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를 사이코패스에게 잃어버린 남자가 살인마와 마주치며 벌어지는 잔혹한 사건들
최민식과 이병헌 주연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2010년에 개봉한 스릴러 느와르 영화입니다.연쇄살인범 장경철에게 약혼녀를 잃은 남자 김수현이 연쇄살인범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복수의 방식이 연쇄살인범을 반 죽여 놓고 놓아주고 다시 반 죽이는 행동을 반복하지만 만만치 않은 적수를 만난 데에 흥분한 살인마의 반격으로 둘의 광기가 처절하게 대립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영화 조용한 가족(1998),반칙왕(2000),쓰리(2002),장화,홍련(2003),달콤한 인생(2005),좋은놈,나쁜 놈,이상한 놈(2008),인류멸망보고서(2012),라스트 스탠드(2013),밀정(2016),인랑(2018),거미집(2022)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김수현 역에 이병헌,장경철 역에 최민식,장반장 역에 전국환,오 과장 역에 천호진,주연 역에 오산하,세연 역에 김윤서,세정 역에 김시운,버스녀 역에 한세주,펜션녀 역에 박로사,여중생 1역에 이헤아,간호사 한송이 역에 윤채영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악마를 보았다 시놉시스는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 분)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 분)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그해 1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2011년 제 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및 29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금까마귀상),5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최우수 편집상),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오리엔트익스프레스-작품상),18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비평가상, 학생심사위원상, 관객상)등을 수상하기도 합니다.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무차별적인 살인을 자행하는 사이코패스와 국정원 요원과의 대립 및 복수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영화를 보다보면 누가 악마인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인간의 잔혹한 본성의 본모습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하기도 합니다.사실 영화에서도 사이코패스와 토막 살인,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제법 많습니다.범죄 스릴러 영화 중에서도 시체를 토막 내는 등 유혈이 낭자하고 잔혹한 장면이 많은 영화를 흔히 하드 고어(Hard gore) 영화라고 분류하며,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하드 고어 스릴러 영화라면 비닐에 싸인 채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을 다룬 심은하,한석규 주연의 1999년도의 영화 텔미 썸딩(Tell Me Something)부터 이후, 하정우 주연영화 추격자,이태원 살인사건,아저씨,살인의 추억 등 수 없이 많은 하드 고어 스릴러영화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조금은 궤를 달리하는 스릴러 범죄영화인데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라 할 수 있는 소위 사이코패스(Psychopathy)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 약혼녀의 복수를 위해 피해자 자신이 악마의 굿판을 보여주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에는 잔인하고 참혹한 장면들이 많은데 사랑하는 약혼자를 사이코패스의 손에 잔혹하게 잃어버린 평범한 사람도-국정원 요원이라 평범하진 않지만- 악에 받치면 내면에 감춰져 있던 잔인한 본성이 더 강렬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국정원의 수현(이병헌 분)은 약혼녀 주연(오산하 분)이 외딴 지방도로에서 머리를 잘린 채 참혹하게 살해당한 것을 보고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니가 한대로 똑같이 되돌려줄게” 라며 살인자에 대한 차가운 복수를 다짐하면서 경찰의 용의자로 지목된 네 사람을 경찰보다 먼저 찾아 하나,둘 제거하면서 연쇄살인마 경철(최민식 분)과 마주치게 되면서, 둘의 잔혹한 복수와 대립이 시작됩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수현은 약혼녀를 잃은 억울한 감정과 더불어 받은 고통만큼 되돌려 준다는 복수에 장경철의 뱃속에 추적장치까지 집어 넣어가며 추적,괴롭힌다는 설정이라는 것입니다.사실 아무리 국정원 요원이라고 해도 한번 사로잡고 다시 놓아준다는 것이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좀 무리한 설정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고는 했습니다.수현이 장경철은 반즈음 죽여놓고 다시 풀어줌으로서 또다른 살인 및 강간 피해자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인데 수현이 지속적으로 미행하면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는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처제가 살해 당하면서 수현의 복수는 실패하기 때문입니다.정상적이라면 풀어놓기 보다는 마지막 장면처럼 가두어놓고 당한 만큼 복수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물론 영화적 재미를 이어가기 위한 설정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마지막 반전(反轉)이라는 설정에서도 설사약을 복용하여 추적장치를 제거하고 수현의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수라는 복수를 선언하는 등 좀 억지스러운 반전이었다 여기지기는 했습니다.오히려 영화적 스릴과 재미를 위한 것이라면,감금하고 처절한 복수를 하고 있는 중에 영화에 나오는 또 다른 사이코패스 동료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또 끝까지 추적하여 받은 만큼 고통을 준다면 더욱 스릴이 넘치는 장면들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 수현과 경철 두 사람의 혈투는 그야말로 주먹 싸움이 아니라 낫과 칼,쇠파이프로 머리를 마구 맞아 머리에서 피가 튀어나올 정도로 난도질을 당하였음에도 다음날 멀쩡하게 도주를 하는 장면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폭력이라는 점에서 쉽사리 이해할 수 없으며 칼로 발목을 관통하며 찔렀는데도 목발 하나 없이 깁스만으로 멀쩡하게 걷는 장면 등은 현실감도 동떨어진 만화같은 설정이라 여겨졌습니다.그저 영화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저렇게 쇠파이프로 머리를 때려도 멀쩡하다면 모방폭력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러울 정도였습니다.가장 어이 없던 것은 약혼녀가 살해당한 창고 현장에 도착한 수현이 창고에 도착하자마자 하수구 깊숙한 곳에 빠져있는 그녀의 반지를 마치 숨겨놓았던 반지를 찾는 듯 천연덕스럽게 찾아내는 장면입니다.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잔인한 살인과 복수를 주제로 한 영화지만 통쾌함과는 거리가 먼 영화로 영화 아저씨 속 통쾌한 액션과 복수와는비교가 되는데 두 영화 모두 복수를 위해 처절한 폭력과 살인을 다루지만, 통쾌한 뒷맛을 느꼈던 아저씨와는 달리 영화악마를 보았다는 개운치 않은 뒷맛을 갖게 하는 영화라 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소름이 오싹 돋는 광기어린 최민식의 연기와 복수를 완성하고 돌아서 가는 이변헌의 웃는건지 우는 건지 알 수없는 오열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이병헌은 사이코패스 최민식에게 복수하려고 사람이 짐승이 될 수 없지 않느냐고 하지만 과연 이병헌은 인간의 마음을 지킨 것일까라는 마음이 들게하는 결말이었기 떄문입니다.그리고 비록 영화상 피해자들이지만 영화 속에서 피해자로 나온 여성들 역시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피해자 여성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근황을 한번 살펴 보았더니 충격적인 근황의 여뱌우들도 있어 흥미로워 올려봅니다.가장 먼저 이병헌의 약혼녀이자 잔혹하게 살해당한 주연 역의 오산하 배우는 165cm 43kg이며 1982년생으로 현재 만 41세입니다.
오산하는 드라마 크크섬의 비밀,연어의 꿈,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과 2003년에는 앨범 Lovely Girl으 발매했으며 가장 최근인 2016년 메메폰에 미모의 엄마 역으로 출연했으며 뮤지컬에도 꾸준하게 출연했는데 2020~2021년 아모르파티라는 작품에 정복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소속을 보니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로 나와 있습니다.다음은 오산하가 분한 주연의 동생이자 이병헌의 처제로 출연한 배우 김윤서(본명 김가은)입니다.신장은 165cm, 46kg이며 86년생으로 만 37세입니다.
김윤서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데뷔 작품으로 당시 청초한 외모와 이병헌의 처제 역할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주로 도도하고 지적인 역을 자주 맡아 티비 드라마 위주로 활동해 왔는데, 2018년 이후 다시 독립영화에 꾸준히 출연중이며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주로 여자 주인공과 대립하는 악녀 역할을 많이 소화해 왔으나, 2019년 MBN 드라마 우아한가에서 뉴스패치 기자 오광미 역을 맡으며 본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털털한 캐릭터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출연 작품 수나 맡았던 역할과 연기력에 비해 아직 대중들에게 과소 평가된 배우로 2021년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정선임 역할로 분량은 작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2022년에는 스폰서에서 그동안의 악녀 역과는 정반대의 선한 역을 맡았기도 했습니다.다음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한 펜션녀 김인서(개명후 김시운)입니다.최민식과의 청불 신을 선보였던 세정 역으로 출연했습니다.신장이 172cm, 52kg로 훤칠한 그녀는 84년생으로 현재 만 39세입니다.
2006년 돌아와요 순애씨부터 불량커플,직장연애사,장미의 전쟁과 2013년 응답하라 1994 잔다르크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가장 최근인 2020년에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에 출연했는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 피해 여성 역할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여배우이기도 합니다.마지막으로 악마를 보았다에서 간호사 한송이 역할을 했던 윤채영입니다.윤채영은신장 166cm, 47kg이며 84년생으로 올해 만 39세입니다.
2007년 영화 은하해방전선에서 다방 레지 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하여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에서 주연 남장희 역,가시에서 홍세경 역,관상과 2014년 영화 귀접에서 선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드라마 주몽에도 출연했다고는 하지만 기억이 안나는 단역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윤채영은 2013년 배우 조동혁과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잠시 이슈가 된 후 배우로서 길을 갈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긴 채 더 이상 언론의 노출 및 활동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프로필도 2015년에 더이상 작성되지 않는 상황입니다.이외에도 봉고차 단역으로 출연했던 고말숙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잠깐 보이는 단역이었기 때문에 영화 자체에서는 주목 자체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에서 인기 스트리머로 활동을 하며 오히려 영화악마를 보았다 출연 사실이 역으로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고말숙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키가 무려 177cm 장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영화에서 최민식에게 견디기 힘든 위협을 당하는 여중생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도 키가 174cm로 매우 컸던 터라 단역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2018년까지는 종종 TV 광고에 출연하였으며 2020년 9월부터 다시 아프리카 TV를 시작, 팬들과 소통 중에 있다고 합니다.다음은 중학교 여학생 역으로 출연한 이혜린(현재는 이혜아)입니다.
이혜린은 본래 단역으로 잠깐 출연 계획에 있었으나 고말숙의 역할에 자리가 비면서 이를 맡게 되었습니다. 최민식이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라는 명대사를 남긴 씬의 상대 배우로 당시 실제 나이도 배역과 동일하게 1995년생 중3이었습니다.
이헤린은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처음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학생으로서 소화하기 어려운 씬이기에 쉽지 않았었다고 밝혔으며, 최민식 역시 촬영 때 굉장히 미안해했었다고 합니다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최민식의 권유로 차에 올라탔다가 살해당하는 역을 맡았던 버스정류장녀 역을 맡았던 한세주입니다. 짧은 씬이었지만 워낙 잔인하게 죽었던 터라 관객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한세주는 케이블 예능 나는 펫에 잠시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영화 명랑에도 단역으로 얼굴을 비췄었지만 현재는 배우로서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박로사는 인육을 먹는 사이코에게 끌려다니던 모습으로 잠깐 출연했던 배우로 사이코를 연기한 최무성의 포스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 CF에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데뷔는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하였습니다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의 부인이었던 한주경 역을 맡았으며, 부당거래에서는 주양 검사의 파트너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 밖에도 이태원 살인사건,포화 속으로,드라마 갑동이에 출연하였습니다. 박로사는 2015년 동갑내기 직장인과의 결혼 소식을 끝으로 현재 배우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워낙 잔혹한 범죄 스릴러이기 때문인지 영화 속 피해자 여성 역의 배우분들도 상당히 많기도 합니다.이병헌과 최민식의 숨막히는 대립의 끝을 볼 수 있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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