죽습니다.뉴익은 죽지만, 숨겨둔 백인 제자가 있었는데 뒤에 레모와 조우하는데, 치운은 저런 뛰어난 제자를 둔 뉴익이 부럽다면서 레모를 갈구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는 게 취미이자 생활의 낙인데, 레모가 여성 하나를 헌팅하자 일이 있어 자리를 비운 동안, 이 여성이 치운에게 치근덕거렸다가 치운이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이용해서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또한 히틀러가 자살한 이유가 전 영감님이 참전을 결심해서라고 합니다. 마블에서 코믹스로 몇 권 만들기도 했으며 레모 리부트 이야기도 흘러 나오고 있는데 아이언맨 3의 셰인 블랙 감독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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